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2를 봤슴다 역시 1편만한 2편은 어렵단걸 다시금 느꼈습죠 영화자체는 글케 썩 잘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두 액션영화팬이라면 그럭저럭 만족할정도임다 게중 군데군데 거슬리는<차이나뉴우스>같은삘들 요즘 나오는 중국영화보면 부쩍 이런게 마니 감지되는데 높아진 경제력만큼 스크라치난 자존심을 세워보려하는거 같은데 문젠 수준이 어째..글케 썩...
그래두 이 대사만은 맘에 남더군요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입만열면 소통이니 연대니 외치면서도 지극히 알량한 자존심만 내세우며 도대체가 자신들은 성찰하지않으면서 당최 남의 탓만해대는 몇몇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주인공 엽문이 영국복싱 챔피언을 이긴 뒤 한 인상적인 대사 (///표시 뒤는 제 느낌을 적어본것임다)
- ``나는 오늘 이시합에서 중국무술이 서양무술보다 대단하다는것을 증명하려고한것이 아닙니다 ///문득 묻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대체 무얼 증명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단지 사람의 지위가 비록 높은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인격이 반드시 귀한것만은 아니란걸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증명할 가치가 진정 이런것 아니던가요?
전 정말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바로 이것이 첫걸음일것입니다 진정....입술이 아닌 `행동하는 우리`만이 `진정한 우리`라 저는 굳게 믿습니다 -
모든 소통의 시작이자 끝은 상호존중입니다 묻습니다 당신과 나....그리고 `우리` 서로 충분히 존중하고 있던가요?
한겨울 바람이 찰수록 각자의 옷깃을 여미기보단 서로 어깨를 내주어 체온을 나눔으로 삭풍을 이겨내고 봄날을 열었던것이 우리네의 지혜였음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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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오의 야스리 사용후기 원문보기 글쓴이: 섹쉬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