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The Way You Are는 빌리 조엘(Billy Joel)이 1977년 발표한 5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Stranger>에 수록된 곡으로 캐나다 2위, 미국 3위, 아일랜드 7위, 영국 19위 등에 올랐고 그래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녹음 부문을 수상했다.
이 곡의 그래미 수상에 대해 2008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빌리는 “완전 놀랐어요. 록음악도 아니고 R&B가 가미된 곡이거든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예요”라고 말했다. 1978년 배리 화이트(Barry White)가 커버해 영국 12위에 올랐고 이외에도 여러 가수들이 커버했다.
빌리가 만들고 필 라몬(Phil Ramone)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재즈 연주자 필 우즈(Phil Woods)가 알토 색소폰을, 리버티 드비토(Liberty DeVitto)가 드럼을 연주했다. 리버티는 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역대급 작품 이예요. 필하고 둘이서 삼바에, 보사노바 리듬을 섞는 미친 짓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빌리는 평범한 곡이고 기껏해야 결혼식 축가로 부를 노래라고 생각해 앨범에 넣으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필이 아주 훌륭한 곡이라고 설득하며 그 증거로 녹음할 때 린다 론스태드(Linda Ronstadt), 피비 스노우(Phoebe Snow)를 불러 확인시켜주었다. 하지만 필은 “맘에 들진 않았어도 앨범에 넣을 곡이 별로 없어 아예 뺄 생각을 한 건 아니였어요“라고 말했다. 처음 악보가 발매되었을 때 악보가 잘못 만들어져 종종 사람들이 잘못 연주하곤 한다. 앨범 버전과 싱글 버전이 1분 11초 차이 난다.
빌리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멜로디는 꿈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가사는 아니예요. 한밤중에 깨서 ‘노래를 만들기에 좋은 소재인데?’라고 생각했어요. 2주가 지나고 회의를 하던 중에 그 꿈이 다시 생각났어요. 당시 회의할 때 숫자들과 법적인 용어들 때문에 정신이 붕 떠 있었거든요. ,
그래서 전 가야겠다고 말하고 집으로 가 앉은자리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고 만들었어요. 가사를 쓰는 데만 2~3시간 걸린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워드 스턴(Howard Stern)과의 2010년 인터뷰에서는 “곡의 제목과 후렴구는 프랭크 발리(Frankie Valli)가 있던 포 시즌스(Four Seasons)의 Rag Doll에서 영감을 얻었어요"라고 말했다.
빌리가 당시 부인 엘리자베스 위버 스몰(Elizabeth Weber Small)을 위해 만들고 생일 선물로 준 곡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도 좋으니 화자를 위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빌리는 5년 후 이혼했다. 누가 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live 1977년
https://youtu.be/tJWM5FmZyqU
live 2006년
https://youtu.be/4XoZvPPXcxM
lyrics
https://youtu.be/YMoEiYd-UOE
Don't go changing, to try and please me, you never let me down before
날 즐겁게 하기 위해 바꾸려고 하지 마, 넌 전에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어
Don't imagine you're too familiar and I don't see you anymore
네가 너무 익숙하다고 상상하지 마 그러면 널 다신 안 볼 거야
I wouldn't leave you in times of trouble, we never could have come this far
널 힘든 시간 속에 두지 않을 거야, 우리가 이렇게 멀리까지 올 수 없었을 거야
I took the good times, I'll take the bad times, I'll take you just the way you are
좋은 때를 견뎠으니 나쁜 때도 견딜 거야, 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Don't go trying some new fashion, don't change the color of your hair
새로운 패션을 하려고 하지 마, 네 머리색을 바꾸지 마
You always have my unspoken passion although I might not seem to care
내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넌 항상 내 말없는 열정이야
I don't want clever conversation, I never want to work that hard
합리적인 대화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도 원하지 않아
I just want someone that I can talk to, I want you just the way you are
그냥 말할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너를 원해
I need to know that you will always be, the same old someone that I knew
네가 항상 있을 건지 알아야겠어, 내가 아는 똑같은 그 옛날 사람으로
What will it take till you believe in me the way that I believe in you
내가 널 믿듯이 네가 날 믿을 때까지 무엇이 무슨 일이 있어야 할까?
I said I love you and that's forever and this I promise from the heart
널 사랑한다고 그리고 영원할 거라고 말했지, 이건 내 맘에서 우러나오는 약속이야
I could not love you any better,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이 보다 더 널 사랑할 순 없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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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올드팝친구들 사랑해요~
길고도 먼~순례 마치고
이제사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경자년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춘수님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이 한아름이었어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무탈하셔서 즐거운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방장님의 귀환을 축하합니다~!
2020년에도 변함 없는 열정과 성의로 올팝방의 쥔장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빌리 조엘 좋은데, 정말 좋은데..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 노래
한번 도전해보고픈 1인입니다.
방가 방가
무사귀환 을 추카 합니다 ㅎ
더없이 반갑습니다
든든해지네요
올한해도 좋은 시간 함께하기를 바래요♡
춘수방장님 이제 올드팝에 복귀하였네요
이제는 이런일 없기예요
엄청 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