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꾸시마 원전수를 아직도 처리를 못하고 있단다. 일본 여인이 말하길 (그걸 바다에 버리면 우리가 세상의 가해자가 된다)는 식이다. 근데 내가 보기엔 바다가 워낙 크고 깊어서 한 군데다 다 버리지 말고 여기 저기 조금씩 배에 싣고 나가서 처리하면 된다. 어차피 방사능은 공기중에도 존재하고 땅에도 바다에도 햇빛에도 존재한다. 단지 사람에게 문제가 안될 정도의 적은 양이기에 그리고 오래도록 거기에 맞추어 진화한 사람들이기에 아무렇지 않게 견디는 것이다.
그런데 나라마다 바다에 버리는걸 반대하는 것 같으니 방법을 찾으면 일본의 화산대에 속한 적당한 휴화산들의 아랫쪽에 가능하면 깊게 구멍을 뚫고 적당량으로 나눠서 넣어주면 용암이 식을 것이고 그러면 화산활동도 완화되고 지진도 가라앉을 것이다. 백두산 같이 위는 막혀있지만 속에서는 용암이 부글거리는 큰 산들의 아랫쪽에 구멍을 깊이 내서 조금씩 나눠서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하여튼 화산을 잘 이용하면 건축 쓰레기 같은 처리가 힘든 쓰레기 처리도 하기 좋고 일반 쓰레기도 밀어넣어 주면 다 처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고 여러 성분들이 용암에 녹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여기저기 같은 성분이 모여서 새로운 광맥이 되기도 할 것이다.
아니면 원유시추선에 원전수를 싣고 바다로 나가서 이미 시추해서 원유나 가스를 빼쓰고 버려진 해양 유전이나 가스전의 빈 공간이 있을 것이니 가능하면 깊은 바다의 바닥에 시추선으로 구멍을 뚫고 그 속에 버리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흘러나오지 않도록 구멍을 잘 막으면 되지 않을까?
산유국에 원유를 다 퍼내고 빈공간이 있을 겁니다. 그 빈 공간을 그냥 두면 언제 땅꺼짐 현상이 일어날지 모르니 거기다 뭘 채워놔야 하는데 그 빈공간에 원전수를 버리면 서서히 방사능이 시간이 가면서 반감기를 거치면서 사라지겠지요. 이런 방법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문제가 있다고 보면 원전수를 우주 로켓에 실어서 태양계 바깥으로 날려 보내고 그 무게가 상당히 될거니 지구 무게를 채워야 할겁니다. 화성 쯤 가서 가지고 올게 있으면 적당히 가지고 오던가 그냥 두어도 지나던 유성이 떨어지면 지구 질량은 유지가 될겁니다. 물은 좀 손해를 보겠지만 뭐 큰 탈이야 있겠습니까?
알파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