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세계를 여행할 여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1) -소개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03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2) - 카이로 1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07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3) - 카이로 2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47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4) - 시와사막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812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5) - 아스완 나일강 크루즈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884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6) - 룩소르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8057
정보가 너무 없어서 찌는 이집트 여행기(7) - 다합1 feat TMT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60088
여시들 ㅎㅇㅎㅇ~~!!
저번에 썼던 다합 여행기를 마저 써볼께~ 다합을 마지막으로 이집트 여행기를 마무리 할것같아 ㅎㅎ
이번 글은 다합에서 내 생활이 어땠는지 얘기해볼께
참고로 매우 ※스압주의※ 이고
컴퓨터로 보는걸 추천할께
일단 다합에온다음 4일간은 자격증 수업 받느라 바빴던 것 같아.
자격증 딴 다음에 펀다를 나가게 돼.
펀다는 대략 9시쯤? 시작되기 때문에 이때쯤 가는게 좋아.
아무때나 가도 되지만 나는 혼자였기 때문에 다른팀에 꼽사리 껴야해서 시간을 딱 맞추는 편이었어
우리집 앞 풍경...ㅎㅎ
다합은 저렇게 돌산이 있어 ㅋㅋㅋ
되게 건물이 낮고 시골같지?
건물이 낮아서 우리집 (2층) 베란다에서 보면 시내가 한눈에 보였어 ㅠㅠ
가는길에 마주친 염소들...
첫날 염소떼보고 깜짝 놀랐잖아
친구들한테 브레멘 음악대 본거같다고 난리법석 치면서 카톡보냄ㅋㅋㅋㅋ
쟤네 웃긴게 아침에 보면 바닥에 버려진 종이 쓰레기 먹고있음 ㅠㅠㅠㅠㅠ
첨에 쓰레기 줏어먹는줄 알고 헐 뭐먹어!! 이러다가 아 종이...ㅎ
너네도 염소였지ㅎ
다이버샵 가는길~
다합에는 이렇게 그래피티가 많아.
특히 우리집 가는길에는 벽벽마다 그래피티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다이버샵 가다가 꼭 마주치는 풍경 ㅋㅋㅋㅋ
난 작년 7-8월에 가서 진짜진짜 더웠어,,,,,
다이버샵이랑 가까운곳에 숙소 잡도록해
난 가까운곳(5-10분) 거리였는데도
걸어오면 땀으로 샤워했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방에 꼭 에.어.컨. 있는지 살피자 ㅠㅠㅠㅠ
난 진심 가자마자 에어컨 못틀면 못살겠더라 으어어어
근데 샤워하고 에어컨 쐬면 졸라 천국 ㅎ
아 그리고 다합은 저렇게 길거리에 개랑 고양이가 많아.
다들 순해서 사람 물진 않는데 지네끼리 싸워 ㅎ... 존나 무서움 그때는 ㅋㅋㅋㅋ
개 무서워하는 여시들이면 좀 많이 무서울지도?
개는 그래도 괜찮은데 고양이들이랑 나 맨날 싸운듯ㅋㅋㅋ
나 맨날 혼밥해서 내 맞은편 의자에 고양이 앉아있었는데
얘가 음식이 나오니깐 막 식탁위로 올라오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넘 놀랐어
음식 주는건 상관없었는데 내기준에도 음식이 짰거든 ㅠㅠ
그래서 고양이 막느라 밥먹느라 진땀뺌...ㅋㅋㅋ
~다이버샵 가는길~
저 흰색 트럭? 같은거 진짜 많이 타고 다녀
사람들 대여섯명씩 저 뒤에 타고 다니기도 함ㅋㅋㅋㅋ
근데 외국인이 타는건 불법이라서 (외국인만인게 함정ㅋㅋㅋㅋ)
가다가 경찰있다고 누가 알려주면 (길거리에서 왜 이런거 알려주는걸까)
우르르 내려서 걸어가야함ㅋ큐ㅠㅠㅠ
존나 우당탕탕 다합이냐고요
아 그리고 저 흰색트럭이 택시기도 하거든? 물론 진짜 택시도 있긴함
그러면 그냥 탄다음에 (가격 묻는거 ㄴㄴ)
내릴때 10파운드 말없이 주면됨.
