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빠가 군대제대하는날 ㅋㅋ 깜박했지뭐에요. 근데 공연은 가는건 당연한데
맘이 편치만은 않은게 사실이에요. 요새 이것저것 생각할께 많아 스트레스가 쌓여
서 지친오빠 군대 제대하는 날도 모르고 ㅠ_ㅠ 어제는 친구놈이 군대가고 ㅋㅋㅋ
휴~ 옷얇게 입고 목도리 두껍게 매고 컨셉잘맞춰가가 ㅠ_ㅠ 명동에갔는데 그자슥이
제길 나의 목도리를 마지막 선물로 바치라고 분위기에 휩쓸려 옛따 선물이다
하고 주고 별로 하고 다니지 않는 목도리지만 프리마켓 처음 공연갔을때 매고간 흰
목도리인데 제기랄 ㅠ_ㅠ 그래도 친구랑 같은 방향이라서 개가 택시태워주고 캬캬.
춥다고 집앞까지 택시태워 졌어요.^^* 자주 얻어타는 일이지만 근데 택시기사 아저
씨가 애인이냐고 해서 무척 기분더러웠음.(개는 애인있어요^^; 방법대상 닭살커플)
아무튼 그러고 와서 장금이끝나서 와가지고 바로 자다가 짐 인나서 테트리스질 할까
생각중이에요. ㅋㅋㅋ 이따가아 공연보러 갈껄데 보통 군대오자마자 친구들 만나죠?
흠~ 그래도 상관없어요.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저는 야외공연하는거 꼭 보고 싶어
요. 오늘 낮에 흑비내린다는데 야외공연때 제발 비만 오지말았으면 좋겠다는게 저의
생각이에요. 공연끝나고 또 오빠들이랑 놀지 모르겠지만 현우오빠랑 두현오빠가 내
목소리 따라하면 안대는데 특히 현우오빠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제목소리를 완벽히
소화해내시기 때문에 제가봐도 너무 리얼하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부끄럽답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기분나쁜건 아니지만 뭐 그런거 있잖아요. 기분나쁜거 보
다는 숙쓰럽고 부끄럽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는 종합서비스 두현오빠도 정말 비슷하게
하고 ㅋㅋㅋ 흐음~ 제목은 저래놓고
ㅋㅋ 제글 너무 재밌죠? 이런게 바로 미쳤다는거에요. 슬슬 생각들이 정리되고 마음
을 비울것들은 비울라고 노력하는 상태라 진짜 홀가분하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이따가 공연오시는분들 공연할때 뵈어요^^*
그럼(__) ===> 글마무리가 별로 와닿지가 않아 ㅠ_ㅠ 그럼 이게 뭐야 ㅠ_ㅠ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_-);쇽흐~
마음이 편치않다.-_-;
레드크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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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03: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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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언니 낼뵈요 ^^ 언니 소리 저도 흉내내 볼테야~@!!
캬캬캬//언니 이따가 뵈요^^* 나두 따라해 봐야징!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