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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1. 5(일요일)
2.어디를: 충주시 충주호 심항산(380.6m)과 호수변 종댕이길 1코스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하루종일 눈,눈!~ 펑펑이다가 싸락눈이다가~, 조망은 당근 개판이고!~
5.트레킹 경로: 종댕이길 숲해설사의 집~숲해설사의집 왼쪽 운동기구 방향~갈림길 직진~이정표 갈림길,심항산 1.2km
방향 오름~갈림길 오른쪽 돌계단 오름~봉수터길 정상 방향~가파른 오름~봉수터길 방향~가파른 나무계단~
이정표 오른쪽 봉수대 방향 묘지, 왼쪽으로 오름~쉼터의자 지나 바위길 오름~갈림길 이정표~정자 방향 오름~
심항산(380.6m, 정자,정상석)~갈림길 가온길 방향 오른쪽으로 내림~안전로프 지나 쉼터 왼쪽 내림~갈림길
정자 방향 직진 내림~왼쪽 목계단으로 내림~갈림길 오른쪽으로 급히 휘어 내림~갈림길 왼쪼 나무데크 내림~
출렁 다리 왕복~갈림길로 빽~소원바위 지나 나무데크따라~쉼터 정자 지나~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제2전망대
지나~쉼터, 키스나무, 망계정 정자 연이어 지나면 모자나무~종댕이고개 넘어 목장승 지나~데크전망대,삼형제
나무 연이어 지나 이정표 숲해설안내소 방향 직진 오름~숲해설안내소 0.9km 방향~세멘포장도 가파르게 오름~
이정표 오른쪽 도로따라 오름~무덤 가로질러 오름~숲해설 안내소 종료(걸은 거리 5.1km, 걸린시간:여유있게
2시간 40분)
'무신 바람이 이래 시개 부노?~'
바람만 안불마 그리 추분 날은 아인데도
바람이 시개불마 체감 온도하고 엄청 차이가 마이난다!~
목요일 화랑산악회 따라 정동진에 갔다가 혼자 여불때기 산 및개 따묵는다꼬
까시 잡목하고 맞장을 뜨다가 망개나무 시키 손톱에 오지기 길리가 오른쪽 눈 미태 기스가 나뿟는기
바람을 맞으마 따꼼따꼼!~ 민경을 들따보이 살찜 상납도 쫌 했는긋꼬~
거다 손가락 끄티 째졌는거는 아직도 덜아물었는강 우리하네~
동네산으로 투닥투닥 올라가이 운동기구 쉼터 돌탑 미태, 가느다란 나무가지가 비실거리미 삐지 올라오길레
저기 살겠나 시푸디마는 용케 살아가 떡잎 구경은 못했지마는 이제는 제법 될성 싶은 나무로 변했다!~
내 꼬라지 하고 비교해보이 자연하고 어불리가 크는 넘이 역시 강하다!~
마님이나 친구 넘들은 건강하다꼬 입에 달고 댕기는 뫼들은 오만가지 병을 다가있다!~
발에는 무좀부터 시작해가 올라오마 도가니는 벌써 나가고 없고, 뼉따구들만 서로 삐그덕 거린지 오래다!~
거다 하수도는 및뿐이나 수술을 했는데도 자꾸 재발되고, 물총도 전립선 비대증으로 시원찬코~
동네 의사 한테 꼬씨키가 안해도 된다 카는 위벽 수술을 해가 아직도 고생한다!~
한쪽 귀는 완전히 나가뿌고 다른 한쪽 귀는 60% 정도만 청력이 살아가 둘째 넘이 오른쪽에서 '아부지!~' 카고 부르마
왼쪽으로 돌아보미 '와!~' 칸지도 한참됐다!~
망원경 성능도 개판이다!~ 한쪽 눈은 백내장 수술을 한지 20년이 다되가고, 한쪽 눈은 시력이 0.5!~
난시라가 밤 운전은 생각도 못하는데 수년전 마님이 혓바닥을 깨물어가 피가 나는데도 아스피린을 묵어가 그런지
지혈이 안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해가 비오는 밤에 운전을 해가 대학 병원 응급실에 가다
이 띠바가 무신 경운기를 몰고 가나 카미 두발띠기를 당하고~흑~
종합병원인 뫼들 껍띠기만 보고 산에도 잘가고 튼실한 우량아다 카마 돌아뿐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수년전 구청에서 돈을 들이가 가파른 곳에 나무계단을 나났는데
사람들이 도가니뼈 상한다 카미 전다지 여불때기 길을 내논는 바람에 그 동안 뜸하던 투닷탓이
또 활개를 치까바 걱정이네!~
산에서 내리와가 수성도서관에서 이달 '월간 산'지를 보이 청도쪽에 못보던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맞는긴지 모리지만 이달 중에 확인차 함 올라가보까 카미 서문시장에 견과류를 사러 갈라꼬