얼마냐고 묻는 순간 외국인 = 호구 되는거 ㅋㅋㅋ
그냥 내릴때 암말없이 10파운드 주면 됨ㅋㅋㅋㅋ
나 저런 택시에 핸폰 두고 내렸는데 아저씨가 주위 가게에 맡겨주심
어케 연락할 방법도 없었는데 개똑똑...
내가 그 주위에서 망연자실하고 있으니깐 유 셀폰? 하면서 가게 사장님이 나 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리집에서 딱 5분간 걸으면 만날수있는 다합 앞바다.
왜 다합 앞바다라고 부르는걸까 궁금했는데
진짜 앞.바.다. 여서 ㅋㅋㅋㅋㅋㅋㅋ
뭐 모래사장 이런게 있고 바다가 있자나 보통은?
근데 다합은 진짜 앞.바.다.
저 계단 내려가면 바로 바다임... 진짜 존나 천국
내 꿈이 걸어서 5분거리에 바다있는집에 사는거임...
그러면 그냥 날더우면 수영이나 할까? 하고 수영복입고 바로 가는거..
밤에 파도소리나 걸을까? 하면 바로 가는거
바다에서 생맥이나 한잔할까? 하면 5분이면 실현되는것...
이것이 천국... 이것이 다합... ㅜㅜㅠ
그리고 드디어 다이빙을 해!!!
펀다 가격은 1회=1깡=200파운드야
만사천원정도?
존나싸지...
요즘 영화값 ㅈㄴ 비싼데 영화값이면 펀다 가능...
이게 얼마나 싼거냐면
동남아 같은데 가면 보통 다이빙 3회 = 100달러
이정도 하거든? 물론 황제다이빙이라고 ㅈㄴ편하고 밥도 다주긴함
그래도 저돈 없자나요?
다합에서는 만사천원이면 됨... 크...
그렇다고 수질이 안좋냐? 진심 안에 들어가면 오져...
난 스쿠버 다이빙을 다합에서 처음해봤는데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그 다큐? 다큐같은데 내가 들어간거같아.
코엑스 아쿠아리움속에 내가 들어간느낌?
진짜 손닿으면 산호 닿을거같고, 내 귀옆으로 물고기 떼가 지나감
(산호 만지면 죽고 다 파괴되서 절대 만지면 안돼지만 말이 그렇다는거)
진짜 물고기 한두마리가 아니고 떼...
진짜 너무 많이 지나가서 내가 물고기 떼에 갇힌적도있음
매 다이빙다이빙이 경이로워...
이건 진짜 실제 다이빙의 10분의 1도 못담은거...
돈없어서 고프로 못사간거 진짜 개후회중
(동영상은 남이 찍어준거 받은거야)
고프로 사갈걸,,, 진짜 개후회중
너무너무 예쁘지 않아?
딱 바다속으로 들어가면 수면 위로 햇살이 비치는걸 볼 수 있거든?
그게 너무너무 예뻐..
물 사이로 햇빛이 막 쏟아져 내려와
스쿠버 다이빙 하기 전에는 몰랐을거야
수면 아래서 보는 햇살이 이렇다는 걸.
아마 평생 모르고 죽었겠지?
이런거 생각하면 다합 오길 정말 잘했고, 다이빙 하길 잘했단 생각뿐.
여시들 다합은 못와도 스쿠버 다이빙은 꼭 해봐,,,
진짜 난 이거 못하고 죽었으면 내 인생 존나 억울했을거야
그리고 산호 하나하나도 너무 예뻐.. 동영상이나 사진 찍은거 보면 다 흰색 아니면 파란색인데
이건 바닷속이라서 제대로 카메라가 안찍혀서 그래
실제로 바닷속에서 보면 진짜 산호색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너무 예쁨..
