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구간인 문수산성 입구- 보구곶리검문소-용강리검문소-애기봉 입구 노선(평화누리자전거길)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보행자 통행은 어렵다는 군부대 의견에 따라 현재 노선으로 정하였단다 결국은
우회하는 노선으로 문수산성을 치고오르는데 우리에게는 그럭저럭 불만없이 룰루랄라 잼나게 산성길따라
문수산정상을 2두번째로 밟아본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2코스』ㅡ 한발 두발 땀 흘려 문수산성을 넘어가면
◈언제:2022/3/ 27(일요일)
◈소재지: 김포시 월곶면 하성면
◈코스경로: 문수산성입구→문수산→조강저수지→애기봉입구
◈거리 : 8.24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날머리 애기봉입구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219-8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흐림 차차 맑아지는 느낌 솔솔 봄바람 불어줌
◈시야와 조망 상태: 좋지않음
2코스지도 ↓
산길샘 앱으로 보는 2코스종합정보 ↓
다시일주가 흐른다
지난주에 1코스를 마치고 흡족하게 만족했고 바로 2코스를 드간다 문제는 차량회수가 문제인데
경기둘레길은 차량회수와 교통편이 마니 힘들것 같다
나름대로 머리굴려가면서 어떻게 하나 생각했지만 무슨 뾰족한 방법은 없고
냥 고생하면서 기다리면서 발품팔고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현명하겠지만
나는 그리 못한다고 어름장을 놓고 대안으로 전기자전거 구입했고 차량에 싣고다니면서
여차하면 자전거타고 차량회수하자 하고 했지만 그것도 마니 불편하다
암튼 이번 코스부터 잔차 차량에 장착해서 택시 호출해서 안오면 잔차로 차량회수하기로 하고
오늘 첫시험을 치뤘지만 다행히 택시호출이 되어 잔차는 차량에서 그대로 차렷자세로 있었고
앞으로도 잔차 차량으로 싣고다니면서 택시어렵고 버스 불편할때 잔차타고 차량회수하기로 한다
경기둘레길 이야기
역시오늘도 자차를 가지고 온다
들머리로 도착해야하는데 차량회수관계로 날머리로 먼저도착 한다
날머리 애기봉입구에는 공간이 협소해서 또한 공사로인해 승용차를 주차할수가 없다
그거서 약 50여미터 뒷쪽에 한재당이라는 재당이있고 건너편에 마을회관이 있다
염치불구하고 마을회관에 차량을 주차한다 ↓
차량을 주차하고 먼저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
두번 호출하지만 실패다 다음은 김포콜쎈터에 전화한다 역시 여성분의 상냥한 목소리가 나온다
현제위치 애기봉입구 한재당 가야할장소 강화대교직전 문수산남문입구요 알았다고 하면서 끓는다
아마 주위에 택시에 콜을 하는것 같다 하지만 잠시후 콜 문자가 온다 이음택시 경기67바 0000차량 에서
이동불가로 다시 콜요청하란다 이렇게 두어번 콜했지만 이동불가로 문자온다 이런니기미 니기미 하면서
다시 콜 쎈터에 마지막으로 전화한다 요금따불 줄테니 다시 콜해보쇼 했더니 알았단다 하더니
바로 콜을 해주고 바로 배차차량 정보가 뜬다 ㅎㅎㅎㅎㅎ 성공이다
실패일때 여기 전기잔차 내려놓고 들머리에 차량주차하고 끝나고 여기서 잔차타고 차량회수하려고 했는데
잔차를 내려놀 필요가 없었졌다 사실 이음면택시가 여기서 약 4키로지점에 있지만 요금이 1만원 정도 밖에 안나와
공차거리 따지면 남는게 없어 콜을 거절한다 할수없이 따블준다하니 바로 오고 아마도 이게 현실이다 보니
쓴웃음이 나온다 암튼 택시타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
마을회관에서 주차하고 바라다본 한재당 ↓
날머리에서 들머리로 택시타고 이동해서 택시요금은 9천5백원 따블준다했으니 1만9천원 주고
여기 문수산입구 인증쎈터에서 인증남기고 출발한다 오늘은 둘레길 보다는 아기자기한 산행이다고
보면될것이다 ↓
오늘도 역시 평화누리길과 함께 동행할것이다 ↓
출발한다
강화도로 건너가는 길목에 문수산(376m)이 있다.