지하철을 탔는데 반월당에서 전동차 문이 열리자 젊은아가 투다닥 티나오는데 엄마야 자가 와 저카노?~
이 추분 날에 신발도 없이 양말 차림으로!~ 저 자슥은 탈때부터 신발이 없었나?~
안그라마 친구 넘들과 한바탕 하다가 신발을 공중에 날리뿟나?~
저래가 어디까지 가겠단 말이고?~ 반월당역에 신발 가게는 있는강 모리겠다!~
내리가 서문시장으로 가는 중에도 계속 신경이 씨네!~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충주 계명산에서 내리오는 계명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심항산을 찍고
종댕이길이라 카는 호수변 둘레길을 한바꾸 가볍게 돌아 인근 식당에 가가 속을 채우고
후반전에는 악어 기경을 할라꼬 악어봉으로 간다 케가 따라간다!~
전뿐주에 갈라 카다 눈오고 바람도 억사구로 시개분다 카는 바람에 응모자가 적어 나가리된 곳인데
다시 간다케가 부랴부랴 나케 한테 무전을 때리보이 효자가 일요일에 엄마 보고잡다 카는데 뭐라 카노?~
그래도 늦게까지 모집한 정원이 6명이라 일단 통과!~
첨에는 계명지맥이 내리서는 마지막재 주차장에서 시작할라 카다 전다지 몸이 약한 허약자라 카미 끙끙 앓는 바람에
지대장이 오솔길 1.5km를 짤라묵고 숲해설사 사무실하고 화장실이 있는 심항산 입구까지 띠띠빵빵을 끌고 올라왔다!~
해발 200m 가까이 되는 곳에서 요이땅을 하이 심항산까지는 180m 정도만 고도를 올리마 된다!~ 거저 묵는다!~
입구에서 안내판을 한분 훌터보고 숲해설사 건물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운동기구와 알라들 맨발 놀이터라 카는 곳을 지나마 이정표 갈림길!~ 당근 오른쪽 심항산 1.2km 방향으로 직진 오름이다!~
그런데 조사장은 독감에 걸리가 빌빌한다 카디 뭐 저래 달라빼노?~ 나이롱 환자 아이가?~
완만한 둘레길을 따라 가다보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인제부터는 심항산 방향으로 봉수터길 정상이라꼬 가리킨다!~
오른쪽 봉수터 정상 방향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다 돌아보마 충주의 진산 계명산이 우뚝하고~, 저도 하도 오래되가 꼬라지가 우예 생깄는지 통 기억이 안나네~
쉼터 의자를 지나 개떡긋이 나났는 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봉수터에는 묵묘만!~
난중에 올라가 이정표 거리를 보이 묵묘에서 쪼매 더 니리간 곳인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심항산 봉수는 청풍 오현 봉수에서 받아 마산 봉수로 전달한다 카는 기록이 있다 카는데 확인은 못해봤다!~
심항산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투닥투닥 올라서서 바우지대와 쉼터를 연이어 지나 갈림길을 만나는데 심항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리와가
왼쪽 가온길 방향으로 내리가야 된다!~
잠시후 정상에 올라서마 일출 명소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는데 멀리 월출산이 우뚝하다!~ 전망대에서 함 내리다 본다!~
우리나라에서 젤 크다 카는 충주호를 내리다 보는 조망 맛집은 날이 너무 꾸리무리 한데다 싸락눈까지 내리가 영 파이다!~
정상 정자는 마빡에 일출 명소답게 일향정(日向亭)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다!~
심항산은 종당산,종댕이산이라꼬도 부른다 카네!~
찍사 지대장한테 한방 박아 돌라 카이 무신 넘의 다리를 이래 널카났노?~ 남들이 보마 '키다리 미스터 권'으로 알겠네!~
바우 뒤쪽 '산아일여'님 표지기 여패 정확한 고도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어두고~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통하는 출렁다리로 갈라 카마 시판이 보이는 픽스로프를 타고 계속 내리가다 쉼터 평상이 보이는