육지에 꽃이 있다면 바다에는 산호가 있는 것 같아
그만큼 색이 다양하고 너무 예뻐
(물론 절대절대 만지면 안됨, 다이빙 하면서 무조건 생물 만지면 X
난 선크림이 산호도 죽인다고 해서 선크림도 안바름)
그리고 물고기도 진짜 너무 신기해. 진짜 수족관에서 볼법한 애들 자연 그대로 내 앞에 다 있음 ㅠㅠ
막 니모, 복어, 장어 이런애들 다 볼 수 있음
어복 좋은 사람들은 고래상어.. 이런것도 봤다는데 나는 어복은 없는 편이었오,,,
아 그리고 바다거북이도 볼 수 있어 ㅋㅋㅋㅋㅋ
(이건 흔해서 나도 한 3번봄)
막 가까이선 못봐. 얘네가 풀뜯어먹다 우리보면 도망가거든 ㅋㅋㅋ
바다 거북이 수영 개빠르더라. 진짜 한 3초만에 시야에서 바로 사라짐ㅋㅋㅋㅋㅋ
바다거북이 개빨리 도망가는것도 다합 안왔으면 못봤겠지
내 인생 존나 억울했을거야222
다이빙 끝내면 보통 점심을 먹으면 딱 돼
다이빙 1회할지 2회할지 샵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초반에는 2회했고, 후반갈수록 돈 없어서 1회만 했어
2회 하면 다이빙 중간에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다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
물론 원하면 안먹는것도 가능하지만 다이빙 하면 배가 너무 고파서 ㅋㅋㅋ
나는 맨날 중간에 점심먹음
점심값은 보통 7천원~만원 정도?
다합 물가론 비싼편이지만 다이빙 중간에 먹는거라
바닷가 한가운데 ㅋㅋㅋ 라서 다른 선택지가 없어
그래도 맛있어서 불만은 없었어
여기서 중간에 쉬면서 밥먹음,,,
분위기 진짜 오져,,,
난 보통 1회 함 -> 점심은 해먹고, 저녁을 사먹음
2회 함 -> 점심은 사먹고 저녁은 해먹음
이런식으로 하루 한끼는 내가 해먹었어
왜냐면 다합에 괜찮은 레스토랑이 없었고
괜찮은 한끼 먹으려면 100파운드는 써야하는데
나중가니깐 외식 두번 안하면 다이빙 1번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해먹었어.
(글쓴여시특 - 한국에서 돈 존나 잘씀)
해먹으면 진짜 가성비 흘러 넘치는게 진짜 넘치게 장봐도 5천원..? 이 안됨
나 진짜 첫날 기름사고, 쌀사고, 파스타 사고 이렇게 해서 7천원 나왔나?
해먹으면 내기준 한끼 천원~이천원컷 존나 가능
참고로 나 다합에서 3주동안 63만원씀
다이빙값까지 포함된거,,, 그냥 존나 어메이징 물가
나같은 경우 아쌀라라고 여기 마켓? 이런게 있음.
걸어서 5분거리여서 그냥 매일감
요리 고자라서 뭘 많이 사고 이런거 못함
그냥 오늘 뭘 먹어야지 하면 그만큼만 살수있음.. 뭐 쟁이고 이런거 불가능
있는 재료로 요리 불가능,,, (요리고자들 공감해주라)
아쌀라에서 안파는것 - 고추장, 된장 (존나 당연)
아쌀라에서 파는 것 - 쌀, 하인즈 파스타 소스, 간장, 기타 야채, 고기, 해산물 등등
그래서 내가 해먹은것 = 간장계란밥...
할수있는게 간계밥 뿐이라 놀랍겠지만 일주일에 3일 이상 간계밥 먹음..
이때 냄비밥도 처음 해먹어봄...
같이 사는 언니한테 어케 밥하는지도 배웠다 ㅋㅋㅋㅋㅋ
냄비밥 배운날 존나 뿌듯했음
냄비밥 존맛탱이더라. 꼬들한게 딱 내스탈이여
그리고 일주일에 이틀은 파스타 해먹은듯...
진짜... 여시들은 요리 공부해가...
눈물나네?
