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들어 세번째 맞이하는 토요일.... ~~!! 어느덧 시간은 중순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했는데 올해는 왜 그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눈감았다뜨면 달력 한장을 부~~~욱 찢어야 하니 말이다.....ㅡ.ㅡ;; 가지말래도 가는것이 시간이니 기왕갈거 빨리가거라 ....(느는것 뻔하지만 ...)
계절이 봄이니 만큼 대낮의 햇살은 정말 상큼할정도로 따스하고 드높은 하늘에 구름도 얼마나 이쁜지~~~~*^.^*
노처녀가 봄바람이 나고 싶어 안달이 났는지 혼자 맘은 붕떠있고(특별한 일두 읍는뎅....ㅎㅎㅎ) 응뎅이가 들썩거려서 당췌 가만히 있을수가 없길에 콧김에 바람도 쐴겸 학교에서 가까운 광화문으로 행차를 나셨다...ㅎㅎㅎㅎ
작년 겨울에 광화문에서 시청앞까지『눈꽃조명』을 한달 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울 엄니께서 딸을 극진히 사랑하사 발목을 콱 잡는 바라매 옴짝달싹을 할수 없어서 그 아름다운 빛의 잔치를 놓치고 말았다... (올해는 갈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놀토에는 나들이가 쉽지 않으니 학교 수업있는 토욜일을 잡아서 조교, 공익근무요원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이 숙대앞 이탈리안 식당에서 파스타와 케이준 샐러드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커피에 아이스크림꺼졍 끝내고 나홀로 따스한 봄햇살을 만끽하고자 광화문을 향해 고고씽~~~
늦은 오후인데 일기예보에 황사가 있다더니 정말 하늘에 황사가 희뿌연것이 모처럼의 외출에 쪼까 껄쩍지근 했다...ㅡ.ㅡ;; 날씨탓인지 몰라도 생각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대부분 아시아와 남미, 러시아계통의 관광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인물을 꼽자면 바로『이순신 장군』인데 근간에 『세종대왕』님까지 등극하셔서 광화문에 쌍벽을 이루는 등장인물로 대두되고 있었다....*^^*
이 두분땜시루 광화문 광장이 또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어서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언젠가 뉴스에도 보도 되었지만 이순신 장군께서 대대적인 목욕재개를 하신 이후로 더욱 기세가 당당하고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외적을 향해 불호령을 내리면서 마치 천하를 무찌를 기세로 보였다...*^^*
그런 반면 세종대왕님께서는 한글을 창제하신 분인만큼 상당히 근엄하고 학구파적인것이 마치 학문으로써 만천하를 휘두를것 같은 냄새가 물씬 풍겼다... 대왕님 앞에는 측우기, 해시계 등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 주변에서 온통 인증샷을 날리느라 순간포착이 힘들었다는....ㅠ.ㅠ.ㅠ.ㅠ.ㅠ
<해시계>
겨우 겨우 한개 건진것이 해시계인데 여지없이 관람객이 담금질을 했다는....(양념으로...~~!!) 세종대왕상이 있는 위로 조금 올라가면 잔듸광장이 있는데 계절은 봄이지만 아직까지는 겨울의 맛이 느껴지는것이 푸른 잔듸의 맛이 별로 없어서 조만간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될때 한번더 출사를 고고자 걍 제꼈다....크크크 광장을 한바퀴 휘드르고 흩날리는 머릿결을 정리하고자 지하로 내려가니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가 펼쳐져 있는 전시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년에 교보문고 왔을때 전시관까지 연결통로로 이어져서 그때 한참 공사중 이었는데 오늘가보니 전시관이 너무 좋은것이 그야말로 학습의 장으로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그바라매 새까맣게 잊었던 국어와 역사공부를 실전에서 많이하고 왔다는....크크크
자~~~아..~~!!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가 있는 전시관으로 귀경을 떠나 봅시당.....*^^*
여기가 바로 전시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의 계단 벽면인데 세종대왕님의 모습이 아주 멋있죠....*^^* 어찌 그리 머리가 좋으셔서 이리두 어려븐 글을 맹그시가꼬는~~~하하하하 특히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말과 글이 너무 어려워서 허덕이고 있는데 기왕지사 맹글어 주실라믄 조까 쉽게 맹글어주시지욤....ㅎㅎㅎㅎ 글이 어려워서 대왕할배를 진심으로 존경하나이당...^-^
지하로 4층꺼졍 내려가야 전시관이 얼굴을 비추는데,,, 참말로 왜그리 깊다냐...하하하하 난 그저 한두 계단만 내려가면 되는줄 알았드니 웬걸 지하 깊숙한 곳에 (마치 땅굴처럼....ㅎㅎㅎㅎ) 편안히 기시다는~~~~ 내려가는 입구에는 「세종대왕」의 대표적인 『훈민정음과 혼천의 그리고 편종 』이 벽화로 새겨져 있는데 아주 섬세하고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는것이 너무 놀라웠다.....*^^* 이것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재삼 느끼게 되었다....
