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반차 불나면 20분이면 끄는데 '전기차'는 → 특수장비 동원하고도 1시간 걸렸다...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8건 분석. 동원 장비, 인력도 두 배. 새로운 진압 방법
개발 필요.(아시아경제)
2. 한국 의사가 한 해 동안 진료하는 환자수 → 6113명, OECD의 3.4배... 반면 환자 1인당 진료
시간은 한국은 4.3분으로 OEDCD 평균(16.4분)의 1/4 수준. 의사 부족을 보여주는 전형적 지표.
OECD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문화)▼
3. 비오면 물이 금방 불어나는 이유? → 서울시 전체 면적의 52%가 아스팔트, 콘크리트, 건물 등
불투수 면적. 도심으로 국한할 경우 그 비율이 70%를 넘는 자치구도 있다. 모아서 자원으로
재활용 방안 필요.(헤럴드경제, 전문가 칼럼)
4. 국민연금 개혁안 2가지 압축 → ①더 내고 더 받는 안, 즉 현재 요율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올리는 방안 ②더 내고 그대로 받기 안(요율 15%, 소득대체률 40%)
두 가지로 압축, 국회에 제출, 1안은 고갈을 7년, 2안은 16년 연장.(동아)
5. 킹크랩 이어 대게 가격도 '반토막' → 최근 수입산 대게 가격 kg당 5만원선, 온라인에선 3만 9900도..
. 러전쟁 이후, 미,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물량이
증가한 데다 최근 경기 침체로 중국의 소비량이 준 것이 주요인.(아시아경제)
6. ‘눈 떠라, 일본은 선진국 아니다’... 유니클로 회장의 쓴소리 →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일본과 동등한 직위로 일하는 노동자들은 일본보다 ‘2~3배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며 일본 경제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미국의 명목임금이 145% 오르는 동안 일본은 고작 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적. 그는 지난 3월 일본 직원 8400여명의 임금을 최대 40% 인상했다.(아시아경제)
7. 포항지진, 1인당 300만원 배상하라 → 지열발전소 건설이 지진 발생에 영향 인정. 법원, 포항시민
3만 5000여명이 낸 손해배상(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 총 배상액 700억
이상 될 전망.(문화)
8. 20대들 끌어들이는 보험사기 → 최근 '고액 알바'라는 구인글을 통해 20대 사이에서 속칭 '
보험빵' 이라고 불리는 보험사기 급증. 불법 차선 변경 등 차량에 고의로 충돌, 합의금, 보험금
받아내 운전 담당은 100만∼120만원, 동승자에게 30만∼50만원 분배.(헤럴드경제)
9. 겨울이 따뜻하면 꿀벌에겐 오히려 치명적 → 겨울철 고온은 겨울에 쉬어야 하는 일벌을 활동하게
해 일벌의 수명을 감소시킨다. 작년 11월의 경우 고온으로 일벌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노화한
일벌이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는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경향)
10. 한국 청년, 러시아군에 자원입대, 우크라이나 전쟁에 → 러시아 매체 인터뷰 보도. 이름 등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전쟁 후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혀. 서방은 현재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전통적인 생활 방식이 보존돼 있으며 푸틴을 신뢰한다 발언.(한국 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간츄린 뉴스
1. [수능] '킬러문항' 없었지만,
'매력적 오답'으로 변별력 높여
2. [수능] "지문 긴 국어와 수학 어려웠다…시험 끝나 홀가분“
3.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3∼89점, 수학 82∼93점"
4. [수능] 복통 호소 수험생, 시험장 화장실서 실신…병원 이송
5. 예루살렘 부근서 이스라엘군 8명 피격…총격범 3명 사살
6. [날씨] 전국 대부분 눈…
아침 영하권 추위
7. 조희대, '성범죄 판례' 공개… "엄정히 판단“
8. 서울교통공사, 파업 참가자 12월 급여 삭감…"무노동 무임금“
9. 내년초까지 美정부 셧다운 모면…상원도 추가 임시예산안 가결
10. 영풍제지 주가조작 공모 일당 추가 검거…6명에 구속영장
11. 개인·기관 공매도 상환기간·담보비율 통일…
"운동장 평평하게“
12. 金치 대신 콩나물·싱거워진 주스…소비자 울린 '스킴플레이션’
13. IPEF '청정경제 협정' 타결…200조원 투자 '그린블록' 형성
14. 블룸버그 칼럼 "한국경제,
연초 비관론과 달리 고무적“
15. 고비 넘긴 글로벌 인플레이션 싸움…내년 금리인하 길 열려
16. 계속되는 부동산시장 관망세…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4주째 축소
17. 북 "미국이 정세격화 주범"…
정부 "도발 정당화위해 책임 전가“
18. 국방장관 보좌관이 해병대에 '수사의뢰 대상 줄여라' 지침 줬다
19. "승진철마다 풍문 무성"…
경찰 인사 내부비위 드러나나
20. 한미 북한인권협의체 6년만에 재가동…北인권 증진·공조 협의
21. 中산시성 석탄회사 4층 건물 화재…"26명 사망·63명 부상“
22. 한국은행 "의사·회계사·변호사, AI로 대체될 위험 크다“
23. 이식받은 아킬레스건, 반쪽짜리일수도…환자 6천500명 피해
24. 검찰 '5천% 살인 이자' 강실장 조직 피해자 29명에 10억원 보상
25. 지진 겪은 포항시민에 최대 300만원 배상 판결…줄소송 예고
26. 교황도 전기차 탄다…바티칸, 공용차 2030년까지 전기차로
27. 의대증원 수요조사 발표 또 연기…여론 지지에도 의사 반발 우려
28.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 땐 연금 고갈시점 7년 연장“
29. 의료폐기물 등 1만2천여t 무단투기 일당 16명 '징역+벌금형’
30. "털 날린다" 키우는 고양이 흉기로 찌른 60대 벌금형
31. 격이 다른 학식…인제대, 최고급 스테이크 4천900원에 제공
32. 창원 성산구 아파트 상가서 폭발 사고…3명 부상
33. 증평서 축사 지붕에 태양광 설치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34. 살인미수 50대 항소심에서야 마음 바꿔 반성해 감형
35. 음주운전 사고 낸 광주 남구청 공무원, 정직 1개월 중징계
36. "가전 29% 할인"…29년만에 한 푼 LG, 화끈하게 '우승 턱' 낸다
37. '극단선택 시도' 반복한 상병…예방조치 안 한 중대장 징계
38. 옥천 야산서 차량과 함께 전소된 시신 발견…경찰 수사
39. 유명 골프장 2세, 성매매·마약으로 징역 1년 2개월 추가
40. "자녀 학교에 나체사진" 83명 괴롭힌 불법 대부업 일당 기소
41. 세자매 신도에 '아빠가 성폭행' 거짓기억 주입한 장로 징역 4년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 혁신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김기현 대표를 1시간가량 면담합니다.
혁신위의 '중진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를 두고 지도부와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 민주당 '비이재명계' 의원 4명이 당 혁신을 요구하며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을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이름 아래