남들은 뚝딱뚝딱 잘만 해먹어서
닭볶음탕, 탕수육, 불고기 다 해먹는데
나는 저렇게 빈곤한것만 먹음 ㅠㅠㅠㅠㅠ
진짜 다합 장기체류하려면 요리 필수야,,,,,
아 그리고 사진에 저 망고주스 존맛탱....
진짜 개찐하고 개맛있...
저렇게 큰거에 천오백원 정도밖에 안함 ㅠㅠㅠㅠ
개눈물나는 다합물가임.
나 저거 맨날 먹음ㅋㅋㅋ
개 쓰레기 같은 내 요리 먹고도 살수있었던 이유 = 망고
망고가 개애애애애애 쌈
얼마나 싸냐면 저 큰 망고 세개 있잖아
저게 천원정도임ㅋㅋㅋㅋ
1키로에 천원정도임...
물가 걍 미침
나 솔직히 동남아보다 망고 싸게 먹은듯
저때가 제철이라서 망고 존나 싸고 맛있게 먹었어
1일 1망고? 개가능
원한다면 3 망고도 가능
아쌀라에 과일가게 두개가 있거든? 근데 둘다 ㅈㅁㅌ이라서
뭐가 나은지도 모르겟음... 걍 아무데서나 사먹고
금방먹을거 = 말랑한거, 나중에 먹을거 = 딱딱한거
반반씩 섞어서 사셈..
진짜 평생 먹은 망고보다 다합에서 먹은 망고가 더 많음ㅋㅋㅋㅋ
애플망고도 파는데 그것도 개쌈.. 그래서 아묻따 애플망고 무조건 먹음 ㅋㅋㅋ
그리고 딱 망고에 아아메 마셔주면 캬ㅑㅑㅑㅑ
다합에서 카페가서 아이스 = 아이스 아님
다합의 아이스 = 냉장고에 넣어논 아이스
얘네 얼음이 비싼지 아이스 시키면 다 저따구,, ^^
그래서 집에서 아아메 처돌이 되벌임
1일 2 아아메 쳐마심
솔직히 다합 카페들 다 쓰레기라서,,,
얘네 문화가 차 문화라서 커피가 잘 발달 안된듯?
유일하게 커피 맛있었던 곳 = 저먼베이커리
무튼 내가 집에서 네스카페원두가루로 만든 아아메가 세상 ㅈㅁㅌ이었음
다이빙 하고 땀뻘뻘흘리면서 허버허버 저거 만들어 마시면 캬... 여기가 천국
망고라 같이 마셔도 캬ㅑㅑㅑ 천국
다합에서 찍은 망고사진 바다 사진보다 더 많은듯 ㅅㅂ...
망고 지분률 무엇..
다 다른날인게 함정.
진심 1일 1망고 하다가 나중에는 물려서 못먹음
망고가 물리는 날도 내인생에 와보고,,,
망고 말고도 복숭아, 체리, 사과, 포도 등등 있을건 다있어
근데 체리는 맛이없더라,, 석류도,,,
철이 아니여서 그런지 망고가 짱이었어.. 체리는 터키 체리가 존맛이었는데 떼잉
그리고 나는 간식 처돌이라서 간식도 개많이 먹음...^^
근데 이집트는 확실히 공산품은 좀 비싸더라고
저 데어리 밀크? 저만한게 천원임
한국치곤 싼건데 여기치곤 비쌈.. 과자같은것도 은근 비쌈 거의 한국수준?
공산품은 좀 비싼것 같았음. 그래서 과자는 많이 못먹음 ㅠㅠ
초콜릿 처돌이는 비싸도 참지않긔
데어리 밀크 한국에 없는 맛 다양하게 있어서 개행복했음..
아이스크림 저것도 700원인가? 무튼 좀 비쌌음..
근데 존맛이니깐 다합가는 여시들은 저거 먹어봐,,
라임맛인가? 무튼 상큼한게 존맛탱
이렇게 쳐먹고 에어컨 쐬면서 띵가띵가 놀다가
심심해지면 다합 앞바다로 출동~~
다합 바다까 따라서 저렇게 레스토랑 겸 카페들이 쭈욱 늘어서있음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고 그냥 여시 맘에 드는데 자리 잡으면 됨
그럼 이렇게 그늘에 누워서 하루종일 바다 감상 가능 ㅋㅋㅋㅋ
마치 사진속의 저 아저씨처럼...
