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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Insurgent (라이온스게이트/서밋) 인서전트 2015.3.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54,025,000 (-) #누적수익 - $54,025,000 #해외수익 - $47,000,000 #3,845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0m/ $- -데자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014년 1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 바로 [인서전트]의 1편인 [다이버전트]였으니까요. [헝거게임] 시리즈의 라이온스게이트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하고 나서 개봉한 작품(원래는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려던 작품)이 바로 [다이버전트]였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편을 연출했던 닐 버거 감독이 하차하고,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맡았으며, 로베르트 슈벤트케는 2016년 개봉예정인 [얼리전트 Part 1]의 연출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인서전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안좋은터라, 3편을 만들 때는 좀 더 신경을 쓰고 진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만든 속편이라면 수익 역시 전편을 능가해야 하는데, [인서전트]는 오히려 전편보다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간다면, 최종수익이 1편보다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3월 19일에 라이온스게이트는 중국의 허난TV의 3년 동안 3억 7,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얼리전트]는 좀 더 많은 비용을 들여 규모를 확 키우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케이트 윈슬렛이 처음으로 해보는 속편 작업이며, [위플래시]의 마일즈 텔러와 쉐일린 우들리, [안녕, 헤이즐]의 안셀 엘고트와 쉐일린 우들리는 각각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 Divergent (라이온스게이트/서밋) 다이버전트 2014.4.17 국내개봉 #개봉수익 - $54,607,747 (1위) #최종수익 - $150,947,895 #해외수익 - $137,800,000 #3,936개 상영관 #제작비/마케팅비 - $85m/ $- -2014년 1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이버전트]는 2014년 전체 박스오피스 19위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연출한 닐 버거 감독은 처음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이전까지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은 $79m를 기록한 [리미트리스,2011]), 쉐일린 우들리는 이 작품 포함해서 [안녕, 헤이즐,2014]까지 작년에만 두 편의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게 됐습니다. 함께 출연한 안셀 엘고트도 마찬가지고요. 케이트 윈슬렛에게 이 작품은 [타이타닉,1997] 이후 17년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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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Cinderella (BV) 신데렐라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34,492,000 (수익증감률 -49.2%) #누적수익 - $122,041,000 #해외수익 - $131,100,000 #3,848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5m/ $50m -[신데렐라]가 비록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 정도의 파괴력을 줄만큼 [인서전트]의 독주를 잘 막으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수익이 상당히 좋은 편이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가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디즈니는 이런 동화의 실사화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내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두 번째 이야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Alice in Wonderland: Through the Looking Glass)]를 준비중입니다. 감독은 팀 버튼이 아니고 [머펫 대소동,2011]을 만든 제임스 보빈이고요. 그리고 2017년에는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의 실사판이 개봉할 예정인데요. 주인공 벨 역에는 엠마 왓슨이 낙점된 상태입니다. 야수 역에는 2,3년 내에 핫스타로 떠오를 댄 스티븐스가 맡았고요. 재밌는 것은 엠마 왓슨이 [신데렐라]역을 먼저 제안 받았었는데, 거절했다고 하네요. 이 밖에 디즈니가 얼마전 자사의 계열사인 루카스 필름, 마블 스튜디오, 픽사에서 제작하는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흡연 장면을 다 빼겠다고 선언했는데, 과연 이것이 할리우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이렇게 [신데렐라]와 같은 영화에서는 거의 필요가 없긴 하지만, 뭔가 좀 찜찜하긴 하네요. |
