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생활정보] 한모부가정이었던 여시의 연 끊은 아빠 장례 절차(입관 및 발인) 치른 후기 (이혼가정,고독사,혼자 절차진행, 줄글주의) +수정

[아메리카노더쿠]

출처 : 여성시대 아메리카노더쿠

안녕 여시들, 다른 여시들의 상주 후기를 잘 읽고 나 같은 상황도 겪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리면 좋을 것 같아서 여시들의 후기 글에 용기를 얻고 나도 글을 적어보려고 해. 제목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 ㅠㅠ

일단,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들어간 데다 조금 사실적으로 작성할 거라 생생할 수가 있어..나도 기억 떠올리려니까 조금 고통이긴한데 그 사실들로 인해서 알게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 이 것이 내가 글 쓴 이유니까 이 것 감안해서 봐줘!

앞서 이 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은 아래와 같지만 분명히 누군가에게 도움은 될 거라 생각해!

1. 한모부가정 여시 ( + 따로 지내는 모부가 기초수급자 경우)
2. 따로 지내는 모부가 고독사를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는 여시 (아빠 돌아가시기 직전의 나였어)
3. 무연고자 모부 사망
4. 장례식을 치루지 않을 여시

- 가족 관계 및 상황

아빠는 알코올중독(사망원인)+가정폭력범이셨어. 난 외동이고 엄마 아빠는 22살 이혼, 나는 엄마와 둘이 살고 아빠는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몸이 안 좋아져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기초수급자로 따로 지내고 계셨고, 기초수급자 상황인지라 LH행복주택에 혼자 지내고 계셨어
나는 아빠 때문에 엄마와 내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을 끊고 지내왔고 금요일 퇴근을 마치고 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경찰에게 신원확인을 받고,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어.

사담이자 내가 혼자 진행하게 된 계기인데.. 아빤 더러운 성격 탓에 친척들에게도 외면을 당한 사람이었는데 나도 연락을 받고 연락처 가진 아빠 형제들(고모,삼촌)에게 연락했는데 나보고 자기랑 상관 없는 일이라며 모른 체하고 연락도 다 씹었어…머릿속은 하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고작 내나이 26밖에 안됐는데 혼자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엄마도 이 것 때문에 일을 뺄 수가 없었고..이혼한 사이인데 뭐 어쩌겠어... 그나마 연락 된 (남남이 된) 큰엄마가 아빠랑 같은 지역에 거주하셔서 숙박 등 도움을 받기로 하고, 절차는 혼자 해야겠단 생각으로 이것 저것 제정신이 아닌 채 알아보기 시작했어

- 연락 받은 직 후

아빠는 거주지 근처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고 다녔고 (기초수급자 혜택), 그 병원의 장례식장으로 시신이 옮겨졌어. 집 안에서 사망한 지 며칠 된 것으로 파악 되서 시신이 좀 부패가 됐대

 * 집 안에서 사망하면 사망원인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살이든 타살이든 갑작스런 심장마비든 모든 원인에 염두를 두어서 경찰 조사가 무조건 진행이 돼! 그러니까 너무 놀라지 말았으면 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거야

 * 시신을 옮겨야 하는데 이 경우 사설업체에서 하기 때문에 40만원을 납부 해야했어 근데 이런 업체를 나도 잘 몰라서 돈의 기준은 모르겠는데 시신을 옮기는 작업이니까...적은 돈은 아닐거야 

(특수업체인데다 부패가 된 상태인 것을 고려하고 이미 내가 전화 받을 당시 옮겨진 상황이라 무조건 계좌이체든 현금이든 납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어)

나는 당장 아빠가 사는 지역으로 갈 수가 없어서 다음 날 토,일 간 장례 절차를 밟아야 했고 무연고자사망 처리를 해야할 지, 자식인 내가 결정해야할 사안이었어

-  장례 절차 진행 (입관 및 발인)