나도 저렇게 맨날 누워있었음ㅋㅋㅋ
이렇게,,,ㅋㅋㅋㅋ
내가 맨날갔던데는 Fresh fish 였는데 이유는 그냥 메뉴판이 밖에 나와있고
파라솔이 있어서,,,
진심 이렇게 하루종일 있어도돼
물론 지겨워서 그러진 못했음ㅋㅋㅋ
낮에는 안에 수영복 입고가서 수영하면됨
가방 같은건 내 파라솔에 놔두면 아무도 안가져감.
차하나 시켜놓고 하루종일 수영가능;;
차 한잔에 무려 천원..
천원내면 저기서 바다보고 수영하고 차마시고 뽕뽑는다
난 근데 사실 더워서 낮에 가는거보다
저녁먹고 해질때 가는걸 더 좋아했음.
여기 에어컨이 업어서 낮엔 수영안하면 넘 덥고
저녁쯤 가면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오면서 파도소리가 들으면 진짜 좋아...
다합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장소..
해질때 가서 밤에 별볼때까지 여기 누워서 책읽었음.
책 한페이지 읽고, 눈 떼면 시원하게 뚫린 바다가 있었음..
그러다 밤에는 여기서 야경보면서 별보면서 책봄...
밤에 가면 가끔 나이트 다이빙이라고 밤에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볼수있음ㅋㅋ
물론 할수도 있는데 난 안해봄
여기서 맨날 차만 쳐마시다 알게된 사실인데 여기 까르보나라 존맛임,,,
딱 한국 까르보나라 느낌..
낯선 이집트에서 왜 한국 까르보나라가?
한식인 까르보나라 땡길때 가면 존맛..
해산물 들어간 까르보나라 좀 비싼 편인데
그래봤자 만이천원인가? 밖에 안하고
안에 해산물 개많고, 양 개많아서 저거먹고 배 ㅈㄴ불러서 수영해야함ㅋㅋㅋ
무튼 ㅈㅁㅌ,, 저건 진짜 한식이야 한식
그리고 이집트는 이슬람 문화권이라서 가게에서 술을 잘 안팜
생맥 파는집도 다합에서 유일하게 한가게 있다고 알고있음 (처칠바)
그래서 술이 먹고싶으면 드링크샵? 같은데 가서 사와야함
대신 드링크샵에서 산 술 가게에서 먹는거 개썅가능
자기네들은 종교적 이유로 술을 팔진 않지만,
그렇다고 술 가져오는 손님을 막진 않음
굉장히 합리적인 것 같음
나같은 경우에는 술값 굳어서 매우 좋았음 ㅋㅋㅋ(드링크샵에서 사면 싸니깐)
단점은 매우 귀찮음,,,
그래서 가끔 넘 맥주 먹고싶으면
프레시 피쉬가서 차도 시키고, 맥주도 사와서 맥주도 마심
사진은 이집트 맥주로 유명한 사카라 맥주
사카라 맥주 존맛탱이야. 라거 좋아하는데 맛있었음
이렇게 삼주를 보내고
다합 떠나기전 기념품 쇼핑도 했어.
다이빙 샵에서 오른쪽으로 오다보면 이런 다리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기념품 가게들이 쭈루룩 나와~~~
여기 옷도 많이 팔고, 장신구, 차, 향신료 등등
가게 구경하다보면 하루는 훅가 ㅋㅋㅋ
다합에서 맞춘 룩 ㅋㅋㅋ
저 모자 만원? 주고 샀는데 뽕뽑음
다합에서 모자 = 필수
존나게 더워서,, 저거 진짜 매일 쓴듯 ㅋㅋㅋ
한국와서도 개잘씀
그리고 나시...!!
나시 너무 귀엽지 않아? ㅋㅋㅋㅋ
저 dive now, work later 이라는 글씨가 너무 귀여워서
나도모르게 사버림 ㅋㅋㅋㅋㅋ
한장에 7천원이었나?
