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장 호산스님 등 위원 12명 위촉
총무원장 진우스님 “인재발굴의 범위
넓혀서 더 많은 스님에게 도움 되길”
총무원장 진우스님(승가교육진흥위원장)이 11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12명의 제7기 장학위원회 스님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위촉장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가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장학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꾸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승가교육진흥위원장)은 11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12명의 제7기 장학위원회 스님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7기 장학위원장은 6기에 이어 종호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이 맡았다.
장학위원으로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스님, 선본사 주지 혜안스님
, 중앙승가대 대학원장 승원스님, 동국대 교수 정덕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 장학위원 간사 교육부장 지우스님(당연직)이 위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의 재원으로 성장하는 스님들이 많다”며
“모두가 장학생들을 위해서 십시일반 출연도 해주시고 각자의 역할을 해오며
인재발굴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와 더불어 인재발굴의 범위를 폭넓게 생각하셔서 개인 학술활동을 하는 스님들과
군법사 수급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위원장 종호스님은 “국내외에서 장학금을 받는 스님들로부터
종단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 종단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수행과 학문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우리 종단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님들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장학위원회는 지난 2010년 6월 제정 공포된 ‘장학금 지급 및
관리에 관한 령’에 따라 만들어진 기구로,
매년 국내외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스님들 가운데
장학승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위촉장 전달식 후 환담을 나누는 모습.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인재발굴의 범위를 폭넓게 생각해 개인 학술활동을 하는 스님들과
군법사 수급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