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많은 모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다 9시가 다되었습니다.
10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보성 고모집에 도착하니 50분
큰고모 내외를 모시고 광주 행사장인 김대중컨벤션센타에 도착하니 11시 45분이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참석하는 3동생들과 함께 칠순을 맞은 고모께 반지를 하나 준비하였습니다.
참 예쁜반지였습니다.
손님의 구성은 친정식구가 10명(저희 3, 순천동생 3, 막둥이네 4) 정미네는 정서방이 발을 다쳐 올수 없게 되었습니다.
큰고모네 동생들을 대표하여 넷째 식구들이 와 6명,
광주고모의 두 딸들의 시어머니들, 고모부의 형제간들, 그리고 고모내외가 다니시는 교회 식구들이참석하여 자리가 부족하였습니다.
예배와 축하식을 간단히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고모집에 들러떡과 술을 먹고마시다 또 나누어주신 떡을 가지고 보성으로 내려왔습니다.
보성고모부내외를 모셔다 드리고 사료집에 들러 사료를 몇포대 샀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못자리를 할 논에 갔습니다.
이전형이 로타리를 몇번 쳐두었습니다.
비가 온다니 물만 빠지도록 골을 내두고 집에 와 동물들 밥주고
저녁을 먹고 8시에 장흥읍으로 출발했습니다.
장흥에 영화관이 만들어진지가 꽤 되었는데 처음으로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정말 아담한 영화관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최신 개봉영화를 보아는데 5천원이었습니다.
예성이는 서울개봉관에서 보면 만원이 훨씬 넘는다며 싸다하였습니다.
영화가 끝나니 거의 11시가 다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