다합에 저런거 말고도 프린팅 티셔츠 예쁜거 개많아..
돈이 더 많았으면 더사오는건디,,,
그리고 휴양지 원피스도 이쁜거 많더라 ㅠㅠ
그리고 다합에서 머리를 땋아봤어 ㅋㅋㅋㅋㅋ
브레이즈? 라고 하는듯
땋는데 얼마 안했어,, 한 몇천원? 몰라 넘 싸서 잊어버렸을 정도야 ㅋㅋㅋ
위치는 기억안나고 그냥 기념품 마켓쪽에서 브레이즈!! 헤어!! 이러고 바디랭귀지하면
상인들이 알려줌 ㅋㅋㅋ
왜냐면 머리 땋아주는 집이 하나뿐인거같어,,,,
실 색이 여러개고 3개 고르면 되는데 나는 저렇게 골랐어
~결과물~
브레이즈 잘 나온 사진이 없었는데
친구한테 얼마나 탔는지 보여줄려고 찍은 사진에 잘나왔더라 ㅋㅋㅋㅋ
브레이즈 이쁘지?
근데머리감을때 좀 불편혀,,, 실이다보니깐 물에 젖고 그래서
그래도 난 뭔가 이국적이여서 해봤어 ㅋㅋㅋㅋ
나 개탄거 보이지,,, ㅋㅋㅋㅋ
진짜 3주 다합 있으면서 훅 탔음 ㅋㅋㅋㅋ
얼굴은 그나마 덜탔는데 손이랑 비교해보면ㅋㅋㅋㅋ
친구가 뻥치지 말라고, 남의 손 갖다댄거 아니냐고 함 ㅠ
제손인데요 ㅠ
그리고 마지막날 다합에서 뭘할까 하다가 시나이산에 갔어.
다합에서 갈수있는 곳으로는 페트라랑 시나이산이 있는데
페트라는 짧게 패키지 형식으로 가는거라 마음에 안들더라고
그래서 시나이산에 갔다왔어
시나이산은 모세가 꿈속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 을 들은곳으로 유명해
나도 무교여시라 자세히는 모르겠어.
종교랑 상관없이 유명한 장소가는거 좋아해서 나는 갔다왔어.
(시나이산은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이렇게 세 종교의 성지래)
근데 난 별생각없이 동네산정도겠지 룰루 했는데 갈 여시들은 제대로 챙겨가 ㅠㅠ
여기 한라산보다 높다면서? 나 진짜 동네 뒷산인줄 알고 존나 암생각 없었음
그래도 좋았어. 올라가는거 ㅈㄴ 힘들긴 한데
밤에 산타는것도 처음이어서 신선했고,
그렇게 많은 외국인들 + 낙타랑 단체로 산탄 경험도 신선...ㅋㅋㅋ
그리고 맨날 껌껌한데 후레쉬로 비쳐가면서 가다가
딱 정상쯤 올라가면 이제 해가 슬슬 뜨기 시작하면서 주위의 시나이 산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감동이었어,,, 진짜
이런 돌산에서 모세랑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이쁘다
이런 생각했었던 거 같아..
이렇게 내 다합에서의 3주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이빙 -> 점심 -> 간식 -> 장보기 -> 저녁 -> 바다가서 책보기
별거 안하지..? ㅋㅋ 사실 하려면 다합에서 프리다이빙도 배우고
페트라도 가고,, 수영도하고,, 스노쿨링도 가고 할건 많아,,
근데 그냥 내가 저렇게 지냈어,, 그냥 다합가면 힘이 빠지게 돼 ㅋㅋㅋ
한량처럼 지내는 사람이 아닌데 나도 그냥 그 안락한 분위기에 취해서 그렇게 되더라
아무래도 마을이 세계여행자 위주고,
세계여행하다 지친 사람들이 와서
저렴한 물가에 쉬다가는 곳이라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다합을 지상낙원이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동네인 것 같았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도 없고, 바쁘게 해야할 일도 이곳에선 없어
그냥 다들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물흐르듯이 살아가는 것 같았음
오늘 해야할 유일한 일은 다이빙 뿐이고 가장 큰 문제거리는 저녁 뭐먹지인 곳
나도 하루하루 그 분위기에 취해서 살았던 것 같아.