곳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고,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마 오른쪽 체험길 방향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직진해 내리선다!~
직진해 내리서면 이내 사각 정자를 만나고, 정자 왼쪽 나무똥가리 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서서 주차장 쪽으로 잠시 가다가
산림욕 판때기를 지나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출렁다리를 만난 확율은 99.9% 다!~
혹시나 시퍼가 지대장 일당들을 기다린다!~ 일로!~ 오른쪽으로 내리온나!~ 감을 지르이 오랫만에 만난 장사장이 목을 길게
잡아 뺀다!~ 출렁다리 비능교?~ 비지!~
나무 똥가리 계단을 내리서면 이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부터는 둘레길 걷는 사람들을 따문따문 만난다!~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상종마을 방향 데크 계단을
투닥투닥 내리간다!~ 상종마을은 계명산 휴양림 방향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원래 마을은 충주호에 까라안자가 우로
올라왔다 칸다!~
출렁다리는 혼자가마 빌 소식이 없다 마주보고 오는 사람이 있시마 쪼매 출렁출렁이다!~허걱!~ 무신 눈이 이리 마이 오노?~
함박눈이네!~ 출렁 다리 우에서 내리다보이 이런 날씨에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보고 손까지 흔든다!~
낚시에 미치기나 산에 미치기나!~
출렁다리에서 충주호 건너 심항산하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사우앙산을 올리다보이 말 그대로 환타스틱 하네!~
한참을 물멍 때리기를 하다 지대장 일당들이 와가 이 풍광을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아깝어가 인물화 한장을 더 박는다!~
'쌀랑해유!~'
한참을 출렁다리 우에서 놀다 다시 갈림길로 올라와가 민드리한기 소원을 들어주도 안하지 시퍼가 소원바위는 패쑤!~
목계단을 올라가마 누구의 절실함이 켜켜이 쌓여있는 돌탑과 여름에는 한그늘 하지 시푼 소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한다!~ 후미가 올때까지 잠시 휴식!~
호수변을 돌아가는 둘레길은 만만찬타!~ 2km 넘끼 올라갔다 내리갔다를 계속 반복해야 된다!~
왼쪽으로 크게 휘어져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에 올라섰다가 가래이를 길게 째뿐다!~ 엄마야 놀래라!~ 여는 바닥이 투명 유리네!~
눈을 밟은 신발로 유리를 발바뿌이 완전 기름을 쳐났는긋따!~ 엉금엉금 기나온다!~
전면으로는 오래전 지나간 천등지맥상 주봉산에서 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저도 만만찬은 산줄기다!~
다시 나무계단으로 왼쪽을 급하게 휘어져 내리서면 제1조망대와 오솔길 2km 이정표를 연이어 만나고, 쉼터를 지나이
키스나무?~ 연리목이 아이고?~ 이 띠바들이 예쁜 우리말 뽀뽀나무를 나뚜고 키스나무라이!~
잠시후 망계정이라는 2층 정자를 지나 올라서면 모자나무라 카는데 글쎄올시다!~ 잘 모르겠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마 이 고개를 종댕이고개라 카고 한분 넘는데 수명이 한달 연장 된다고!~그라마 1년 연장할라 카마 12분!~
미칫나?~ 1년 덜 살고말지!~
내리오이 장승들 등따리가 보이는데 그카고보이 우리는 꺼꾸로 가는갑따!~ 전부 돌아서가 바야된다!~
