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레위기 27장 30~34절
오늘찬송 :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말씀묵상
레위기의 마지막 장인 27장은 성소에 바치는 각종 예물에 대한 규정입니다.
오늘 본문은 십일조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수확물과 생산물을 십일조로 바칠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모든 땅의 소산과 가축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앙인들 중에는 십일조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으로 신약의 성도들에게 십일조가 강조되지 않았다" 혹은
"외국의 어떤 교회에서는 십일조는 하지 않는다" 또 "십일조를 할 때 세전으로 해야 합니까?
세후로 해야 합니까?" 등 여러 논쟁이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십일조는 지원하는 서원의 예물인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야곱은 만일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면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십일조가 자발적 서원의 예물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십일조는 창세기를 넘어서면 '여호와의 것'으로 선언되면서 의무조항이 됩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이무조항일지라도 세금이라기보다 영적 목적을 위한 규정된 증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일조는 특히 생계 기반이 없는 레위 인들과 가난한 사라들에게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즉 십일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공의의 실천입니다.
신약의 성도들에게 십일조는 의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신약의 성도들에게 십일조의 의무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십일조라는 신앙고백을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십일조란, '예수님이 나의 모든 것에 모든 것이시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난미이 주신 것들이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의 청지기임을 기억하고 삶에 필요한 만큼을 사용하고,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기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유와 은사를 사용해 교회와 사라들을 섬기는 것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가 올바른 재정원칙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선한 청지기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