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미녀공심이’의 안단태가 가고 ‘김과장’ 김성룡이 온다.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남궁민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5월 남궁민은 SBS 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싸움 잘하는 인권변호사 안단태 역을 맡았다. 극중 남궁민은 정의감 넘치는 상남자를 연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김과장’에서는 정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김성룡 역을 맡았다. 김성룡의 취미는 삥땅과 해먹기, 특기는 화려한 언변이다. 이런 김성룡이 큰 건 한 탕을 위해 대기업 TQ그룹 경리부에 입사하게 되는 것. ‘김과장’은 이러한 김성룡이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남궁민의 캐릭터는 앞서 공개된 ‘김과장’의 짧은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던 남궁민은 김원해의 야근 강요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갈 거면 날 밟고 가라”는 김원해의 말에 아무렇지 않은 듯 즈려밟고 가는 모습부터 안단태와는 확실히 다르다. 로고스필름 제공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에 대해 “‘김과장’에 캐스팅 된 이후부터 오로지 김성룡 되기에만 올인해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 디테일한 제스처와 대사톤까지 세심하게 고민하고 연구, 남궁민 표 김과장을 그려내고 있다”며 김성룡 역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남궁민이 선보일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규만에서 ’미녀공심이‘ 안단태로 완벽 변신했던 남궁민이 ’김과장‘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게 될 지, 또한 김성룡의 캐릭터 변화에 대해서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첫댓글 김성룡 기대됩니다~
다음주 수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