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쓰고 있었니 양해를 바람니다.
12월 18일 오전5시 15분경 산을 좋아하는 동지22(남15,여7)명과 마산을 출발 6시20분경에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부산국제 여객 터미널에 도착, 출입국 사무실 휴게소에 웅쿠리고 않아 있어니, 가이드(안내) 가 여기에서 아침을 안 드신 분이나, 볼일이 있는 분은 보라고하여, 나는 어제 저녁에 어떤 모임이있어 많이 먹은 술 바람에 아무것도 먹을
생각이 없어 약1개만 사먹고, 추운 휴게실에 많은 다른팀 사람과 쭈구리고 앉자있다가 8시40분경부터 출발 신고를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약9시30분경에 부산항을 떠난직후, 가까이 오륙도가 보이는 앞으로 배가 통가하는것을보고 속이 울령거리는 것을 참고, 자리에 앉자서 약1시간 40분후에보니 배는 대마도 이즈하라 항에 도착하여 입국 절차를 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지문, 얼굴사진 등을 맡이고 숙소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로 어떤식당에 갔는데 음식은 밥, 된장국,작은당무지4쪽,왕새우1마리. 고구마 줄기비슷한 해물약간, 기타약간 이 나왔음,
단 밥, 된장국은 추가가 되는데, 그 외는 전부 돈을 주어야 한다고함.
밥을 먹고난후 그주변에서 제일 높다는 유명산(일본 말은 모르겠고 한문으로 쓰놓았음)558M를 3시간 정도 걸어서 갔다 왔음.
가는 도중 주위를 보니, 휴지 또는 쓰레기 등을 한개도 보지못하였으며, 새 등 짐승 한마리도없고, 나무는 너무나 크고 잘 보전이 되었으며, 특히 우리가 말하는 콩란(콩짜개) 이 많음.
하산 하여 숙소에가서, 타올 및 세면도구와 각자 가지고온 반찬(김치, 멸치, 김, 술 등)을 가지고, 왜 온천을 맡이고 바로 저녁을 먹어로 가기에, 음식은 우리와 간이 맞지않고, 술 등은 너무나 가격이 비싸서 사전에 집에서 가지고 오라고 하였음.
온천이라는 곳을 걸어서 가는데, 거리는 너무나 깨끗하고 휴지등 담배꽁초, 불법 주차, 빵빵하는소리 한번도 보고 듣지 못하였고, 길가에 수료를 보니, 고기(숭어, 복어, 가오리등 )가 너무나 많았음.
온천은, 우리나라 70년대 시골의 목욕탕 비슷한 곳에 도달하였고, 대마도에는 이곳외는 1개더 있다고 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니 20명 정도 들어가면 되겠고, 탈의실은 열쇠없는 옛날 우리 촌에 목욕탕에 있었던 대 바구니안에
옷을 벗어 넣어야 하며, 목욕탕안에는 비누, 타올, 크림 등 얼굴에 바르는것은 하나도없고, 거울은 8절지 용지만한것1개만있고, 냉수및 서서 샤워하는 것은없음.
목욕을 맡이고, 저녁을 먹어로 야외 바베큐 집으로 갔는데, 하우스 안은 춥고, 나오는 음식은 삼겹살, 가리비, 왕새우.밥.된장국, 소금, 기타약간 임.( 상상 대로 생각하십시요)
숙소에 돌아왔서, 우리 각자가 가지고온 음식등 모두 모아서 한자리(통로,복도)에 모여서 한잔하고,
자는 방에가는데, 2인1실로 운수가 좋은사람은 조그마한 침대2개 샤워장이있고, 운수없어면 침대도없고, 방은 쫍고, 춥고 식수등 기본은 없음.........
그외 알것은.......
대마도는 섬전체의 88%가 산이고, 주민들은 관광, 어업, 임업에 조사하고, 인구는 2만5천 정도이며, 면적은 우리나라
제주도 절반 정도라고함.
특히 살림이 번창하여, 자연 상태로 보전되며, 편백, 삼나무, 대나무가 유명하고
삼나무를 전부 베어서 팔면 일본인구가 약 4년을 먹고 살수가 있다고하고, 대나무는 지진에 대비하여 심었다고함
(뿌리가 엉퀴기때문) 학교는 대학은 없고 중.고는약간, 국민학교는 몇십개, 경찰서는2개, 소방서는 100개(나무가 많아 불을빨리 꺼기위함) 자동차는 80%정도 경차이며, 운전석과 길은 우리와 반대로 오른쪽 이고, 우리나라 뒤에보면은 초보운전 처럼 65세 노인이라는 표시가있음, 비행기 활주로1개, 전망대2개, 신사(귀신 모신곳)많음. 집집마다 주차장은 있고 없어면 분명히 무료공용주차장이있음.
오후 12시이후 술집영업 안함. 불평이 많은가 모르지마는 좋은것도 많고, 안좋은것도 많고, 한번은 갈만하디오......,
기분이, 안좋은것은 한글로, 이곳은 들어가지마시요. 손대지마시요 등 (어떤 뜻인지 알겠지요......)
첫댓글 바다 건너 다녀오시느라 고생 좀 하셨네요,
일본 친구들 질서 예의 의식이라도 바로보고 왔다니 한수 배운거지.
년말 년시 보람있게 보내세요. 감사감사
기어히 갔다왔구만. 그래 정신대 문제에 대해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왔재?
물가가 장난 아닐수밖에~
제주는 육지의 배요, 대마는 제주의 배겠지.
그래도 우리 것인데 주머니에 넣고 오시질 않고~대마도 말이요.ㅋㅋㅋ
읽는 데 욕들 봤지요?. 뜻만 통하면 되는 것 아닌가베.
무사히 잘 다녀 왔다니 견문이 많이 넓혀졌겠네.
언제 한번 기행문을 들어 봅시다.
일본은 역시 자기나라 밬에 모르는 보국주의 사상이니 외국인을 생각하고 배려가 없는 민족성이 있어요 지오오디
조카님, 산(?)을 좋아하는 동지들하고 기잉한다고 욕봤네. ㅎㅎㅎㅎㅎㅎ 글쓴다고 욕 봤고...아무튼 고생했소.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갑조 입살에 대마도가 좀 시끄러웠겄네...! ㅋㅋㅋ... 떠들지 마세요는 없드나?
간만에 좋은데 갔다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