3위(▼1) Run All Night (워너) 런 올 나이트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5,115,000 (수익증감률 -53.6%) #누적수익 - $19,722,000 #해외수익 - $15,200,000 #3,171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m/ $30m -지난주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실망스런 수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런 올 나이트]가 2주차 에 순위가 한 계단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아닌, 낙담하게 만들 수익을 기록하게 됐고요. 나름 기대했던 워너로서는 2015년에 개봉했던 기대작들이 [주피터 어센딩], [포커스] 그리고 [런 올 나이트]가 줄줄이 쓴 잔을 마시게 됐으니, 속이 쓰려도 너무 쓰리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주에 개봉하는 윌 페럴, 케빈 하트 주연의 코미디 [겟 하드]가 이런 쓰린 워너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을려나요. |
4위(첫등장) The Gunman (오픈 로드) 더 건맨 2015.4.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5,009,000 (-) #누적수익 - $5,009,000 #해외수익 - $- #2,816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0m/ $- -지난주에 개봉했던 [런 올 나이트]는 영화 자체는 다르지만, 리암 니슨이 갖고 있는 액션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관객들 마음을 끄는데 실패했었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숀 펜의 첫 번째 액션 영화 [더 건맨]은 리암 니슨을 흉내내는 캐릭터처럼 보였고, 심지어 감독 역시 [테이큰]을 만든 피에를 모렐이었다는 것이 이 영화를 실패작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익이 안나와도 너무 안나왔네요. 일단 영화에 대한 평점은 거의 폭탄수준이고, 관객들 역시 심드렁합니다. [테이큰]의 성공에 힘입어 중년 배우들의 액션 영화 러시가 조금 있었는데, 결국은 원조만이 성공했고, 유사품들은 제대로 성공한 작품은 하나도 없게 됐네요. |
| 5위(▼2) Kingsman: The Secret Service (폭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2.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600,000 (수익증감률 -26%) #누적수익 - $114,570,443 #해외수익 - $180,600,000 #2,223개 상영관 ㅣ6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1m/ $34m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상치 주말수익은 [런 올 나이트]와 같지만, 아무래도 실질수익은 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6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성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킹스맨]의 가치를 증명한 셈입니다. 폭스 입장에서도 속편 제작에 대한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었을 테고요. [엑스맨] 시리즈 외에 또 다른 만화 캐릭터 영화인 [킹스맨]으로 새로운 돈 맛을 본 폭스는 현재 [데드풀]을 준비중이기도 한데요. 드디어 3월 23일에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데드풀 역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앤델 더스트 역은 지나 카라노, 카피캣 역에는 모레나 바카린이, 그리고 위셀 역은 T.J. 밀러가 맡았다고 합니다. 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는 영화 [엑스맨] 세계관을 염두에 두고 이 작품의 작업을 했다고 하니, 흥행만 잘 된다면,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 등장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엑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6위(첫등장) Do You Believe? (퓨어 픽스) #주말수익 - $4,000,000 (-) #누적수익 - $4,000,000 #해외수익 - $- #1,320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박스오피스에서 늘 강세를 보이는(솔직히 말해서 저렴한 제작비, 손해보지 않는 수익) 장르물 크리스챤 영화 [두 유 빌리브?]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하며 첫등장했습니다. 이 장르의 영화는 주로 특정 종교에 대한 믿을 갖고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도 큰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이 작품 역시 전문가 평점이나 관객들 반응이 심드렁함에도 수익은 오히려 이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 해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신은 죽지 않았다,2014]의 연출을 맡았던 해롤드 크롱크가 각본을 쓴 작품이기도 합니다. |
7위(▼1) The Second Best Exotic Marigold Hotel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3,450,000 (수익증감율 -39.3%) #누적수익 - $24,125,000 #해외수익 - $34,400,000 #2,016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4m/ $20.6m -[세컨드 베스트 엑조틱 매리골드 호텔]이 이번 주에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채피]와 이 작품에 모두 출연하고 있는 데브 파텔로서는 좀 당황스럽기도 할텐데요.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채피]가 훨씬 높아야 할텐데, 두 작품의 지금까지 누적수익 차가 겨우 4백만 달러 차이밖에 나질 않으니까요. 심지어 순위는 이 작품이 높습니다. 두 작품이 동시 개봉했었는데, 개봉 3주만에 운명이 이렇게 바뀌었네요. |
