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4. 성탄 특별 큐티
히브리서 3:1 ~ 6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관찰 :
1)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1절.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을 향해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위대한 신분입니다. 하늘에 속한 성도는 그렇기에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존재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 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창시자이심을 밝혔고, 또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으신 분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 되심의 의미를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어떤 삶을 사셨고,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분이신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명하고 있습니다.
2) 모세와의 비교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 증명
- 2절.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세가 한 가장 큰 업적은 출애굽이 아니라 말씀을 전달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의 역할과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서 삶으로 살아내신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3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 예수 그리스도를 모세와 비교하기는 하였지만, 모세와 비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집 지은 자가 그가 세운 집보다 존귀한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말씀을 전달했지만,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천지를 지은 로고스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모세와 비교 불가의 존재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3) 만물을 지으신 예수 그리스도
- 4절.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모세는 비교 불가의 존재였습니다. 인간으로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모세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진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나 다윗도 모세보다는 밑이라 여겼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여기던 히브리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모세보다 우월하신 분이라 주장하는 것의 근거가 약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짜 본질이신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되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4) 다시 모세와 비교
- 5절.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에 해당하는 존재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모세가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고, 위대한 헌신과 희생을 했더라도 그는 피조물이라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넘어설 수는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 신실한 존재로 인정받는 자였습니다.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였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히브리인들 중에서 이견이 없었습니다.
- 6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의 상속자, 곧 아들이자 주인인 존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그 집의 주체가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도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또한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율법을 따르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의 우월함임을 히브리서 기자는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르침 :
1) 성도가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는 것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소망의 확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는 것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자랑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는 것을 통하여 그렇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지으시기 위해 구약의 모세를 종으로 사용하신 분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종으로서 수종을 든 존재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의 아들이신 분이시고, 그 집을 맡은 주인의 아들이십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모세보다 우월하신 분이시고, 더욱 존귀하신 분이십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름이 율법을 의지하고 지키는 것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적용 :
1) 성도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는 삶을 날마다 살아야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서 날마다의 시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함이 없이 보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매 순간, 매 상황에서 예수님을 묵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깊은 훈련이 되어지지 않으면 그렇게 예수님을 온전히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로서 훈련이 되어서 소망의 확신과 자랑 즉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을 이어갈 때 주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되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비록 아내를 잃고 미국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크리스마스지만, 예수님을 소망하고 자랑하는 시간을 갖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 예수님은 깊이 생각할수록 좋으신 분이십니다. 주님을 묵상할 수 있음이 기쁨이고 감사이고 은혜입니다.
3) 상황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신앙인들의 모범을 듣곤 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뻐하는 믿음이 차 올라오게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것이 그 어떤 율법과 사역의 성취를 이루어내는 것보다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그것이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방도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통해서 앞으로의 내 인생이 계속해서 의미있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