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가리비!
가리비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철 맞은 가리비의 다양한 종류와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누리소통기자단 김수현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가리비의 종류
가리비는 전 세계 바다에 걸쳐
400여 종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연안에서부터 깊은 바다까지 널리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양식과 자연산을 포함해
약 12종의 가리비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특히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리비로는
큰가리비, 해만가리비, 홍가리비, 비단가리비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큰가리비(참가리비)
큰가리비(참가리비)는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가리비로,
흰색을 띠며 최대 2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크기만큼 씹는 맛이 뛰어나고,
주로 구이 요리에 적합합니다.
📌해만가리비
해만가리비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옅은 붉은색을 띠며, 홍가리비보다 크기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신선한 회로 즐기기 좋습니다.
📌홍가리비(단풍가리비)
홍가리비(단풍가리비)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며,
붉은 색상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크기는 6cm 이상 잘 자라지 않아 알의 크기는 작지만
단맛이 매우 뛰어납니다.
홍가리비는 찜이나 탕 요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비단가리비
비단가리비는 다른 가리비들과 달리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붉은 빛깔과 우둘투둘한 껍질이 특징이며,
독특한 외관 덕분에 눈길을 끌죠.
주로 구이, 찜, 탕 요리에 활용됩니다.
가리비 먹기 전에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패류 독소를 생성하는 유해 미세조류가
우리나라 해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해 미세조류는
주로 기온이 높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검출되지만,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11월까지도 여전히 발견되고 있는데요.
가리비와 같은 조개류는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면서
체내에 독소가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리비를 섭취하기 전,
반드시 내장을 제거하여 안전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패류독소,
가리비 내장은 이렇게 제거하세요!
패류 독소에 중독되면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에서 발견되는 예소톡신 독소는
간 독성 및 신경독성을 나타내는 패류 독소로,
🚨가열 조리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가리비 내장,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1️⃣ 패각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는다.
2️⃣ 가리비 내장(중장선)을
제거한다.
가리비를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구매 및 보관 방법
신선한 가리비를 고르는 팁과
올바른 보관 방법도 놓칠 수 없겠죠?
신선한 가리비는
껍데기의 상태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껍데기에 파르스름한 빛이 돌고
광택이 나는 것이 신선한 가리비의 특징입니다.
❗️또한, 가리비를 건드렸을 때
바로 껍데기를 닫는다면 싱싱한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가리비를 구입한 후에는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살만 따로 발라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리비는 제철에 맞는 다양한 종류와
올바른 섭취 방법을 통해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구입 시 신선도를 확인하고,
섭취 전 내장을 반드시 제거하는 등
안전한 조리법을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가리비 요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