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승강장나이 지긋한 남녀가서로 손을 잡고 놓을 줄 모른다“영식아.”“꽃분아.”“60년 만이구나.”전철이 들어온다가는 길이 서로 다르다여자가 먼저 전철에 오른다문이 닫힌다여자가 천천히 손을 든다남자도 손을 든다이내툭, 손이 떨어진다전철은 이미 떠났는데남자는 한동안그 자리에 서 있다다음 전철이 굉음을 울리며달려온다
첫댓글 그러게요60년 만에 만났다가 또 헤어졌으니언제 만날지 모르겠네요그야말로 '기약 없는 이별' 이네요'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 라는 말도 있지만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랄 뿐이죠
첫댓글 그러게요
60년 만에 만났다가 또 헤어졌으니
언제 만날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기약 없는 이별' 이네요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 라는 말도 있지만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