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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 player - 바이올린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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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게시판 바이올린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사랑해요 추천 0 조회 419 05.02.04 02:2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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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2.04 03:03

    첫댓글 저 역시 뒤늦게 바이올린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단순히 취미로 하는 사람들보다는 관심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근데요~바이올린을 알면 알수록 내가 취미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계통에 진짜 엄청난 사람들 많습디다.

  • 05.02.04 03:09

    어렸을 때 저도 상당히 음악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 들었으나 예능 계통으로 지원해 줄만큼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마음을 접었다가 사회생활 시작한 후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미 전공을 하기엔 늦었고 취미로 시작하더라도 음악을 향유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 되던걸요?

  • 05.02.04 03:12

    님과 같은 나이에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으로 전공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몇몇 보아왔습니다.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열정과 고민이,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잡고 짝사랑하는 제 모습과 겹쳐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우선 제가 당부드릴 말씀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시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 05.02.04 03:16

    어릴때부터 전공을 하는 아이들보다 매우 늦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아직 남은 시간도 있는 것이니까요. 기회라는 건 인생의 어느 시기에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은 다만 그 때를 준비하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회가 평생에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길 할 수도 있겠지만,

  • 05.02.04 03:21

    인생의 시야를 폭넓게 가져보세요. 자신의 재능은 어떠한 곳에 있을지 모르는데, 좋아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고 과욕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관련해서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반드시 연주자의 길만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과 관련해서 수백가지의 직업이 있는 것이지요.

  • 05.02.04 03:26

    연주자만이 바이올린을 참 사랑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만드는 이도, 좋은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이도, 바이올린의 소리를 감상하는 이도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전공을 하고, 직업을 삼고 그것으로 돈을 번다고 한다는 게 바이올린에게서 멀어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 05.02.04 14:20

    바이올린을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 저도 중학교 때 친구의 연주를 듣고 매료되서는 부모님을 졸라 한달정도 레슨을 받았지만 더는 할 수 없었죠.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대학교 들어가 과외로 번 돈을 매번 몽땅 털어서 악기도 다시 사고 레슨을 받았답니다.

  • 05.02.04 13:46

    전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이라서 잘 말을 할수는 없지만, 음악을 한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예고 입시곡은 1년 준비하면 웬만하겐 들어갈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대학은 그렇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님께서 바이올린을 잠시 쉰다 생각하시고 뭐.. 마음 먹기는 많이 힘들지만요.

  • 05.02.04 13:49

    대학교를 먼저 공부로 가셔서 그때 다시 배워도 괜찮을것 같아요. 전공은 좀 힘들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솔직히 기초 배울때 선생님을 잘못만나서 지금 다시 배우고 있거든요.. 예고 입시 준비하는데..이렇게 되니깐 많이 힘드네요.. 정말 하시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05.02.04 13:51

    경영학 전공하고 지금은 외국계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일하고 있고 여전히 레슨 받으면서 챔버 활동도 합니다. 전 오히려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부담없이 바이얼린이라는 악기와 음악을 즐기며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꼭 전공 아니더라도 평생 바이얼린과 함께 할 수 있어요.

  • 05.02.04 13:52

    오히려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음악적 소양을 깊게 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철학이나 심리학 공부하는 바이얼리니스트도 있잖아요.

  • 05.02.05 11:08

    하나님께 모든걸 의뢰하세요. 앞에서 말씀해주신 분들의 얘기를 참고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교회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데 늦은 나이에 첼로를 배우고 있답니다. 열심히 배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하려고요. 공부열심히 하시고 또 바이올린도 열심히 배워서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시길....

  • 05.02.05 12:08

    님.... 무엇 때문에 악기를 잡으실려는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세요.....무척 힘든길이랍니다... 저역시 22살에 바욜린을 잡아 전공하고 있지만 ......지금도 가끔 여러가지 상황에 심각한 생각도 든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나의 교만과 집착을 버릴려고 기도합니다...

  • 05.02.05 11:53

    저역시 여기까지 깨닫기까지 아주 많은 길을 돌아왔답니다...... 그것 역시도 돌아보면 주님이 날 사랑하셔서....그렇게 많은 날들이 있었구나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기도하셔요....응답받길 간절히 바랍니다....

  • 05.02.05 12:58

    제가 다니는 학원에 30넘으신 분이 바이얼린 배우고 계십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구요 지금 하고싶으시면 지금 생각하신 그때 시작하세요

  • 05.02.07 00:56

    저도 님처럼 어려운 상황인데요 제가 굳이 하게다고 끝까지 우겨서 지금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참 부모님들이 많은것을 희생해주셨고 지금도 그렇고 너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왔습니다. 님의 글을보면서 예전에 제 모습을 보내요. 그냥 전공이 아니기에 그만큼더 사랑할수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05.02.07 01:01

    전공을 하다보면 잘하고싶다는 욕심이 생기구요. 그러다보며 자신의 한계와 주변 환경의 한계들로 많이 힘들꺼예요. 저도 억지로 라도 하지 않았다면 한으로 남았을꺼예요. 님못지않게 바이올린 사랑했거든요. 후회하지는 않지만 정말 힘들다는것 ... 하지만 꼭 하고싶으시면 하세요.. 그리고 멋지게 그한계들을 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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