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서방(西方)에서 거론(擧論)되지 않던 장거리 타격 능력(長距離打擊能力)이 다시 주목(注目)받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Ukraina)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占領地)와 본토(本土)의 전략적 목표물(戰略的目標物)을 하이마스[(HIMARS·고기동성 포병(高機動性砲兵) 로켓 시스템)와 드론, 장거리 공대지(空對地)미사일] 등으로 타격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에 따라 수백㎞ 떨어진 적 전략 시설(敵戰略施設)을 파괴(破壞)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確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게티이미지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과 폭격기를 보유한 러시아의 위협(威脅)에 맞서려면 유사시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표적(標的)을 강력한 위력으로 정밀타격(情密打擊)하는 무기가 필요(必要)하다는 인식(認識)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行政府)가 동맹국(同盟國)들에게 안보 부담(安保負擔)을 늘릴 것을 요구(要求)하면서 ‘자주국방(自主國防)’ 기조(基調)가 강화(强化)되는 것과 맞물려 전략적 타격 능력에 대한 서방 각국의 투자(投資)는 당분간 지속(持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