토요일 오전 일찍 아빠가 사는 지역으로 가고, 고독사 추정으로 사건을 종결시켰기 때문에 경찰서가서 아빠의 유품을 받아왔어. 여기서 경찰과 나의 연락은 모두 끝.
시신이 있는 장례식장 사무실을 방문해서 어떻게 절차를 진행할 것인지 상담을 시작했어. 아무 것도 몰라서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어! 이 때 너무 당황하지말고 여시들도 메모장 같은 것 꼭 챙기고다녀서 필요한 서류들 불러주니까 작성해야해
난 어차피 아빠 쪽의 사람도 없는데 이제 갓 회사생활 시작한 나도 회사사람에게 알리기가 많이 부담되고 엄마 쪽의 손님도 부르기도 뭐 해서...지역도 타지역이니까 내가 사는 곳으로 시신을 옮기고 장례를 치르면 가난한 나한테는 무조건 손해였고 장례식 자체는 치루지 않기로 했고 영정사진..도 없이 입관+발인만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병원 측에서 요구한 서류를 당일제출 했어. 아빠는 기초수급자였기 때문에 시에서 화장비용은 무료로 해주고, 안치를 시 안에 있는 납골당에서 해야만 했기 때문에 내가 특별히 정해야할 것은 없었어. 거기에 아빠 형제 한 분이 안치되어있기도 하거든

 * 시신을 옮기는 데는 비용이 발생해– 나여시는 40만원 납부

    + 시신을 옮기는 법 중 A->B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지역 거리에 따라 비례하고 굉장한 비용이 소모가 돼 최소 2-30부터 시작했던 것같아...

 * 주말이고 식 없이 바로 절차 진행해서 나는 무인발급기에 가서 해당되는 서류들을 출력해서 장례식장에 제출했어

 * 여기서 발생한 비용은 수의+운구비용+차(운구)대여+기타 등등으로 대략 90만원이 나왔고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장례를 치르지 않아도 필히 해야하는 사항에 대한 비용만 해도 넉넉히 100은 갖고 있어야 어떤 진행이든 가능하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
   + 이부분 정정할게 ㅠ

아무래도 처음에 40만원 비용이 나가고 식 없이 치를 때 기본적인 사항만 대략 90만원인데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서류도 떼야했어서 10만원 넘게 또 들었어. 그런데 나중에 서류를 추가로 뗄 때는 비용이 많이 나가지 않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ㅠㅠ
적어도 150 이상은 갖고 있어야 기본중의 기본만 할 수 있고 지방병원 기준이기 때문에 큰 대학병원은 더 들을거야

 * 기초수급자이셔서 화장비용 무료(시에서 지원) + 기초수급자들이 안치될 수 있는 장소가 지정되어있어.

일요일 오전, 발인 전 유골함을 (도자기로 된 것) 15만원짜리로 (제일 최저가) 구매하고 아빠가 기초수급자니까 시에서 10년인가 20년 간 납골당 관리비용까지 시에서 다 처리해줘 그 후는 이제 내가 납부 해야해 (관련 서류를 찾고나서 정확히 기재할게 ㅠㅠ)

-  사후 서류 처리 진행

회사에 공가처리 될 것을 감안하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나는 다시 재빠르게 움직였어.

 * 사망진단서는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 ! 어떤 상황이든 제출용으로 무조건 써야하기 때문에 기본5장이상은 필요해. 심지어 사망인의 휴대폰 해지시킬 때도 필요해!!!

난 하루 안에 사망신고서, 상속조회, 장제급여신청서 를 처리해야했어
장제급여신청서는 아빠의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서 꼭 해야했기 때문에 난 하루안에 서류 처리해야하는 모든 걸 했어! 상속조회는 꼭 이 때 하지 않아도 되긴해
동사무소가서 사망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등 서류를 떼는데 사망신고서를 작성하면 가족관계증명서를 사망처리가 될 때까지 떼지 못해. 그래서 내가 필요한 만큼 서류를 떼고 사망신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한 후 바로 옆옆 창구가서 장제급여 신청서를 작성했고 월요일에 신청했는데 금요일에 돈이 들어왔으니 5일만에 입금된 셈이야! 보통 2주 이내 소요로 들었어!

상속 조회는 내가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해야했고 사이트에서 조회신청 하면 아빠가 가입된 곳이 다 뜨는데 내 경우는 하나도 뜨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는 없어ㅠㅠ

 * 장제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보장해주는 제도인데 국민 건강 보험법에서, 피보험자나 피부양자가 사망한 때에 장례를 치르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금액으로 75만원을 주는 제도야

 * 아빠의 모든 서류 처리가 진행이 되지 않아서 폰 정지를 시킨 상태인데 아직 해지는 내가 안했지만 해지는 해야해 (안한 이유는 딱히 없어...)

