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東江)은 흐르는데 (풀빛 맺힌 푸른 하늘)
박경규 작사, 작곡
푸른 물 흘러 흘러 강원유곡 백삼십리
강 허리에 흰빛 자갈 눈빛을 가른다
정선평창 기암절벽 굽이마다돌고 돌아
징검다리 건너 어라연에영월동강 굽이치네
아~ 높고 낮은 산자락에 하얀 구름 머무르고
이슬 맺힌 맑은 햇살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데
조양 수 흘러 흘러 가수리길 동남 천에
강 허리에 적빛 자갈 눈빛을 가른다
청령 포 어린 단종 두견도 울고 울어
거운교 건너 문산 나루 영월동강 굽이치네
아 ~ 높고 낮은 산자락에 뭉게구름 머무르고
풀빛 맺힌 푸른 하늘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데
이 노래는 박경규 작사, 작곡 “동강은 흐르는데” 가곡이다.
동강(東江)은 남한강 수계에 속하며 정선, 평창 일대 깊은 골짜기를 흘러내린 물들이 정선 읍내에 이르면 조양 강이라 부르고, 이 조양 강에 동남 천 물줄기가 합쳐지는 정선 읍 남쪽 가수리 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65km 이르는 구간을 '동강(東江)'이라 부른다.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수달 등 동물들 과, 각종 어류 어름 치, 쉬리등과, 원앙, 황조롱이 새들이 서식 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 동강은 땜을 건설 한다고 하였는데,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세계환경의 날 동강 댐 백지화가 발표되어 무산되었다고 한다.
작곡가는 이 아름다운 동강이 물에 잠긴다고 생각 하니 마음이 편치 않아 노래로 남기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노랫말을 직접
만들고, 작곡하여 “동강이 흐르는데”가 탄생 되었다고 한다.
작사, 작곡가 박경규(朴敬圭) 선생님은(1955-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났다.중앙 대학교 음악 대학 작곡과를 졸업 중앙 대학교 정경대학 신문 방송학과를수료 하였으며, 제주 대학 의과 대학 의공 박사이다. 한국 방송 공사 프로듀서, 국제 작곡가 제전 (IFC파리) 심사위원, 대한민국 방송 대상. 대불 대학 교수, (음악 치료학) 한국 방송 작가 아카데미 원장, 한국 예술 가곡 연합회 회장이며 국악 방송 본부장. 한국 예술 콘텐츠교육원 원장 이다.
작곡으로는 <대관령> <안개꽃>등은 유명한 가곡이 있다.
어라연(魚羅淵) (사진 폄)
6월 도 지나가고 있다. 이제 계절은 하지(夏至)도 지나 여름의 한 복판에 들어서며, 태양은 더욱 빛나고, 대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모든 생물들은 숨죽이고, 이 여름을 이겨 낼 것 이다.
금년에도 6월 여름 장미가 시작 되어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량의 비가 내린 다고 한다.
그간 오랜 가뭄으로 농촌에서는 새로 자라는 농작물 관리에 농부의 땀방울이 옷깃을 적시며, 하늘을 쳐다보며, 한때는 원망도 했으리라.
이 장마가 끝나면 하기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가 된다.
그러나 하기휴가는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역사가 살아 숨쉬고, 조상들의 숨결이 새겨진 고장을 찿아 보는 것도 휴가의 의미가 있다.
그중 강원도 영월 동강(東江)은, 강물이 흐르는 계곡에 스포츠 레프팅 장소로 유명 하며, 각종 휴양림, 펜션들이 잘 마련되어
있고, 관광 및 휴가지로 유명 하다, 또 봄이면 바위절벽에 피어나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동강 할미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동강은 어린 나이에 죽은 "단종(端宗)의 혼령(魂靈")의 전설 있고, "청령포(淸泠浦)"와 “어라연(魚羅淵)”은 경치 좋기로 유명
하여 한번은 가볼만한 우리나라 역사 여행지다.
금년 여름은 강물의 풀빛 이슬 맺힌 동강에, 단종(端宗)의 넋을 달래주고, 그 아픈 상처를 마음속으로 보듬어 보는 휴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동강 둑에 앉아 흐르는 여울을 바라보며, “동강은 흐르는데” 노래를 불러보자...
푸른 물 흘러 흘러 강원유곡 백삼십리
강 허리에 흰빛 자갈 눈빛을 가른다
아~ 높고 낮은 산자락에 뭉게 구름 머무르고
풀빛 맺힌 맑은 햇살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데~~~
(어라연(魚羅淵)은 이곳에 어라사(於羅寺)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예로부터 물고기가 많아 강물 속에 뛰노는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https://youtu.be/3w4rAxLNB4Y (노래 터네 임웅균)
https://youtu.be/pkvWtlqUUd0 (노래 테너 이동균)
https://youtu.be/7eUVmyDHjCE (노래 테너 박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