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응~ 니짝녀 메갈이야~~
여시들 안뇽! 마지막 태국 여행편을 쪄볼게.
기상해서 우리는 조식신청을 안햇기 때문에 아점을 먹으려고 프롬퐁역으로 이동했어. 호텔과 역까지의 거리가 도보 10분? 정도 되는데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툭툭이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했어. 툭툭이 공짜로 타니까 재밌더라. 물론 매연을 그냥 다 흡입해서...돈 주고 타진말아야겟다 생각햇지...^^
태국 전철 이날 처음 타봣는데 그렇게 어렵지않았어. 그냥 우리는 기계 사용법을 모르니까 역무원한테 목적지 알려주고 돈 주니까 카드를 주더라고.
전철이 라인으로 도배되어 잇어서 신기하고 귀여웟어. 숙소가 있는 통러역이랑 프롬퐁역은 바로 옆이라 금방 도착했어. 우리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왓던 rung reung 쌀국수집에 가려고 더운열기를 뚫고 갓는데.....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게가 문을 닫은거야ㅠㅠㅠ 아마도 몇일 쉬는거 같더라고ㅠㅠㅠ우리 뿐만아니라 한팀도 왓다가 그냥 가는거같앗어...친구랑 나는 급하게 다른 맛집을 찾아보다가 근처 백화점 큰 곳이 있거든. 엠포리어, 엠쿼티어 백화점 두곳인데 둘다 연결되어잇어. 그래서 이곳에 맛집이 잇대서 갓는데 아직 백화점 오픈 전이라 친구랑 밖에서 마냥 기다리다가 문 열자마자 들어갔지.
중국 춘절이라 엄청나게 중국풍으로 꾸며놧더라구. 중국큰손들이 많은가봐. 여튼 백화점 큰데 두곳이나 잇어서 구경 겸사겸사 엄청 돌아다녓는데 배고파서 생각햇던 맛집 갓더니 아직 안열엇더라구ㅠㅠㅠ그래서 계속 뱅뺑 돌다가 후보로 생각해둔 식당중에 젤 먼저 연곳으로 들어갓어.
들어갔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괜찮았어. 뷰도 좋고 백화점 안에 잇는 가게라서 가격이 좀 나갓지만 한국에서 비슷한 정도? 사진에 잇는 새우 들어간 레드커리 진짜 맛있엇어! 커리가 매콤하면서 자꾸 땡기는 맛 ㅠㅠㅠ 새우보다 커리가 짱이야. 커리 좀더 달라하고싶엇어ㅠㅠㅠㅜ
우린 다 먹고 막날이라 쇼핑 좀 하려고 시암으로 이동했어.
전철 타고 갓는데 사람들 진짜 어마어마하게 타고 빠지더라;; 순간 출퇴근 시간인줄 알앗어. 시암에 도착해서 우린 정신없이 쇼핑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어. 쇼핑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없닼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서 다시 씻고 예약해둔 마사지샵 까지 여유롭게 걸어갓어. 가다가 좀 허기져서 근처 아무곳이나 들어갓는데 포케? 라고 우리는 샐러드인줄 알고 시켯는데 덮밥같이 과일 야채가 토핑으로 다 잇ㄴ더라.
이때 포케라는 음식을 첨 먹어봣는데 괜찮앗어! 별미로 먹을만 하더라. 사진에서는 맛없게 찍혓다만....그리고 여기 직원들 정말 불친절햇어. 자꾸 비웃는 기분이 들더라고...주문하면서 자꾸 자기들끼리 우리 보면서 웃고 말하는? 이상하게 태국에서 그런 느낌 많이 받았던거같아. 다른 나라에서는 안그랫는데....아니...태국 미소의 나라라면서요...ㅠㅠㅠㅜ
그리고 친구랑 나는 나와서 마사지샵에 도착햇어.
숙소에서 가까운 디바나 디바인 점으로 예약했어. 갔는데 식물도 많고 자연적인 느낌이라 좋더라구. 연못? 같은것도 잇엇는데 안찍엇넼ㅋㅋㅋㅋ큐ㅠㅠ 왜케 안 찍은게 많다냐...친구랑 밖에서 좀 찍고 안으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햇어.
기다리면서 내부 사진도 찍고 차도 대접 받았어. 친절하고 다들 좋았는데 내가 시간을 착각하고 40분 일찍 빨리 간거야ㅠㅠㅠ어쩌겟어 얌전히 친구랑 기다렷어. 그런데 기다리면서 원래 끝날때 주는 파인애플 과일같은걸 지금 주시더라고. 그래서 아 그냥 빨리와서 미리 주는건줄 알고 야무지게 잘 먹었어. 그리고 우리 차례가 되서 안내받고 방으로 들어갔징.