 * 은행 계좌도 해지하기 위해선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아빠기준) 등등 필요해 생각보다 자잘하게 챙겨야할 것들이 많아

 * 아빠가 살던 LH행복주택은 전세였고 소액의 돈만 아빠가 보탠건데 그 돈으로 집주인과 연락해서 특수청소까진 아니지만 부패가 된 상태이고 빈 집이기 때문에 전문 청소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했어 그래서 집청소 비용 및 관리비를 납부했어(집주인 분이 아빠가 낸 보증금으로 나 대신 비용 처리를 해주시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면 자기 돈으로 내주셨어..감사하지 ㅠㅠ)
 + 고독사 특수청소 검색하면 업체도 많이 나오고 뉴스기사도 나오고 그러거든? 나도 A업체에 가격을 물어봤는데 부패된 시신의 냄새 때문에 특수 약품을 처리해야하고 이 약품이 굉장히 비싸대. 1회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은 몇 배가 되고 나는 정말 조그마한 5-6평 크기 방인데도 도배장판 뜯고 다시 해야한다고 해서 기본 300을 부르시길래 그 쪽으로 하지 않고 집주인분과 계속 연락을 진행하면서 일반 청소업체를 알아봐주셔서 그 쪽으로 집주인분이 문의하고 처리해주셨어

 * 아빠가 계약기간 중 사망했기 때문에 확약서를 작성해야했고 LH에서 서류를 임차인,상속자인에게 모두 서명을 받아야 해서 하라는대로 서명하고 등기로 우편보내는 작업을 했어

 * 아빠의 국민연금이 공단과 나의 연락을 통해서 상속인인 내 계좌로 들어오고 이 금액은 각자 상황마다 다르니까 참고해줘!

 * 내 기준은 장례식을 하지않은 기준이고 하게된다면 비용은 상상이상으로 더 들어 음식도 그렇고 여긴 부르는게 값이더라.. 그래서 이걸 다들 부조금으로 메꾸는 거라는 걸 이 때 알게되었어 !! 나같은 여시들도 식을 과연 치뤄야할지 잘 판단하길 바라!

-  사담 및 후기글 (안읽어도됨)

발인을 하는 데 다른 가족들은 다같이 보내드리는데 난..나와 큰엄마 딱 둘이서 진행한 게 너무 가슴아팠고 아빠를 아무리 증오했어도 언젠가 해야할 일 인 것을 알면서도 막상 실현하니까 정말…모든게 무서웠고 26살이지만 아직 많이 어리고 미성숙한데 혼자서 이 모든 걸 다 하려니까 너무 힘들었어. 엄마랑 나도 아득바득 살아가서 모든 비용 처리는 다행히 갓 들어온 월급 + 친구들에게 받은 부조금 등등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 글만 보면 되게 짧을 수도 있는데 일처리를 실제로 진행했던 나는 너무..너무 벅차고 울기도 많이 울고 아빠가 많이 밉기도 불쌍하기도 했는데 내 자신이 너무 가엾더라...그리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스스로 해결하는 것에 뿌듯해하기도 했고 친구들도 위로를 많이 해준 덕분에 내가 이겨낼 수 있었어.
관련해서 내가 타 커뮤에도, 여시에도 당시 심정을 글로 써서 올렸는데 많은 댓글에 위로를 받아서 눈물 한바가지 또 흘렸다
그리고 우리아빤 알코올중독자+위암걸린 적이 있어서 몸 전체가 많이 상했어. 술때문에 합병증이 왔고 그로 인해서 자다가 돌아가신거고....나도 아빠 마지막 모습을 못봤어 부패가 됐대서 트라우마될까봐...
정말 힘든 시간이었고 지금도 아직 처리가 완전히 되지 않은 게 있어서 상속자인 나는 계속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어. 분명히 나 같은 상황의 여시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여시들을 위해서라도 나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
장례는 제대로 치루지 못했지만 무연고자의 사망처리가 아닌..가족으로서 처리를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있어. 친척들 도움 하나 없이 나 혼자 한게 정말..사실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해 어른들이 너무 밉고 회사에서도 부친상만 알리고 직계가족만 식 치루기로 했다는 거짓말을 치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어 요새 아빠랑 다정하게 지내는 꿈을 자주 꾸는데 현실에선 못그래서 꿈에서라도 그러고 싶었나봐 ㅎㅎ
우리아빤 누구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그 댓가가 치뤄졌다고 생각하지만.....지금은 좀 후련하긴 해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내온 게 아닌 진짜 없으니까.