둘레길을 확실하게 걸을라 카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 되는데 우리는 출렁다리 부터 먼저 가뿌이 전부 반대 방향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만난다!~ 종댕이고개로 올라와가 한바꾸 돌아가 출렁다리를 기경하고 담에 삼항산을 찍고 숲해설사
집으로 돌아오는기 맞네!~
왼쪽으로 크게 휘어졌다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이 호수변 데크길에서 무신 산악회 팀들인지 냠냠쭙쭙을 막 끝내고 우르르
일라는데 뺄간 옷 입은 산대장이 눈에 익었다!~ 장사장하고 감을 지르미 이바구를 하는걸 보이 손사장 고향 예천산악회
후배 산대장이다!~ 예천에서 여까정 왔네!~
잠시후 호수 안쪽에 세종때 장영실 작품인 별을 관측하는 '혼천의' 비스무리한거를 띄아노코 '충주호의 별을 찾아서' 카미
판때기를 부치났다!~ 삼형제나무를 지나이 이정표에 숲해설 안내소가 0.6km 남았다 카드마는 왼쪽 정자에서 올라오는
또 한 무리의 산객을 지나이 이정표가 이분에는 다부로 거리를 더 부라가 0.9km 남았다고!~ 이띠바들이 장난하나?~
직진해가 세멘 포장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까묵은 200여m를 다시 올라간다!~ 다왔다꼬 맘을 턱 노코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갈라 카이 숨이 차네!~ 세멘 포장 도로를 낑낑대미 올라서면 아까 지나온 도로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종댕이 오솔길 0.1km를 가리키고, 오른쪽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올라가다 묘지가 보이는 곳에서 질러 올라서이 오전에
출발한 숲해설사의집이다!~
반나절 실실 경치도 바가미 운동하기에 딱 알맞은 코스다!~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거는 틀릴수 있지만!~ 특히 산행
하는거를 산악마라톤 하듯 하는 사람들은 코웃음을 칠수도 있겠다!~^^
보따리를 정리하고 시내쪽으로 나가가 요기를 하러 간다!~ 뭐 무러 가는데?~ 인터넷으로 조회해보이 30분 정도 가야
될시더!~ 가다 존집 있시마 드가자 마!~
시내로 드가다 아패서 아지매가 저가 좃네!~ 카이 지대장이 급 좌회전!~ 이런 띠바 사고날라!~
차가 한까뜩인 널찍한 주차장으로 들어서이 평소에는 번호표를 끊어 드가는 충주 맛집이라 카네!~
언제 봤노?~ 아지매 눈썰미도 조타!~
입구에는 각 방송국마다 지나갔다 카는 표쪼가리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소문난 잔치에는 묵을끼 있다!~ 추어탕 궁물이 억사구로 찐하고 마라향 긋은기 나미 감치는 맛이다!~
장사장이 추어 튀김까지 시키뿌이 말 그대로 술이 술술 드가네!~ 아직 오후 수업이 남아있는데 이래 무가 될라?~
결국 장사장은 술에 째리가 다리가 후들후들한다 카미 악어봉 8부 능선에서 KO!~
오랫만에 맛있는 점심을 묵는다!~
(악어떼 기경하러 악어봉(441.9m)으로 올라~)
5-1: 산행 경로: 주차장,식당~육교 건너~나무계단으로 길게 올라~대구서씨묘 지나~바위길로 올라~왼쪽 사면에서 목계단
으로 가파르게 올라~쉼터의자,안전팬스 연이어 지나~악어봉 전망대~왼쪽 악어봉 정상 방향은 월악산국립공원
철책으로 진입 불가~조망보고 다시 되내려옴(걸은 거리 2.4km, 걸린 시간 1시간 5분)
맛있게 냠냠쭙쭙을 하고 악어봉을 첨 기경한다 카는 대중을 위해 지대장이 띠띠뿡뿡을 살미면으로 옮긴다!~
예전 악어봉에서 하산했던 장소인, 무신 가든인강 괴기 팔던 식당 주차장으로 들어서이 식당도 예뻐졌고 주차장도
확장을 해났다!~ 어?~ 저거는 뭐고?~ 육교에다 능선까지 나무 데크계단을 길게 언지났네!~
이기 우찌된 일인공보이 허걱!~ 전뿐에 뫼들이 걸었던 대미산에서 악어봉까지 능선이 전부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고!~
특히 악어봉 이후는 비탐지역이라 카네!~ 이 띠바들이 미칫나?~ 악어봉 하나만 팔아가 장사할라 카나?~