높은 산은 아니나 이곳에 쌓인 역사의 두께는 만만한 것이 아니다.
삼국시대 성벽 흔적이 출토되었고, 조선 숙종 시절에 쌓은 문수산성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문수산을 오르며 보는 강화해협 풍광은 장쾌하다. 국방 요충지가 뷰 포인트라는 말이 실감난다.
문수산을 넘은 걸음은 조강나루터가 있던 조강마을로 이어지고,
나지막한 언덕 숲길을 지나면 애기봉 초입인 가금마을이다. ↓
ㅎㅎ 항시 느끼지만 초입은 항시 번들번들하게 잘 꾸며놓다가 거기만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 하는식으로 자연그대로의 등로가 시작된다 의미없이 하는것 보다는
이런 작은 느낌이나 생각을 하면서 하는것도 잼난 산행일텐데 내가 넘 민감했나? ↓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성벽이 시작되는 곳에 도착하고 ↓
조망은 아직 가지사이로만 조망이 가능하고 ↓
지금까지는 사면을 오르는 산행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능선산행으로
이제 주위의 조망도 가능하다 ↓
우측으로 성벽을 따라가도 되겠지만
안전하게 등로를 따라가는 것이 좋을것 같고 ↓
조망공간에서 뒤돌아보니
지난1코스를 걸어온 염하강일대와 강화산하들이 조망되고 ↓
경사길을 치고오르면 ↓
조망데스크와 쉼터가 기다린다 ↓
조망데스크에서 조망한 구강화대교와 신강화대교를 볼수있고 ↓
김포평야와 염하강 건너는 강화일대 산하들을 곰탕시야에서 볼수가있다 ↓
좌측에 혈구산 우측에 고려산도 조망가능하고 ↓
가지사이로 보구곳리도 조망할수있는데 원래는 그짝으로 이어져야할텐데
문수산으로 우회하고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길로 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성벽길 따라가기 ↓
다시 뒤돌아본다 1코스시작점 대명포구가 있을텐데 흐린시야로 보이질 않고 ↓
좌측으로 한남정맥 마루금일텐데 뚜렸하게 구별할수가 없다 ↓
계속 성벽따라 ↓
정상부 올려다보고 ↓
오늘은 일요이다보니 많은 등산인파로 특히 목발을 짚고 올라가는 저분은 대단한 의지가 엿보인다 ↓
기가막힌 정자와 조망터다
아 여그서 하룻밤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면 기가막히겠다 ↓
보구곶리도 이제는 보이고
10년전에 한남정맥 출발할때 저능선으로 올랐는데 ↓
저 능선타고 울 부부는 역으로 칠장산까지 걸었던 추억이 아련하게 기억되는구만 ↓
여기가 최고의 조망공간이고 또한 최고의 조망일텐데 흐린날이 아쉽구만 그려 ↓
조망을 즐기고 이제는 제대로 복원한 성벽을 따라 진행하고 ↓
성벽 중간쯤에 흥예문이 나올거고 거기에서 경기둘레길은
문수산을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튼것 같은디 우리는 정상으로 진행할거고 거기서 우회하면서
경기둘레길과 합류할것이다 ↓
룰루랄라 ↓
김포시내는 곰탕으로 쩔어있고 ↓
뒤돌아보니
중간에 데크가 보이고 흥예문이 있고 거기서 둘레길은 데크밑으로 진행하는데 우리는 정상으로 계속진행한다 ↓
우회는 요로코롬 한다
파란라인이 정상적인 둘레길이고 문수산찍고 빨간라인으로 우회해서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빨간 라인은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
정상부가 이제 코앞이다 ↓
헬기장을 지나고 ↓
중봉쉼터 헬기장으로 나온다 ↓
와~~우 시큼한 알콜냄시가 진동한다 여기저기 막초들을 마시고
ㅎㅎㅎ 마치 산속의 작은 주점같다 나도 합류하고 싶지만 나또한 따로 준비해왔기에
한적한 곳에서 은밀하게 마실려고 했지만 그리되지는 않았고 반가운 산동무들과 함께 마실줄이야
꿈에도 몰랐구만 ↓
이제 데크오르면 정상이다 ↓
정상전에 이렇게 멋진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역시 여기서도 하룻밤 유하면서 노을을 거시기 하면은 기가 막힐 장소일텐데 ↓
짧은 데크계단을 오르면 정상부와 정상석이 보인다 ↓
