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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67)는 TV 정치평론가로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인물이다.
이날 대선 1차 투표에서 역대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2위인 안토니우 삼파이우 다 노보아 후보조차
1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에 그칠 정도로 일방적인 결과였다.
헤벨루 지 소자는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리스본대 법대 교수인 헤벨루 지 소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는 본격적으로 TV에 정치평론가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대선에서 우파 정당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파 싸움을 넘어선 통치를 하겠다."며 스스로를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은 '완전한
무소속'임을 주장했다.
온건주의자로 꼽히는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통령은 불안정이 아니라 안정의 요인이 돼야 한다."며 "현
정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대통령제가 가미된 의원내각제
공화국으로 대통령은 형식적인 국가원수로 법률거부권만 갖고 정책 집행권은 없다.
다만 대통령은 국가 위기 시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는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94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헤벨루 지 소자는 20대 이후 수십 년간 언론계와 정치계, 학계에 몸담아왔다.
그는 20대에 주간지 '이스프레수'(Expresso)를 창간했다.
또 국회의원과 장관을 역임했으며,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당시 야당인 사회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명쾌하고 재미있는 정치 해석으로 TV 평론가로도 인기를 끌었다.
헤벨루 지 소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대통령을 지낸 아니발 카바코 실바에 이어 오는 3월 대통령에 취임한다.
(출처:연합뉴스종합)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느헤미야5:15)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2:3-5)
하나님, 의원 내각제 공화국인 포르투갈에 새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정권의 교체만이 아닌 국민들의 마음이 표현된 결과로
보입니다.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겠다는 새 대통령의 다짐을 주의 은혜로 붙들어 주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만나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여 국민을 돌아보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겨 생명이 생명을 세우는 건강한 포르투갈 되게
하소서. ‘안정’을 중요시 여기는 대통령의 의지가 간절한 목마름이 되어 주를 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포르투갈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주님 이
땅에 새 일을 행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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