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본이 되신 주님
요13:12-20
2026년 9월 11일(금)
기동찬
12.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섬김의 본’을 주님으로부터 보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하나님, 주님은 겸손과 사랑을 ‘말’로만 가르치지 않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친히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는 것은 가장 낮은 자의 몫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신 “주와 또는 선생”(14절)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5절)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갖추어야 할 원래의 모습을 보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스승 되신 주님이 제자의 발을 씻겨주는 행위는 단순히 더러워진 발을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것을 넘어 제자들의 약점과 제자들의 수치와 더러움을 사랑으로 씻어 깨끗하게 회복시켜 주며 감싸 주는 섬김인 줄 믿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17절)고 하신 주님, 제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제가 제자의 발을 씻기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며, 제가 갖추어야 할 영성과 삶의 인격은 저의 손과 발로 실천되어지는 섬김의 삶을 살아내는 것인 줄 믿습니다.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겨 주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심으로 참된 리더십과 제자도의 기준을 재정의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참된 제자란 주님의 모습을 닮아 제자들의 필요를 알고 손과 발을 움직여 섬기고 돕는 ‘실천’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알기만 하고 아는 자리에서 멈춘 신앙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17절)가 되는 줄 믿습니다.
일상의 삶속에서 나의 지위, 나의 경험, 나의 권리를 내려놓고 이웃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빌 2:3) 낮은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겸손함의 용기, 이것이 주님이 제게 보여 주신 섬김의 본인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더러워진 발을 보며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씻겨주셨습니다. 제자들의 허물과 약점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소문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주님께서는 낮은 자리에서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자비와 긍휼로 씻어 주시고 덮어주심으로 저들이 회복되어 질 수 있도록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섬김입니다. 섬김으로 제자들을 새롭게 해 주시고 저들을 세워주셨습니다.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16절)고 하신 주님, 제가 행한 섬김에 대해 인정받거나 대가를 바라는 태도를 취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제가 섬기는 대상의 반응과 상관없이, 섬김의 본을 제게 보여 주신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섬김을 다할 수 있는 제 삶이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주님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주님,
제자들의 허물과 약점을 볼 때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주님처럼 저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어 주셨듯이, 제자들의 더러워진 부분을 사랑으로 씻어내고 자비와 긍휼로 감싸 줄 수 있는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섬기는 삶을 통해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제게 보여주신 섬김의 본을 모델 삼아 감사함으로 섬길 줄 아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제 삶의 일상에서 주님이 제게 “본”을 보여 주신 대로 섬김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제 삶의 본이 되시고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참된 제자는 낮아짐의 태도로 자비와 긍휼을 베풀며, 이웃을 먼저 섬김으로 주님의 본을 따르는 자임을 선포합니다.
I declare that a true disciple follows the Lord’s example by serving others first from a place of lowliness, showing mercy and com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