친구랑 2인실을 썻는데 방도 넓고 화장실도 따로 잇어서 좋앗어!! 샤워실도 잇고 욕조도 잇어서 다 끝날땐 친구는 샤워실에서 나는 욕조에서 씻엇엌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은 밖에 가야 잇긴햇지만 그래도 만족햇어. 특히 마사지사들이 전에 렛츠릴렉스보다 수다 안 떠들어서 너무너무 좋앗어퓨ㅠㅠ조용히 마사지 받을수잇엇고! 나랑 친구는 여기선 오일마사지를 받앗는데 난 넘 맘에 들어서 다 끝나고 팁을 드렷엉. 그리고 나와서 다시 과일을 주시더라고. 기다리면서 줘가지고 안줄줄 알앗는데 근데 좀 배불러서 많이 안먹고 남겻어ㅠㅠㅋㅋㅋㅋㅋ친구랑 만족하면서 나갈때 통러역까지 마사지샵에서 운행하는 툭툭이가 잇어서 그거 타고 역까지 갓어. 생수도 아이스박스에 담아잇는데 무료여서 꺼내먹엇어! 넘 좋아 ㅎㅎ
원래는 다음 계획은 딸랏롯빠이 시장에 가는거엿는데 내가 마사지받고 너무 나른하고 그래서 시장을 취소하고 그냥 저녁 먹으러 갓어. 친구가 향신료 때문에 거의 팟타이만 먹어서 친구가 먹고싶어하는 음식을 먹으러갓어.
스테이크를 먹으러 갓는데 맛집이래서 좀 걸엇어. 그런데 젤 싼게 솔드아웃이여서 그 다음으로 싼걸 먹엇는데....원래 다른 나라가면 돈 단위에 적응이 안되잖아. 근데 친구랑 나랑ㅋㅋㅋㅋㅋㅋㅋㅋ주문하고 계산기 뚜드려보니깤ㅋㅋㅋㅋ스테이크 저게 한 900그램이엿엌ㅋㅋㅋ그리고 십만원이 넘는거얔ㅋㅋㅋㅋㅋ헉 나는 한국에서도 스테이크 말고 삼겹살만 먹는 사람인데 멋도 모르고 그냥 친구랑 막 시켜서 어마어마한 음식을 주문햇던거지....😳😱😥
그렇지만 다행히도 나랑 친구는 전재산을 가지고 나온거라 지불할수잇엇지만 우린 여기서 다 탕진을 해버렷엌ㅋㅋㅋㅋㅋ 친구한테 이왕 이렇게 된거 여행와서 좋게 생각하자고....비싼거 한번 먹어본느거야!! 라고 햇엌ㅋㅋㅋㅋ근데 고기는 맛잇엇어. 안에 거의 안 익어보여서 완전 질긴고 비리는거 아냐??;; 라고 걱정햇는데 그거 하나도 없이 부드러워서 놀랫어. 근데 한근도 넘는 고기라서 먹다가 좀 질리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흑흑 쌈장 좀 주세요ㅠㅠㅠㅋㅋㅋㅋㅋ
근데 맛잇는데 너무 비싸서 다음에는 못 갈거같아 ㄷㄷㄷ 음식들이 다 비싼편이엿어. 근데 인기는 많은지 전부 거의 좌석이 예약 되어잇더라고. 2층에서도 사람들이 내려오고...난 비싸서 인기없나싶엇는뎈ㅋㅋㅋㅋ
여튼 우린 다 먹고 숙소로 돌아갓어. 귀국날 체크아웃하고 예약해둔 샌딩차를 타고 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햇어. 샌딩차 기사는 첫날 픽업차 운전기사랑 같은 사람이엿어. 무사히 운전해준거에 고마워서 마지막엔 팁 드렷어.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린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왓어~~~~!!!! 한국오니까 너무 좋더라ㅠㅠㅠ흑흑 김치찌개 너무 먹고싶엇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추워서 다시 돌아가고싶긴햇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사람은 김치지!!!ㅋㅋㅋㅋㅋㅋ
다들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방콕으로 여행가는 여시들에게 도움 됏길바라~~~😘😍😆
첫댓글 나 디바나 최애 마사지샵인데,, 여기에 자체적으로 핸드크림 만들어서 팔거든? 향 종류도 진짜 많고 개조앙,,난 방콕 갈때마다 쟁여와,,
ㅈㄴㄱㄷ 헐 좋은 정보 고마워!!
@체리체리 자스민 기억해 ^^
나 이번 여름에 방콕가는데 정보 고마워!!!
방콕 갔다왔는데 좋더라
다시 가면 비싼고기 먹으러 가봐야겠다ㅋㅋㅋㅋㅋ
고기는 맛잇어! 내 돈 주고 제일 비싼게 사먹은 고기같아....ㅋㅋ큐ㅠㅠ큨ㅋㅋㅋ
나 궁금한게 있는데!
디바나 예약했을때 현지에서 직접 전화해서 마사지 시간 정했어? ㅠㅠ
나 예약했는데, 날짜만 정하고 시간 정하는건 안나왔거든 ㅜㅜ
아니 나 한국에서 몽키트래블이엿나?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결제한뒤 간거엿어! 거기선 시간대 고르는거 잇더라공
방콕 글은 항상 좋아 ㅠㅠ 사진보니 내가 설레
잘봤어 여시야! 태국 원래도 가고싶었는데 뽐뿌 제대로 왔다ㅜㅜ
여샤 좋은 정보 고마워❤️❤️ 혹시 커리가게 이름 알 수 있을까???
nara thai cuisine이야!
@응~니짝녀 메갈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