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맘이 이쁜 동생 송화(아테나여신)와 함께 MMC극장에서 <성질죽이기>를 관람하다. v^^v
지금 우리샵에선 손님들께 천원짜리로 행복을 얻어 갈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뺏지를 판매하고 있다.
그런 내 모습에 녀석은 뭔가 느끼는 것이 있었는지...
자기네 학교 까페에 송화 나름대로 뺏지 판매 운동에 참여를 한 것이다.
제가 존경하는 언니가 있는데요 ^ㅡ^
(송화가 존경하는 언니가 저랍니다. *^^*)
언니가 하시는 장애인 돕기에 저도 동참하게 되었답니다.. +_+
단돈 1000원-
우리는 그 돈으로 군것질을 하거나 만화책을 빌려볼 때 씁니다.
빵과 우유사러 매점가지 말고
이 뺏지 사세요-
마음 이뻐지기!
우리모두 장애인을 도웁시다아-
금색 은색 두종류 있어요!
마음이뻐지고 싶은분-> 1학년5반 송화한테루 오셔요~~
물론 1000원 들고! +_+
[송화가 학급 까페 게시판에 올린 글 중.. ^^]
송화는 자신이 먼저 손수 두개를 사서는 필통에 이쁘게 꽂아두고 다녔다.
그리고 반 아이들에게 열심히 홍보를 하고 판매를 도운것이다.
어찌보면 천원한장이 별것도 아닌곳에 쓰일때도 많은데...
사람들은 천원한장 쓰는것에 무지 인색하다...
어찌나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
그런데... 어른도 아니고 아이들이 선듯 저리 천원씩을 모금해 주니...
나로썬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송화가 반 아이들에게 주문을 받고 한아름 선물을 사 갖고 갔다.
그리고 녀석은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 준 친구들에게 나름대로 선물도 준비해
전해 주었던 것이다.
오늘은 미술과외를 끝내구.. 뺏지를 가지러 영화마을에 갔다왔다-
영화마을서 집에 오니까.. 12시가 넘은 시각;-
머리를 감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까.. 12시 40분.;; -
제일먼저 울반 까페에 들어와 글을 쓰고 있다.. +_+-
바로 이 암사재활원에서 장애우 돕기를 주최하고 있단다--
많은 친구들이 궁금해 해서 ^ㅡ^; 영화마을로 온 봉투 ㅋㅋ-
-
고마운 마음을 가득담아서-뺏지주머니(?) 안에 쪽지도 넣어서 줄 거다--
-
쪽지도 아직 다 안만들었구..사탕도 정확히 안세어봐서..-
지금 너무 할일이 많다..+_+-
그래도 정말정말 기분이 좋다--
장애우 돕기에 동참해준 사랑스런! 울 학교 친구들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 우케케--
-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복 받을거야~
내..맘 알지?
사랑해~♥(づ_ど)
참.. 이두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__)(^^)
[송화의 2003. 6. 13. 일기중]
아~ 내가 이러니 송화를 어찌 안 이뻐 할수가 있겠는가...
녀석...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정도로 이쁜데 다 큰 아이를 깨물어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대신 녀석에게 영화<성질죽이기> 한편과 곱창을 사 주었다. ^^
이곳은 황학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땡초곱창집이다.
희야의 단골집이자... 무지 무지 맛이 좋다. ^^
에휴~ 그나저나... 녀석 빨리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안주를 앞에 두고... 사이다를 줘야한다니... -.-;;;
너무 너무 아쉽당... 흑~
첫댓글 보기 좋다.. ㅇㅇ 저두 뻿지 갖고 자와요.. ^^*
송화..기아체험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팔을 걷어 붙혔구나?! 항상 몸으로 실천하는 송화와 희야..보기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 마음이 이쁜 사람은 표정에 모든게 나타나는듯..두 여인 모두..웃는 모습이 넘넘 눈부신다~~!*^^*
한번 보구나서 오랫동안 못 본것 같아서.. 담에는 꼬옥 뵈요.
앗..누군지 뒤늦게 깨달음...음 ... 교복입은 모습을 보니 내 소실적이 생각나는군요...내 평생 질리게 치마를 입은 6년...어쩔수 없니 내놓은 나의 무우들.....ㅋㅋㅋ 어찌 내 무우는 자꾸 자라나는 것인가???
희야샘..뒤에 있는 요자분..장나라 닮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