회사에서 몰래 월루중에 ,, 글 쓴거라 두서없긴 한데 읽어줘서 고마워

관련 서류와 정확한 정보를 위한 이체내역은 글 작성 후 추가할게! 워드로 작성해서 글 형식이 좀 이상하다 ㅠㅠ

문제 시 말해주면 ㅠㅠ 컴퓨터 하는 대로 고칠게요

+ 많은 여시들이 공감하고 비댓에는 저와 비슷한 처지들이 많아서 도움이 된 것에 다행이라 생각해 !
내용 중간중간에 추가를 해서 다시 읽어주면 될 것 같아 ㅎㅎ내가 글을 너무 못썼더라구.......
진실한 위로와 응원 정말 고마워 여시들 댓글 보면서도 그 때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일이라 생생하게 적어보긴했는데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

[한녜슬]

여시야 고생많았지 ㅠㅠ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을꺼야 힘내자

[발바닥조심]

와 고생했어 여시야 ㅠㅠㅠㅠㅠㅠ

[내게 웅앵웅이라고 말해요]

여시 넘 장하다 진짜.. 고생했고 잘했다 올려줘서 고마워!
나라면 어떻게 할지 상상해봤는데 상속액이랑 비교해보고 무연고사망처리할지 고민할듯;

[초코바나나XL]

고생많았어 토닥토닥

[플초생]

힘내 여시야

[두드려보아요]

여시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너무 고생많았다

[웅_웅]

여시야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THEY.]

여시야 글 잘 읽었어 그리고 꼭 필요한 글이야 나한테 고마워...! 여시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

[Namyoondo]

여시 글써줘서 고마워 나도 여시랑 상황이 정말 똑같은데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힘들었던 차에 너무 도움이됐어ㅠㅠ글 읽고 궁금한게 있는데 나도 여시처럼 식만 없이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 해지나 lh계약해지 같은것도 내가해야하는거야??나도 아예 연락없이 살아서 아빠 신분증도 없어서 그런거 처리하기 힘들것같은데..ㅠㅠ

[CaptainMarvel]

여시야 그 기초생활수급자 납골당에 안치시킬때 처음에 돈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거야?

[랄라쭈부]

고생많았어 너무대단해 ㅠㅠ

[얼죽아아아아아]

연어하다가 왔어 여시 장하다

[다가다가당]

고생많았어... 마지막보내드린거 너무 대단하고 또 생각이많아지네..

[당중독자]

고생많았고 정신없고 힘들었을텐데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자세하게 써줘서 고마워 덕분에 도움 많이 됐어

[파란수면바지]

여시야 나도 작년 9월에 여시랑 똑같이 아버지를 보냈어 많이 고생했어 읽으면서 눈물 엄청 쏟았네 우리 열심히 살자

[지겹다지겨워라]

친구네 아버님도 알콜중독에 혼자 계시다가 언제 돌아가신지도 모른 상태로 발견됐다고 해
우리아빠도 이혼하고 혼자살고있어서 혹시몰라서 연어왔네 고마워

[티아민]

고생많이했다 여시

[도가영]

고생했어 여시야

[아기구름]

대단한 여시다 글로 적기 까지 손가락 마디마디 부서질정도로 힘들었을텐데 고생 많았어 앞으로 행복한일 많이 생겨

[뿌밍뽀로야]

여시야 고생했고 글써줘서 고마워..

[물망초별]

정말 고생 많았어

[개골개골]

여시야...나도 같은상황 오늘 벌어졌는데 글써줘서 고마워

[방금꺼꽤괜]

여시야 나도 외동인데 연어하다가 왔어 고마워 잘 읽을게

[거울내놔라]

여시야 나도 바슷한 상황이고 도움되었어 글적어줘서 고마워

[뱀뱀뱀뱀뱀]

우연히 읽게됐는데 부모상 겪은 사람으로서 진짜 너무 마음아프고.. 가족들이 도와줘도 너무 힘든일인데 이제 26인 여시가 얼마나 버겁고 놀라고 정신없고 슬펐을지
글만 봤지만 내 동생같고 정말 꼭 안아주고 싶어 진심이야
힘든와중에 다른 여시들 참고할수있게 글써준것도 너무 고맙고 지금 잘 지내지? 여시가 늘 행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