좌측의 웅크리고 있는것은 마치 중앙청 양쪽에 있는 해태의 모습과 흡사한 것이 이름이 좀 특별했는데 그만...(??) 그리고 우측에 있는 편종은 학창시절 음악책에서 보기만 했는데 실제로 보니 새롭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다...^^;; 편종은 1116년(고려예종 11년)에 중국에서 처음 들여온것을 1429년(세종11년)에 세종대왕께서 박연에게 명하여 개량한것으로 종묘제례악과 문묘제례악에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한번 만져보고 싶었는데 Don’t touch the exhibits라서 바라볼수밖에 없었다는....ㅡ.ㅡ;;
이것은 줄이 6개인 것이 아마도 가야금인듯 싶다... 가야금도 매스컴을 통해서 보거나 아니면 교과서를 통해서만 보고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었다... 공부를 했다는 사람이 이렇게 촌티가 줄줄 흐를줄이야.... 어널 고엘의 이미지 왕창 구겨졌다....-_-;;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이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작업 해봐야 거쓰여.....ㅎㅎㅎ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실재로 보고 느낄수 있는 교재들을 가지고 수업을 해야 하는데 대학이 우선이다보니 오로지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어서 현장학습이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ㅠ.ㅠ.ㅠ.ㅠ.ㅠ
물론 음악시간이 있긴 하지만 이런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로 수업을 진행하기란 여러가지 어려운 난점들이 산재해 있기에 초등에서만 단순하고 간단한 악기로 수업이 진행되고 중등에서는 국악학교 또는 예고가 아니고서는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ㅜ.ㅜ.ㅜ.ㅜ
이것은 지구의 반대편인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글을 한글로 채택하여 수업하는 하는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가슴이 뭉클해서 그만 찔끔...) 작년엔가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이 그들의 토착어인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공식문자로 한글을 도입한 것이다... 인구 6만의 소수민족인 이들은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모국어 교육을 못하고 있는 찰라에 한국의「훈민정음학회」에서 『바우바우』시를 찾아가 우리의 한글을 건의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채택되어 그들의 모국어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작년 가을에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의 대표 학생들과 그곳의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한것을 매스컴을 통해서 본 기억이 있다... 정말 세종대왕님의 진가가 저멀리 인도네시아의 땅에까지 퍼질줄이야 누가 알았거쓰여....ㅎㅎㅎㅎㅎㅎ 대왕님 존경해 마지 않슴당...푸하하하하
지하가 완전 사통팔달이면서도 마치 미로를 헤매는 듯한 길들로 연결되어져 있는데 전시장을 귀경하다보니 한쪽편에서 이렇게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가지고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모습도 볼수 있다...*^^* 너무 애뗘 보이는것이 아마도 국악예고가 아니면 국악고 학생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로 선사하는 팝과 가요, 그리고 클래식의 연주가 얼마나 아름답게 들리는지 온몸에 전율이 흐를정도로 짜릿했다... 특히 대금으로 부는 팝발라드는 외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만큼 아름답게 들렸는데 방송에서 가끔 양악과 전통악의 만남을 간간히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생음악으로 들으니 더욱더 맛깔스러운것이 대금의 소리에 매료되었다는~~~ㅎㅎㅎㅎㅎ 너무 아름다워서 속으로 Wonderful을 연발하면서 들었는데 양악기중 오카리나에 매료된적이 있었다... 오카리나도 아름다우면서도 맑고 청아한 소리가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데 어제 여기서 들은 대금연주에 비하면 쨉두 안될정도로 아름다운것이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연주가 오카리나를 뛰어넘을 정도로 좋았다....*^^*
