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은 도봉산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며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줄기 곳곳에 바위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계곡에는
폭포 등이 있어 아기자기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수락8경이라 불리우는 은류폭포, 금류폭포, 옥류폭포와 신라때의 흥국사, 이조때의 내원암이 있고
동쪽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 서쪽계곡에는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매년 여름이면 동능대슬랩을 올라 기차바위로 내려가 거문돌 (흑석동)능선으로 내려가
비경의 천문폭포에서 냉탕을 즐기는 산행을 하는데 , 주로 장마전에 갔더니 물이 너무 적어
폭포의 장관을 볼수가 없고 , 특히 작년에는 백호암지나 갈림길에서 판단착오로 오른쪽으로
오르는 바람에 릿지길이 아닌 암벽코스라 되돌아 내려오다 땅벌에 세방이나 쏘이게되고
할수없이 동능대슬랩을 포기하고 내원암에서 수락산장으로 올라 기차바위로 내려가 천문폭포로
가서 시원한 냉탕을 하였지만 동능대슬랩을 못올라간 2%부족한 산행이라 아쉬웠는데 ,
올해는 비도 많이내려 천문폭포의 멋진 장관도 기대하고 마침 내일 중부지방 폭우예보로 하루
당겨 09:10 구리역앞에서 가평에서 처음 오신 행복 콩님 , 이백발님과 함께 출발하여 농수산물시장
사거리에서 강호상님을 만나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달팽이화장실 주차장에 09:40 도착하여
10:20 도착하신다는 산아님을 기다리다 마당바위에서 만나기로하고 천천히 마당바위로 올라가는데
여름방학이라 아이들과 부모,친구일행들이 벌써 금류동계곡 유원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것을
보며,마당바위에 올라 기다리다 10:20 산아님께서 도착하시어 인사나누고 우리도 계곡따라 올라가
푸르고 깊은물에서 물놀이하는 옥류폭포앞을 지나 박종팔선수의 쉼터를 지나 10:30 백호암을 지나
갈림길에서 이번엔 실수없이 왼쪽으로 올라 첫번째 슬랩을 올라 두번째 본격적인 슬랩으로 오르기
위하여 출발하다 강호상님께서 등산화가 미끄러워 오른쪽 밧줄있는곳으로 가셨지만 아무래도
안되겠다고하시어 내원암에서 수락산장지나 608봉으로 오시기로 하고 우리는 슬랩을 올라야되는데
슬랩사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백발님 혼자 날등을 타고 동능 대슬랩으로 오르시고 우리는 중간에
오른쪽 슬랩으로 오를수가 없어서 계속오르니 끝부분에 짧은밧줄이 있어서 잡고 왼쪽 슬랩으로
오르니 사과바위가 아래에 있어서 일단 11:25 사과바위를 구경한후
다시 올라와 동능대슬랩 중간부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며 사진도 찍고 쉬었다가 금류동폭포위의
내원암과 정상,608봉등을 바라보며 11:48 동능대슬랩 정상을 지나 영락대와 향로봉 (485봉)으로
향하여 진행하여...칠성대 가기전 쫄쫄하게나마 나오는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 마시고 한병씩
마시며 쉬었다가 칠성대를 갔다가 다시 슬랩으로 올라
608봉아래 헬기장을 갔지만 더운것같아 정상에서 식사하기로하고 608봉 정상 이정목앞에
도착하니 마침 강호상님께서도 도착하시어 12:44 부터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 후미의 산아님을
기다리다 , 늦게 도착하신 산아님과 함께 쉬었다가 산아님 식사후 13:08 기차바위로 향하여
흐린날씨가 심하여 뿌옇게 보이는 도봉산을 바라본후 앞의 도정봉 524m,와 509봉을 바라보며
기차바위를 내려와 처음 오신 행복 콩님을 응원하며 기다렸다 내려가 기차바위 우회길 합류점에
13:25 도착후 전망바위에서 오른쪽 거문돌 (흑석동)능선으로 내려가니
계곡의 물이 있다가 스며들었다 하는것을 보며 14:23 벌써 두팀이 쉬고계신 시원한 천문폭포에
