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9일은 '제578돌 한글날'입니다.
우리 한글의 최 우수성을 기리면서, 바뀐 철자법을 전달합니다.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23. 섥히다 →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 아니에요
26. 아뭏든 → 아무튼
27. 안되 → 안 돼
28. 안밖 → 안팎
29. 알아맞춰 → 알아맞혀
30. 어떻해 → 어떡해
31. 오랜동안 → 오랫동안
32. 오랫만에 → 오랜만에
33. 왠일 → 웬일
34. 윗어른 → 웃어른
35. 윗층 → 위층
36. 유모어 → 유머
37. 일찌기 → 일찍이
38. 잇점 → 이점
39. 자그만치 → 자그마치
40. 자랑스런 → 자랑스러운
41. 째째하다 → 쩨쩨하다
42. 쪽집게 → 족집게
43. 천정 → 천장
44. 촛점 → 초점
45. 칠흙 → 칠흑
46. 통털어 → 통틀어
47. 하건데 → 하건대
48. 하마트면 → 하마터면
49. 하십시요 → 하십시오
50. 할려고 → 하려고
51. 설레임 → 설렘
* 세종대왕께서 창조한 한글이 잘 사용되도록 익혀둡시다.
세종대왕님 한글이 최고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
(한어병음)해서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 마다 입력 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건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世'를 영어식 발음인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되어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없이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해 20개 이상 이니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 문자는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일곱배 정도 빠르다는 얘기다.
정보통신(IT)시대에 큰 경쟁력이다.한국인의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 근성에,
한글이 '디지털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이 있는 덕에,우리가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 번째는 된다.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한글날. 세종이 수백년 뒤를 내다 본 정보통신 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26개인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리 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어휘 조합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여개 여서,중국어의 400여개,일본어의 300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낸다.
맥도널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일본은 '마쿠도나르도'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모두가 세종대왕님의은혜입니다.(펌글)
첫댓글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