존 레논 이매진에 나오는 세상 같은 곳이었어
긴글 읽어준 여시들 너무 고마워~~
아무래도 난 죽기전에 다합에 다시 가게 될 것 같아.
나 작년에 다녀왔는데 너무 반갑네ㅋㅋㅋㅋ 이거 보니까 다시 가고싶다...
우와 ㅠㅠ. 넘좋가ㅠㅠㅠ 다합한달살기 해보고싶어 프다 배우면서ㅠㅠㅠㅠ개부럽던
다합 너무 가고싶었지만 항공권 가격보고 마음을 접어따,,,,흑,,,
어느유튜브영상에서봣는데 바퀴벌레많아? 그게걱정되서 망설여져 ㅠㅠ
난 바퀴벌레 1도 못봤어!
글쓴여시 필력 무엇ㅋㅋㅋㅋㅋ걍 연어하다 들어왔는데 존잼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켜줄 사람은 다이빙 버디라고 해서 항상 짝지어서행동하긴해!!
근데 물무서워하면 좀 힘들수도... 물에 그냥 들어가는게 아니고 20미터 30미터 안까지 들어가는거야...
여시야 이거절대절대 지우지말아주라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
와 다이빙 진짜 뽐뿌다..
여시야 나두 이제 곧 이집트가 아스완 룩소르 예약할때 미리 한달전에 연락하고 갔어? 아님 이틀전 하루전에 예약해?
일주일 전쯤 예약한듯
@득배 6주남아서 여시야 다시왔어 !!ㅋㅋㅋ
크루즈 예약하려고 가격 알아보는데 만도 몬티랑 가격 같고 만수 아흐멧 넘 비싸더라...여시는 나일크루즈 어떤거 탔어? 등급확인하려고 물어보는데 후기가 없어서 걱정이야 ㅠㅠㅠㅠ
@후루루가다 나도 타기전까지 모르고 걍탐. 아마 얘네도 그때가봐야 알아서 못알려주는걸껄? 나 퀸 나일 웅앵웅 어쩌구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깐 디럭스 급이었어. 그냥 디럭스 급이냐고 물어봐!
@득배 예약할때 카톡으로 금액묻고 예약한다하면 여권사진 보여달라는데 이거 괜찮아? 사진 보여주면 예약끝이야?ㅋㅋㅋ 뭔가 예약이 된건지 안된거지 모르겠다 ㅜ 하루전날쯤 연락해서 몇시에 보냐 이런거 물어보면 되는건가??
@후루루가다 응 아마 된걸꺼야 ㅋㅋ 원래 이집트는 그래... ㅋㅋㅋ 응 하루전날쯤 물어보면 알려줄듯!! 나는 만수가 직접 크루즈 가서 체크인 다 해주더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19 11:13
@후루루가다 내가 글에써놨듯이 얘네 후기는 극과극 케바케야. 난 괜찮아서 좋은 후기썼지만 장담못해. 근데 안좋은 후기 없는 삐끼가 없어서 그냥 복불복이야. 여시 맘가는대로해
내 로망이야 다합 ㅠㅠ
나도 갈건데 도움된다ㅜㅜㅜ고마워!!
와...꿈이다 진짜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19 11: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19 11: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0 18:03
정주행 했어 진짜 좋은 글과 좋은 정보 공유해줘서 고마워 막연히 죽기 전에 한 번쯤 가보겠지 했던 이집트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건 처음이야 필기해가면서 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다녀와서 댓글에 다시 꼭 후기 달게!!!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28 03: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16 18: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17 15:55
와 사진이랑 동영상 진짜 장난아니야 ㅠㅠㅠ 완전 가고 싶어 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26 20:29
와 진짜 내 로망의 여행이야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24 02: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24 11: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24 12: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6 12: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6 12: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6 13: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