문수산(文殊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 376m이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문수산 산자락, 산성 안으로는 문수사(文殊寺)가 세워져 있다.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와 포내리 일원에 위치하여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
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
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
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두번째 밟은 정상이다
10년전에 뒤에 저런 건물이 없었는데 변한것 같다
저건물은 문수산성 장대라 한단다 문수산성 정상에있어 군사작전에서 지휘자가 적의 동태를 살피고
명령을 내리던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25.74㎡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형태의 목조 건축물이다. ↓
10년전에 밟은 정상과는 마니 변해있다 한남정맥때 담은 이미지다 ↓
정상에서 이제 한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하산진행 하기로 한다 ↓
역시 정맥길은 오가는 인적이 없기에 희미하게 등로가 이어졌고
등로또한 마니마니 미끄러워 조심해서 내려와야 할것 같고 주택가로 내려와 곧 둘레길과 합류할것이다
내려오면서 산동무에게 전화온다 어데쯤 내려오냐고 한다 어제 통화에서 나는 둘레길 간다 했더니 자기는
잔차타고 지나갈 예정이라 시간맞으면 얼굴한번 보자고 하기에 그러자고 했건만 현실로 나타날줄이야 ↓
어린이시설 통과하고 ↓
우측으로는 한남정맥 마루금인데 여기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
22번 군도따라 진행한다 ↓
이정표 ↓
조강1리 입구로 진입해서 ↓
잠시 비포장도로 따라 가다 ↓
오메 반가운거
두바퀴로 여행중인 산동무들
두발로 여행하는 우리와 특별한 해후를 한다 ↓
먹는것 별로 없는것 같은디 모양새는 잔치판이네그려
근디 저 못생긴 아줌씨 썬그라스는 멋져부러 ㅎㅎㅎㅎ 이렇게 아주 특별한 만남에서
막초한잔이면 모든게 다 통해부니까 ㅎㅎㅎ 암튼 혜리님 산냄시님 반가웠습니다
그래도 이 미친세상에서 견뎌내면서 잘 지내시니 증말 반가웠습니다 쪼록 건강조심하시고
좋은날 다시 해후합시다 ↓
자~~ 우리는 다시 두발로 다시 여행길에 나서고
산동무들도 두바퀴로 반대쪽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합니다 ↓
애기봉 보이고 ↓
다목적 게스트하우스라는데 ↓
뒤돌아보니 문수산이 ↓
다시 한가한 들판길로 나오고 ↓
조강저수지란다 ↓
방향틀어 ↓
저수지와 문수산을 담고 ↓
애기봉 코앞에 보이고 ↓
철책넘어 북녁산하같은디
마눌왈 저렇게 가까이 있어 하는데 내 생각에도 넘 가까이 있구만그려 ↓
와~우 일직선 평야길 ↓
우틀해서 방향을 트니 역시 여기도 일직선으로 ↓
이번에는 죄틀하고 ↓
길이 없는것 같은 좁은길로 드가니 ↓
다시 숲속이 나오고 ↓
숲속에서 깔끄막 오르니 ↓
오늘 여행지 날머리가 허무하게 나타난다
약간 짧은게 흠이었는데 암튼 주어진 여행 목적지에 오니 홀가분하고
차량도 바로 코앞에있어 바로 집으로 귀가할수있으니 더욱더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만 ↓
인증하고 한나절 여행에서 이제는 집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한다 ↓
첫댓글 거참!
절케도 만나다니.... 냄시는 이제 완죤 잔차쟁이(?)가 되어버렸구먼
암튼 나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오만 가지 둘레길 걸을 날 있을테니 좋은 정보 캄솨
정겼습니다.
더더욱 반가운 만남이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