악기 연주를 듣고는 좌측으로 돌아가니 아주 귀엽고 앙증맞은 닥종이로 만든 『세종대왕 어가행렬 닥종이 인형전』이 전시 되어 있는것이 마치 인형들의 대행진 같았다....ㅎㅎㅎㅎㅎㅎㅎ 얼마나 귀엽고 이뿐지 보고, 또보, 한참을 보면서 혼자 즐거워 피식피식 웃고 말았다......*^^* 그런데 닥종이 인형만 보면 자동적으로 독일로 이민가서 활동하시는 닥종이 연구가이며 작가이신 「김영희」선생님이 떠오른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세종대왕 어가행렬 닥종이 인형전』을 보시니 어떠신가요....~~~!! 너무 귀엽고 이뿌죵....하하하하 이것도 추후 나의 계획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씩 연습삼아 해볼 작정이랍니당... "참말로 할것이 느무 많구마니라이잉.... 그래두 할껴.... 알쓰여.....열띰 하시라요... 안말릴거싱께....ㅎㅎㅎㅎ" 닥종이 인형이 얼마나 정감있고 우리네 삶의 정서와 너무 잘맞는 캐릭터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한지로 만드는것이니 더욱더 정겹고 아름다운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세종대왕 이야기의 완전 대박임다욧.....ㅎㅎㅎㅎㅎ 전시회의 히든카드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지요....*^^* 전 여기서 한참을 정신줄 내려놓고 있었답니다....하하하하 내국인 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들뜨고 말았다..^---^
닥종이 인형전의 마지막 부분에는 자그마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수십장의 알록달록한 색종이들이 그득하게 쌓여 있는 것이다...
종이학을 접어서 주렁주렁 내걸어 놓은것을 보니 얼마전 남산 갔을때 사랑의 열쇠를 매달아 놓은것이 문득 떠오르는 것이다... 열쇠와 색종이가 동떨어진 개체이지만 종이하고가 사랑의 열쇠에는 마치 함수관계가 성립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성립의 조건이 바로 「사랑」인것이다...(열분덜 맞지용...ㅎㅎㅎㅎㅎ)
특히 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그만이었는데 나름대로 접는방법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 접는 모습이 진지하기 그지 없었다..
나도 거기서서 접고 있는데 눈깜짝 할 사이에 종이학 한마리가 만들어니지 옆에서 보고있던 러시아, 스리랑카, 인도에서 온 외국인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말을 걸길래 쪼까 알려주면서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답해주겠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이멜 주소를 묻걸래 알려주었다......(조만간 종이학 접기 강사로 나갈지도.....ㅎㅎㅎㅎ)
색종에 깨알같은 글씨로 쓰여진 내용이란 안봐도 비됴지만 그래도 자신의 뜻을 한국에 심어 놓고 간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나역시 은제 또 대왕님을 만나러 올지 모르니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도 왔다 갔다는것을 알리고자 인증샷을 날렸다...^---^
<종이학이 널부려져 있는 부스 앞에서 인증샷>
이렇게 세종대왕의 업적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제2탄인 충무공 이야기를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루하다 싶으면 쉬엄 쉬엄 귀경하시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해도 되니 널럴한 마음을 가지고 보시길 바라미여....하하하하 전 이 전시장을 몇바퀴를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겨움이란 찾을수 없었답니다... 너무 재미있고 마치 고등학교로 다시 돌아간 착각마져 들정도로 재미있게 보고 특히 찌아찌아르 3D영상을 그짓말 조금 보태서 수십번 봤슴다...^.~ 토요일이라 최고로 낮은 신발을 신고 갔다는것이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답니당...*^^*
칼을 뽑아든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서 기세가 등등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 어느 누구도 장군앞에서는 대적할자가 없을 겁니다... 수많은 외적을 한순간에 일망타진한 그 용맹스러움과 뛰어난 두뇌회전에서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쉽을 배울수 있다...~~! 거북선의 힘을 빌어 수십만의 대군을 한번에 휘어잡을수 있는 것은 오직 이순신 장군만이 가능하고 그분만이 해결할수 전매특허여......ㅎㅎㅎㅎ (우리같은 쫄자덜이 무신 외적을....크크크) 장군님도 세종대왕나리 만큼 존경해 마지 않슴다....*^^*
이순신 장군하면 『거북선』과 『난중일기』가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0^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발발 이전인 1952년부터 1598년 2월까지 기록된 일기형식의 문서로 거의 매일을 빠짐없이 적어 내려간 그야말로 장군님만의 순수한 일기장인 것이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것은 무과급제교지인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과거급제의 합격증으로 생각된다...~~!!