도착하여 푸른물에 감탄하며 시원하게 냉탕하며 쉬었다가 14:56 하산하기 시작하여 흑석초소
부근까지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하는것을 보며 고산쌈지마당을 지나 빼뻘 오복식당에
15:23 도착하였지만 내부수리로 삼겹살이 않되고 찌게가 된다고하여
의정부명물 부대찌게로 맛있게 식사를 한후 16;00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버스로 청학리로
이동하여 하차후 달팽이화장실 주차장에 16:14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
지루한 장마가 7월초부터 이어져 기록적으로 8월까지 연결된다니 산행일자 잡기가 어렵지만
하루정도 앞당기거나 늦추어 진행하니 그나마 다행이고 오늘은 수락산의 명물이자 비경인곳
3곳을 다녀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10:22 금류동계곡 유원지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많습니다 (마당바위등 먼저 찍은 사진이 메모리카드 이상으로 모두 사라져버려 아쉽게되었습니다 )
옥류폭포앞을 지나며
10:30 백호암
첫번째 슬랩지대 10:46
동능대슬랩이 보입니다
슬랩을 오른쪽으로 올랐어야 되는데 중간 틈새로 오다가 오르려니 오를수가 없네여
수락산 정상과 608봉..아래로 내원암
사과바위 옆에서 내려다본 소리바위 슬랩
가야할 동능 대슬랩
608봉
사과바위와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불암산
사과바위
치마바위와 코끼리바위방향
도솔봉 540m
불암산 508m
동능대슬랩 정상을 올려다보고
동능 대슬랩 중간아래
저곳부터 못올라오면 틈새로 올라오는길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ㅎ
청학리아파트단지를 당겨서
내원암을 당겨서
향로봉 485m
바위아래 산님이 쉬고계십니다
전망바위에서 사패산을 당겨서
암봉아래를 우회하며
12:15 약수터에서 물받아 마시고 한병씩 받아갑니다
칠성대와 치마바위,코끼리바위,뒤로 도솔봉
지나온 봉우리들
칠성대뒤로 불암산 12:25
슬랩으로 올라가며
슬랩에서 내려다본 칠성대
12:44 정상 이정목옆 나무의자가 몇개있어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마침 내원암으로 오신 강호상님도 도착하시고
13:10 기차바위를 내려다보고
먼저 내려와 기차바위를 내려오시는분들을...
도봉산
원추리
13:25 기차바위 우회길지나 바라본 기차바위
이백발님,행복콩님,산아님,강호상님-거문돌능선에서 단체로
해파리바위와 지나온 동릉의 봉우리
14:23 천문폭포에 도착합니다
물빛이 환상적입니다
천문폭포
풍덩하니 아주 시원하고 나가기 싫었습니다 ㅎ
15:03 주등산로 갈림길 돌탑
피서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15:09 흑석초소앞
고산쌈지마당
15:23 오복식당- 내부수리로 삼겹살이 않되어 의정부부대찌게로 식사하고 16:00 귀가합니다
첫댓글 수락산도 못가본 산이니~~~~가까운 곳에 멋진 산이,마치 설악의 천당폭포 근처에 물이 흐르는 곳처럼 ~~멋진 곳도 잇네요.바위 슬랩도 멋집니다.
ㅎ 이곳이 수락지맥길 능선인데 오름길을 금류동계곡에서 백호암지나 동능 대슬랩으로 올라 608벙에서 기차바위로 내려가면
비경의 천문폭포로 갈수있지요 하하 감사합니다 ^^**
비 오고 바로 가면 수락산 좋지요... 설악산이 부럽지 않아요...
ㅎ 맞습니다..이름 그대로 비만 내리고나면 온통 계곡,폭포에 물이 철철 넘쳐나는 산이니까요 하하 감사합니다 ^^**
암릉 멋있습니다.. 왕 부럽습니다..
수락산 릿지코스가 많아 멋진곳이 많고 폭포,계곡도 좋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
늘 먼발치에서만 보곤 했는데 여름 수락산 계곡을 보니 빠져들고 싶군요
잘 보구 갑니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
계곡과 폭포가 장관을 이루어 보기 좋습니다
수락산이 水樂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