능곡회 33회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월례회
안동권씨능곡회(陵谷會: 회장 권태형) 주최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5월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 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성공리에 대회를 마치고 19일 만인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안동그랜드호텔
페퍼민트 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태형 능곡회장을 비롯하여 권오직 능우회장,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오익 대종회안동사무국장, 권광택 경북도의원, 능곡회원 및
능우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권우경 능곡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는 국민의례,
시조 묘소 망배,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체육대회 결산 보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태형 능곡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느라 물심양면으로
고생하신 능곡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으며 그 은혜는 살아
가면서 갚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영훈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무사히 마친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대회 기간 중 능곡회원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치켜 세웠다.
권오직 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능곡회가 이번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권철환 종친회장은 축사에서 "능곡회가 대단한 일을 해 냈다. 내가 종친회장을
맡고 전국체육대회 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능곡회가 아름다운 선물을 나한테
주어서 마음에 새겨 둔다. 안동권문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축사가 끝나자 권우경 사무국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결산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약 2억 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루었는데 적자는 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능곡회 및 능우회원의 단체 기념 촬영을 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뷔페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선 이번 체육대회 때 시조 묘소 앞에서 성화 채화 장면부터
끝날 때까지 전 과정을 영상물로 방영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긴 우산 1개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