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승해본사람이 해본다고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습니다.
아르헨티나 vs 체코
남미 vs 유럽에 전형적인 대결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르헨은 화려한개인기와 트래핑 돌파력을 보여주었고 체코는 파워와 힘 그리고 엄청난 압박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멋진경기네요. 전반에 0:0이였지만 45분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특히 미들싸움이 정말 치열했습니다. 누구나 아르헨티나가 특유의 개인기나 패스웍으로 압도적이라고 생각했을지 몰르겠지만 체코에 그 힘과 엄청난 압박수비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진정한 미들필더 싸움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카드가 정말 많이 나올정도로 거친경기였습니다. 서로 정말 치열하게 싸우고 승리에 대한 열정이 강하더군요.
아르헨 특유의 개인기로 돌파를 당하면서도 자리를 안내주고 슛쏠자리르 끝까지 안주는 체코에 수비진들이 참 멋졌습니다. 그리고 역습을 진짜 역습답게 소수인원으로 해주고 그리고도 빼앗기지않는 키핑력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머리하나차이가 나는데도 막 밀려넘어져도 끝까지 달려들던 아르헨선수들도 멋졌습니다.
다만 후반 중반에 체코에 멋진 슛팅으로 득점을 하길래 아르헨이 힘들지도 몰르겠다고생각했습니다. 아르헨이 유일하게 득점을 못한팀이 체코팀이였기에(예선같은조였습니다 0:0무승부) 수비가 워낙 좋았기에 질지도 모른다고생각했습니다. (체코선수 멋진 슛이였습니다. 패스를 받고 공을 뛰우더니 바로 다이렉트 발리슛을 쐈습니다 몸을 날리면서. 해설자분조차도 각이 안나오지않냐고할정도로 대단했습니다.선수들 개인기도 참 좋았습니다. 물로 아르헨선수들이 워낙 대단했지만..)
하지만 1분도 안돼서 아르헨에 중앙침투와 멋진 스루패스로 골기퍼와 1:1상황을 매우 너무나도 침착하게 골을 넣어주더군요.
그러더니 바로 아르헨으로 기세가 기울더니 결국 코너킥찬스에서 아르헨선수가 측면에서 돌파후 바로 슛팅이 골대에 들어가더군요.
그후엔 체코선수들이 잘 못풀어나가더군요. 당황한듯한모습이. 전반전에 좋았던모습은 사라지더군요.
결국 아르헨은 또 우승했습니다.
특이한건 역시나 아르헨은 170대 이하선수들이 참 많더군요;;; (개인기는 상상초월입니다.fm하시는분들은 다델구오고싶을정도입니다.)
체코도 멋진경기를 보였습니다. 참 재미난경기였습니다. 좀 단점이라면 반칙이 많고 카드가많았다는건데 그만큼 거칠고 치열했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ps - 오늘본 한국대 이란경기와 너무 비교되더군요. 미드필드진간의 싸움이없는 수비수들이 공돌리다가 더이상 줄데없으면 게임메이커 이운재선수혹은 김진규선수에 롱패스(오늘은 좀 덜했지만..)로 시작되는 한국팀과 역습을 할생각도 못하는 이란... 비가왔다고는하지만 8강전이여서 수비적으로했다고는하지만 참 재미없었습니다.
첫댓글 게임메이커 이운재선수ㅠㅠ 근데 메시군이 19살인데, 메시도 청소년축구인가요?
원래 코파없으면 나갈수있는 나이인데 코파때문에 못나갔죠 확실히 잘하니까...머 아르헨티나 국대가 선수가 없어서.......메시뽑힐일은없고 잘하니까 뽑아나보네요~
메시 청대'아니죠~' 국대'맞~숩니다'
아...-_-그런 체코를 우리도 이겼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조가 쉣더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