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공의적 영화가 중간중간에 웃긴 장면들이 좀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왜 관객들 웃기지 않는 장면에서 왜 웃는거죠?? 도대체!!
제가보기엔 그장면들.. 솔직히 좀 심각한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거기서 웃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뭐.. 여기까지 보시고 웃긴사람도 있고 안웃긴 사람도 있고 그런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까 사람들 웃는거 보고 예전 생각이 또 나서요.
수 년전에 무척이나 흥행을 했던 영화가 있었죠?
타이타닉이라는... --;
그 영화에서...
타이타닉 침몰하고 난 직후에요 로즈드윗비케이터랑 잭도슨이랑 바둥거리면서 떠있을때, 그 옆에서 막 호루라기 불던 선원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그 장면이 그렇게 웃긴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타이타닉을 영화관에서 3번봤는데... 3번 전부 관객들 그 장면보고 꺄르르 웃더군요...
그거 보고 웃는사람들.. 그 사람이 왜 호루라기 불어대는지 이해를 못한건가요??
천여 명의 사람들이 물위에서 살려고 바둥대는데 저쪽에 있는 보트들은 이 사람들 구하러 올 생각을 안하니깐 와달라고 불어대는거 아닙니까!!
물론 영화이긴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고 타이타닉 영화에서 많은 장면이 실제와 똑같이 벌어졌던 일이라고 하면 그 호루라기 불었던 사람도 혹시나 실존했을지도 모르는데..
사람들 물에 빠져서 안죽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웃다뇨??
자기들이 그 상태에 있어도 그렇게 웃음이 나올까요??
전 진짜 타이타닉 3번이나 보는 동안 그 장면나와서 관객들 깔깔 웃을때 마다 웃는 사람들 모조리 바다에 쳐놓고 싶더군요...;;
타이타닉 침몰해서 1500여명의 소중한 생명들이 죽었는데.. ㅡㅡ;
참..나..
오늘 공공의적2에서도..
주인공은 피투성이되서 범인검거하려고 하는데.. 좀 대사 오버해서 나온다고 또 웃고... ㅡㅡㅋ
첫댓글 타이타닉 공감....... 근데 공공의적 볼때.....느낀거지만.....별로 웃는장면은 없던데....강우석감독이 드라마위주로 만든탓인지.....하이튼 공공의적1을 생각안하면 진짜 괜찮은 영화
생각의 차이죠뭐~ 저는 웃음이 많은편이라 아무것도 아닌것보고도 자지러지는데 그 반대인사람도 있고.. 어떻게 다 한결같겠어요~ ^^ (저는 공포영화보면서도 웃는다는.. ^^;;)
전 웃기던데 -_-;ㅋ
사람마다 틀린거죠. 저도 웃기던데용..
저도 보고왔습니다만.. 웃기니까 웃는거죠 ㅎㅎ^^;;
울다가 웃기게 만들던데요.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