공동 행동을 선언했습니다.
당내 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 강성 지지자와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장 큰 화제였던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에는 입장 차가 뚜렷했고, 서울시가 내놓은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에는 인천시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미국 정부가 한국의 최신 구축함에 탑재할 장거리 유도 미사일에 이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한국 판매도 승인했습니다. 미 의회에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현재 미사일 방어체계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충돌을 막기 위한 군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만과 수출통제 문제엔 여전히 이견을 드러냈는데, 양쪽 모두 회담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알시파 병원 내부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터널로 가는 입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가자지구 북부 지역 장악에 이어 하마스 수뇌부가 은신한 것으로 알려진 남부지역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조금 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올 들어 안보와 경제 등 한국과 일본 협력이 더욱 긴밀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초기 두 나라가 교민 탈출에 협조한 것에 대해 의미를 뒀습니다.
● 잔고증명 위조 혐의로 1, 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1년형을 확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사법부 판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대한변협회장 선거 운동을
하는 캠프 내 변호사 10여명에 대한 월급 보전·활동비 등 명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영권 승계를 위한 계열사 부당 합병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심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검찰이 삼성그룹 사건을 재판에 넘긴 지 3년 2개월 만입니다.
● 고가의 소형가전 브랜드, 다이슨에 대해 최근 소비자 불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이 구매 후 수리, AS 때문에 신고를 했습니다.
● 정부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개 식용 금지 법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향후 개 식용
금지 시점과 사육 농가의 전업이나 폐업 시 보상 관련 내용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복지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확대 수요 조사 결과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계획이 없고, 추후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취합한 희망 증원 폭은 2030학년도 입시의 경우, 최대 4천 명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대마초 향을 재현한 전자담배 액상이인기를 끌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실제 대마향을 완벽히 구현'했다거나 '이것은 대마인가, 액상 담배인가' 등의 광고
문구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취재한 한 판매업체 대표는'국내 기준을 충족했고,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대형마트에 가면 고객 스스로 물건을 계산하는 셀프 계산대가 이제 일상화됐는데요. 그런데
미국과 영국 대형마트들이 셀프 계산대 대신 다시 유인 계산대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잦은 결제 오류 등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게 됐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인력이 더 필요해진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 올해 수능은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교육당국은 이런
문항이 확실히 사라졌다고 자신했지만 수험생들과 교육계에선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 오는 20일 강원도 양양군에선 설악 케이블카 사업착공식이 열립니다. 1982년 사업계획이 처음
수립된 뒤무려 4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는 거고2026년 상업 운영을 시작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이 공사를 어느 업체가맡아 진행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은 식사비 한도를 현재 3만 원으로 정하고 있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식사비 한도를 올리는 방안을 놓고 공식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2016년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의 식사비 기준 3만 원을 올릴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의견 청취에 나섰습니다.
● 국회 연금특위 민간 자문위원회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50%로 올리는 '소득
보장강화안', 그리고 보험료율을 15%까지 더 올리지만, 소득대체율은 40%로 그대로 두는
'재정안정화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71년으로 16년 정도 연장됩니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주장 손흥민과 조규성 등 유럽파 공격 자원들이 골고루 골맛을 봤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한 클린스만호는 오는 21일 중국과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 북쪽 상공에서 영하 40도 안팎의 냉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크게 추워지겠고,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어 쌓이겠습니다. 오전에 서쪽 지역에서 시작한 올가을
첫눈은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