8위(▼4) Focus (워너) 포커스 2015.2.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3,300,000 (수익증감률 -42.5%) #누적수익 - $49,403,000 #해외수익 - $71,000,000 #2,05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1m/ $34.9m -윌 스미스 입장에서는 굴욕이기는 합니다. 누적수익 5천만 달러 넘기가 이렇게 힘드니까요. 개봉 4주차가 지났음에도 5천만 달러를 넘기지 못했네요. 한 때눈 개봉한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였던 수익이었는데요. 심지어 망했다고 했던 [애프터 어스,2013]도 3주만에 누적수익 5천만 달러를 넘겼거든요. 그에게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흥행 성공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9위(▼4) Chappie (소니) 채피 2015.3.12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50,000 (수익증감률 -53.5%) #누적수익 - $28,300,000 #해외수익 - $33,400,000 #2,429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9m/ $31m -개봉 3주만에 9위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는 속도는 정말 대단하네요. 닐 블롬캠프 감독은 [에일리언] 리부트에 정말 전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지 않으면, 심지어 그 작품마저 성적이 안좋다면.... |
10위(▼3)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 (파라마운트) 스폰지밥 3D 2015.2.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350,000 (수익증감률 -41.6%) #누적수익 - $158,794,000 #해외수익 - $121,200,000 #1,980개 상영관 ㅣ7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6m/ $54m -[스폰지밥 3D]가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면서 7주연속 톱 10에 머물렀습니다. 2015년 1분기 PG 등급을 이끈 작품이 [스폰지밥 3D]였다면, R등급을 이끈 작품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였습니다. 실제로도 두 작품이 지금까지는 2015년 박스오피스 수익 1위(그레이)와 2위(스폰지밥)를 차지했지요. 재밌는 것은 아버지(안토니오 반데라스)는 PG 등급에서 딸(다코타 존슨)은 R등급에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올해 박스오피스 1분기는 부녀의 활약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서 잠깐! 북미 영화 등급 을 살펴보고, 등급별 최고 흥행작을 살펴보죠~ (현재 날짜 기준, 재개봉 포함수익) |
2015년 12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위플래쉬 (4) 주말관객:374,403 / 누적관객:825,141 2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 주말관객:317,708 / 누적관객:5,334,098 3위 신데렐라 (14) 주말관객:311,238 / 누적관객:353,579 4위 런올나이트(29) 주말관객:151,052 / 누적관객:180,424 5위 살인의뢰 (1) 주말관객:139,763 / 누적관객:780,585 6위 채피 (3) 주말관객:94,347 / 누적관객:544,403 7위 소셜 포비아 (5) 주말관객:41,190 / 누적관객:232,944 8위 헬머니 (6) 주말관객:33,885 / 누적관객:493,290 9위 추억의 마니 (첫등장) 주말관객:19,471 / 누적관객:22,748 10위 이미테이션 게임 (7) 주말관객:18,203 / 누적관객:1,716,581 |
2015 | 13주차 |
next week |
Home l 홈 감독: 팀 존슨 각본: 톰 J. 애스틀, 맷 엠버 ㅣ 아담 렉스(원작: 트루 미닝 오브 스메크데이) 출연: 리안나, 짐 파슨스, 제니퍼 로페즈, 스티브 마틴 제작: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급: 20세기 폭스 개봉: 2015년 5월 국내개봉 -솔직히 말해 예전만치 못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신작 [홈]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작년 11월 26일 개봉(북미 기준)예정이었던 이 작품은 동화작가 애덤 렉스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구를 몰래 침공한 외계인과 지구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2008년에 드림웍스가 판권을 구매하고 난 이후, 2011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짐 파슨스와 리한나가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스티브 마틴과 제니퍼 로페즈도 참여했습니다. 2014년에 개봉했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본편에 앞서 나왔던 단편 애니메이션 [Almost Home]이 본 작품의 맛뵈기로 만든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
Get Hard 감독: 에탄 코헨 각본: 제이 마텔, 이안 로버츠, 에탄 코헨 출연: 윌 페럴, 케빈 하트, 앨리슨 브리, 에드위나 핀들레이 제작: Gary Sanchez Productions 배급: 워너 -[비비스 앤드 벗헤드], [트로픽 썬더], [맨 인 블랙 3] 등의 각본을 썼던 에탄 코헨 작가의 감독 데뷔작 [겟 하드]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케빈 하트와 윌 페럴의 조합을 내세운 이 코미디 영화는 감옥에 들어가게 생긴 사업가가 자신의 친구로부터 감옥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북미스타일의 코미디 영화죠. 일단 지금 워너로서는 박스오피스에서 2015년 출발이 신통치 않았기에 이 작품에게 어느 정도는 기대를 걸고 있는 셈인데요. 어떤 결과를 안겨줄 지가 궁금합니다. |
첫댓글 우왕
감사합니다 ^^
살인의뢰는 가파르게 떨어지네요. .김상경 좋아하는데....
항상 잘 보고가요~~
신데렐라.. 결말은 이미 다들 알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잘봤습니다 ㅎㅎ
지인두분이 채피를 보고왔는데 그렇게 싫어하더군요..닐 블롬캠프는 이렇게 계속 말아먹는거 보고 디스트릭트9이 최고 작품이 될수도잇겠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