와우...~~!! 기세도 등등한 이순신장군의 전용 자가용인 『거북선』 납시었다이다... 얼마나 크게 잘 만들었는지 거북선을 보고 그만 내눈이 휘둥그래지다 못해 튀어나올뻔 했다는~~~ 작년 겨울쯤 청계천 광장의 등불축제에서 본 거북선에 버금갈만큼 대형 목선이 웅장하고 장엄한것이 든든하기까지 했다...^--^ 입에서는 운무를 내뿜고 양쪽에서는 노가 물가를 저으면서 적군을 향해 한발짝 내딛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바라보았다... 이 거북선앞에서 까불었다간 군소리말고 두손 두발 다 들고 싹싹 빌어야 한다는....ㅎㅎㅎㅎ 정말 멋있게 잘 만들어져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까지 했다...*^^*
사또가 아닌 에~~~또....ㅎㅎㅎㅎㅎ 요것은 거북선 안에 설치되어 있는 모형인데 얼굴의 모습과 표정들이 하나같이 리얼하지 않습네까... 특히 우측에 있는 인상쓰는 표정이 너무 실물처럼 느껴지는것이 신기해서 한참동안 넋놓고 보았답니당...*^^*
좌측은 들어가는 문이고 우측은 나오는 문이랍니다... 세상에 머리털나고 거북선을 다 들어가 보다니 역사에 남고도 남을 일입니다 그려.....ㅎㅎㅎㅎ 기왕 들어간 김에 아주 리얼한 느낌도 맛봐야 헌디 거그까지 욕심을 부리기엔 한계가 있는것 같다...*^^* 외부에서 보면 실제로 거북선의 크기만큼이나 커보이는데 내부는 그렇지 않은것이 안과 밖이 사뭇 다르다...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산교육의 헌장으로 체험할수 있는것이 그나마 다행이지 싶었다...
이래저래 다 돌아보고 후문으로 나가려는데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국적불문하고 지멋대로 한글써보기 체험을 한것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중에는 대부분 한국에서 체류한 사람들이 쓴것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처음 쓰는 사람은 워낙 한국어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예쁘게 쓰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별로 한지에 붓으로 써서 납관까지 인증샷을 날리고 전시했는데 이렇게 외국어인 한글로 써놓은것을 보니 보기도 좋지만(울나라 글이니...) 신선함이 느껴졌다...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통해서 한글의 소중함도 느끼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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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y the blessing of God be upon you... 원문보기 글쓴이: 고엘
첫댓글 선녀 닮은 선생님이십니다. 자상하게 설명주시니 뭔가 영양이 높아진 느낍입니다.
닥종이 인형, 새 접기, 붓글씨 대자보,..거기다 거북선이 지하에?
광하문 지하도 매점에서 퇴근때 우동 한그릇 먹던 기억 뿐인데 이제 지하광장이 되었나 봅니다.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리 글과 사진을 올려주시고...
넘 감사해요.
사진 보니 더 젊고 예뻐지신 거 같아요.
그라시아스....*^^*
데 나다, 세뇨라 고엘.
에고...
구경 잘했습니다...
숙대앞에서 살아도 그런 식당이 있는줄은...
진작 알았으면 부에노형이 있을때 한번 같이 가보는건데...이제 언제 가보누...
숙대앞이나 남영동 옥탑방이나 오십보가 백본데 어떻게 눈앞에 있는 빵을 보지 못하셨을까요.... 글다보믄 쥔장님이 뒤따라 가시겠죠...
안타깝네용...*^^*
지금이라도 가보심이
한글을 모티브로 한 옷감이나 운동화, 가방등 소지품이 외국에서는 신선한 상품으로 보여 지더군요.
근데, 한글 읽기와 쓰기가 아주 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호기심 많은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니 아주 잘 배우든데요.
잘배운다해도 우리나라글은 받침이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잘 배우는 외국인들이 있는가 하면 못하는 외국인들이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답이 될것입니다...
특히 generation들 같은 경우는 한국어가 어려워서 제2외국어로 스페니쉬를 choice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그만큼 한글이 어렵지만 찌아찌아족같은 경우는 자신의 모국어가 없기 때문에 아주 쉽게 배우고 따라할수 있는 sample 인 셈이죠....
저역시도 한글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니까요...*^^*
고엘님. 덕분에 아침부터 좋은 공부했습니다.
이 촌놈이 아직 광화문에를 못 가 봤는데.... 담 기회에 서울 가면 반드시 가 봐야겠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