식당은 카페도 겸하고 따르릉 쫄바지들 쉼터도 있다!~ 수년전 여름에 더버가 식당 한구석 수도깐에서 웃통 땀을 닦는데
아지매가 감을 지르미 나오디 끄내끼까 막아뿌고 옥상에서 보는 월출산 조망이 좃타케가 올라간 사람들도 멱살을 잡히가
내리왔는데 주인이 바낐는 모양이지?~
안내도를 휘리릭 돌아보고 육교를 통해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악어봉 전망대에서 만난 국공보고 너거가 이런 시설을
했나 물어보이 충주시에서 했다고!~ 이 띠바들은 숫가락만 언짔네!~
능선으로 올라서이 싸락눈이 내리는 이런 꾸리무리한 날에도 악어 기경을 하겠다꼬 사람들이 꽤나 올라온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박히있는 능선으로 쉬엄쉬엄 올라가이 핀핀한 장소에는 대구서씨 할배가 누워 계시네!~ 반갑니더!~
바우지대를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아패서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가 올리다보이 장사장 숨소리가 거치네!~
잠시후 끄내끼를 매났는 왼쪽 사면으로 돌아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인제 다와간다 카고 쉼터 의자도
언지났다!~ 휘리릭 아이 깜딱이야 뭐꼬?~ 하얀 털잠바를 입은 젊은넘이 산악마라톤 하듯 띠가 올라간다!~
아직 젊으이 저카지 산에서 만용은 금물이다!~ 내리와가 집에서 산행기 씰라꼬 사진 정리를 하다 잠깐 산어귀산악회 카페에
드가보이 헐!~ 가끔 같이 산행하던 일당중 한밍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올해 신임 회장의 중책을 맡은데다 산행 리딩까지
맡은 헥폭탄이 터졌겠네!~ 그 맘 고생이 안바도 눈에 선하다!~ 힘내라 폭탄!~ 장소는 부산 장산!~
지대장이 20분만 올라가마 된다 케가 모리는 대중들은 밥묵고 배꺼준다 카는 심정으로 가비얍게 올라왔다 점점 인상들이
쭈그러 들기 시작한다!~ 아직 멀었어예?~ 바로 조우에구마!~ 조 우에기는!~
200m 남았다 카는데 한참 올라간다!~ 인제 오른쪽으로 억어 넘들이 한바리씩 기나오기 시작한다!~ 투다닥!~ 저 띠바는
그단새 전망대를 찍고 내리오네!~ 빌로 볼끼없나 벌써 내리오그러!~ 잠시후 악어봉에 올라 표지기나 부치놀라꼬 보이
허걱!~ 여서 부터는 출입금지라꼬?~ 이런 띠바!~ 정상이 저 우에 빠이 보이는데~ 전망대에는 젊은 국공 시밍이 레이더를
풀가동해가 뫼들 뒤통수 동태를 살피는 바람에 올라가도 못하고 난간에다 쪼매하이 낙서를 하는 것으로 화풀이를 한다!~
싸락눈이 오고가는 날이되노이 악어들도 생동감을 잃었다!~ 휘리릭 돌아보고 다시 내리간다!~ 악어를 잘 볼라 카마 대미산
옆 능선에서 맑은 날 내리다보마 악어들이 물까로 뽈뽈 기나오는거긋이 실감이 나는데~
다시 식당으로 내리와가 잘꾸미났는 주변을 함 돌아보고 편안했던 하루 일정을 접는다!~
두탕이나 띠고 왔는데도 대구로 들어서이 오후 5시를 쪼매 넘기는 시간!~
아직 해가 중천이다!~ 이 띠바가 해가 어딨노?~ 온통 꾸리무리 하구마는!~
용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만촌역으로 올라서이 장사장하고 쇠주 한병씩 농갈라 묵은거는
악어봉 올라갈때 머리 김으로 다빠져뿟는지 인제 낌새를 느낄수가 없네!~
주인이 알콜 중독자가 되노이 속에서도 뜨뜻한 궁물이 필요하다꼬 호응을 하는 노크를 한다!~
뜨뜻한 궁물에 좋아하는 막걸리 한잔하고 가까?~
단골 식당에 들어서이 좌우로 김이 무럭무럭 나는 굴국밥을 맛있게 묵고 있어가
미투!~ 플러스 막걸리 한통!~
이런 꾸리무리한 날에도 사람들이 자꾸 들락날락 거리디 금새 빈 자리가 안보인다!~
바빠노이 젊은 아들넘도 지원 사격을 나왔다!~
굴국밥을 오랫만에 무보이 맛있네!~
무보고 많으마 전뿐에 처럼 배낭에 때리여가 갈라 켔는데 오늘은 시원하이 땡기네!~
남가났느냐고?~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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