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07. 17. (일) 11:49경
2. 횟수: 제88회
3. 장소: 보령 옥마산 이륙장
4. 기체: Bolero 6
5. 풍속: 3~5m/s
6. 풍향: 서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550m(최고 Flightlog 545m)
9. 상승 하강: 1.0~-2.6m/s
10. 최고 속도: 35km/h
11. 비행시간: 약 8분(누계 27시간 45분)
12. 비행 거리: 옥마산 이륙장-착륙장(2.7km)
13. 비행자: 스쿨장, 교관, 이윤재, 이영길, 김종호, 윤미선, 이명희, 김희태, 남문희, 유충의, 정경희, 오선주/ 박종윤, 강병주 등
14. 참가자: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제29회 보령시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한 달 만의 비행, 낯선 보령 이륙장. 긴장과 설렘 사이에서 가슴이 뛴다. 먼저 착륙장 탐색. 8자(∞) 비행 지점, 진입 고도, 방향 등을 가늠해본다. 그리고 이륙장으로 이동. 고도가 꽤 높다. 순간 착륙장 위치를 찾지 못할 정도로.
예보대로 바람이 세다. 더 세지기 전에 서둘러 이륙 준비. 기체를 펴고 긴 호흡 후, 후방 이륙. 나름 깔끔하게. 풍속에 비해 바람결이 매우 순하다. 일정한 속도와 고도로 전진, 하강한다.
잠시 후, 미리 예측해 둔 지점 도착. 천천히 8자 비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도가 높다.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그때 들리는 무전 음. “우측 타깃으로 가!”(이때서야 착륙장의 타깃이 두 개라는 사실을 앎) 한 차례 더 8자 비행 후 진입 시작. 고도가 약간 높은 듯하여 펌핑 시도. 그런데 그만 엇박자가 나고 만다. 그 순간 약간 흔들린 기체. 그리고 이어진 직하강.
결국 타깃 약 6M(?) 지점 앞에 착륙하며 낯선 곳에서의 비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