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병원에 맡긴게 화근이였네여
그 병원이 하필이면 고다에서 안산 유기견유기묘보호소 같은데서
봉사활동 하던사라들이 있을거라고는 몰랐어여
어제 고양이를 맡기고 서로서로 연락이되어 저에게
고양이를 주지도 않더라구요.
좀 배신감도 들었지만 아는 사람들이라 그러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제는 그냥 고양이를 이제는 더이상 내주지 못하게 하려고 악만 남더라구요.
어제 저녁엔 21살 먹은애들한테 욕들으니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싸우고있는 꼬라지 보기싫은 오빠가 전화뺏어서 좋게 말해보려했으나
말빨이 쌔다 아주 무서워서 오줌을 질질싸겟다는 둥 정말 참지 못할말은 들었으나
뭐 전화로만 싸대는 애들한테 저희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었고
병원측도 이미 아는사람에 아는사람이더라 좋은사람들이라니 화를 푸셔라이러고만
저를 달래더라구요. 기가막혔지만 더이상 그상황에서는 저도 그말하나하나에 다 따박따박
반론 제기하며 이야기 하고있엇네요 정말 시간낭비인거 알았지만 물러서기도 싫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고다에 회원님 한분이 전화가 오셔서 오해가 생긴거같다 푸셔야할거같다해서
이야기들어보니 제가 나이가 어리다고 걱정한것이 기분이 나빠했던 첫단추가 잘못끼워진거같다하여
그건 내잘못이라는건 인정하지만 개내들 그따위로 하는거 못보겟다 사과하라 하여라 하며저도
말하고 뭐 전화주신 분이랑은 좋게 좋게 풀었네요.
제가 재수가 없다며 만나기 싫다 하는 애들을 어제 제가 그전화주신 분을통하여
얼굴을 보고라도 말을 해야겟다 라며 오늘 만나자 하여 만났어요
어제 얼굴을 보면 정말 반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오빠도 우리가 어른이니 그런식으로 대처하면 안된다하여
저도 일단 아무말 안하고 들어가 인사를 하였네요. 어제 전화주신 분도 같이 오셨고요.
제가 상식이 이상한것인지 ... 보호소에서만 활동하면 어린아이들이라도 전부
케어가 되는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전화 주신분은 좋은 분이신거같고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이고 자기가 아는 사람이라 하여
감싸주시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전 솔직히 고다에 올린글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나오면서도 분양중인 스핑크스 보면서 아 스핑크스도 키우고싶다 ! 이러고 있는 애한테
다시한번 생각하게 더만들더라구요.
뭐 좋게 푼걸로 되었지만 정말이지 이번일로 뭐 고양이 구조던 뭐던 짜증나서 못해먹겠어요...
정말 어제는 저나 저희 오빠나 고양이 사랑하는 입장에서 상처받는 하루였네요...
첫댓글 토닥토닥.... 힘드셨겠어요...
그럼 그 아이는 다시 그 사람에게 돌아간건가요...??
사랑하는 것과 소유하는 것은 다른 것인데... 그걸 착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앞으로 상처받을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에구구..
진짜사랑하는것과소유하는건너무다른데모르는거같더라구요...전저희요미와둥이만안고사려구요...
맞아요..보호소 봉사한다고 능력을 넘어 불쌍한 아이 데리고 오는거 그거 장기적으로 위험한 짓이어요..고생많으셧어요..무엇을 걱정해서 그런다는거 알아 들기라도 했으면 좋겟어요ㅠㅠㅠ
이젠그아이의운이라생각하고맡길수밖에요...정말구조할땐뿌듯했는데앞으론구조하는것도생각해보고해야할일같네요
아유..수고하시고, 맘상하시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정말 좋은 일 하신 건데, 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자기의 '소유'임을 주장하는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답니다.. 참 답답하고 어쩔 수 없달까...ㅠㅠ 고생하셨어요...
답답하기도하고속상한건정말말로표현할수없을정도에요..ㅠㅠ좋게풀었다지만앞으로개선되야할점은못풀었네용
참 말만들어봐도 그 사람들이 어떤사람들인지 알꺼같네요. 에휴 힘든시간들을 보내셨네요. 기운도 많이 빠지시고 많은 생각들에 더 힘드실듯합니다. 그아이의 운명이 어찌될런지.. 순탄치않은 삶을 살꺼같아 그게 참 안타깝네요.
좋게살면너무좋겠어요 그아이들은아마잘알지도못하고참견하기좋아하는성격드러운아줌마로생각할꺼에요ㅋㅋㅋ
너무 고생많이 하셨어요..근데 '고다'가 뭐지요??? 아직 제가 모르는게 많아요. 별루 안좋은거 같아서 알아두어야 할 사람? 단체? 같아서요
네이버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카페인거 같은데여..^^; 맞나요?,
고양이라서다행이야라 는네이버대표고양이카페라생각하시면되요 거기가잘못됬다는말이라기보단 그안에서고양이들을위해 일을해주시는 좋은분들이야더많을것이지만이런경우는아닌거같아올린글들이었어요ㅎㅎ고다카페에서도여기페사모처럼좋은분들이많은곳이에요~!
고.다..가 문제가 있나봐요? 자세한건 오픈이 힘드시면 쪽지 부탁드려요..
좋으신분들 많은데..고다엔 회원수많은만큼 별의별사람들이 활동해요
답글같은거 괜히 달았다가..자기들생각하고 다르다고,. 어이없어하고..
굉장히 직설적이에여... 나이가 어린친구들도많고,,,
저는 거의 눈팅만하고 필요한 자료만 찾아보고하네요.
아하~~~감사해요.참고할께요~~
좋은일....궂은일 하는 봉사정신을 높이 사나,,,,,,,,
본인의 능력을 넘어선 봉사는 아무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좁은집에 바글거리고 살면서 관리까지 제대로 안된다면 보호소랑 다를바가 있을까요?
사람이 먼저 지쳐 버리면 그 가엾은 애들은 또다시 버림 받을텐데...어휴....한숨만~
결국 그렇게 되었군요.. 그사람은.. 고양이관련해서 아는분이 참 많네요
보호소에서도.. 냥이들을 줄지어 데려오는데.. 보호소나 주변분들이 그런걸 가만히 두나봐요
사실 반려인입장에서도 냥이수가 많으면,, 거의 밥주고 화장실치워주는정도잖아요...
뭐,,지들끼리 가족이니 지지고볶고 적응하고 잘살아라..하면 되지만 그분은 계속 고양이를
들였다고하고... 죽었다고하고...여튼 글읽어보면 걱정스런맘이 들었어요
요미엄마님 좋은일하셨는데 이런경우도 있네요..에휴,, 어쩌겠어요.. 이제...
남친분이랑 맛있는거라도 좀 드시고,,주말에 쉬면서 기분푸시길 바래요..
그분,,저도 좀 이상하던데..이렇게되서 안타깝네요..에혀..
요미엄마님 맘고생 많이하셨어여 저두 토닥토닥드리구싶어여 그이뿐아가 제발 관리 잘받으면서 살았으면하네여
비정상적인 애니멀 홀더를 간과해서는 안 될것 같네요....ㅠ ㅠ ㅠ
툴툴 털어버리세요.. 맘 다치지 않으셨길 바라고요~~ 좋은 뜻으로 한일인데......너무 속상하셨을거 같아요.. 그런사람들에게 보낸 그아가가 참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