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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음료시장 트렌드 및 2015년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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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5-29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진희(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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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료시장 트렌드 및 2015년 전망 - 무가당 탄산음료, 무가당 차음료, 마시는 요구르트 등 건강 배려한 음료 인기 -
□ 2015년 일본 음료시장, 전년대비 소폭 성장 전망
○ 2014년 청량음료시장 2013년 대비 0.9% 감소한 4조9874억 엔 기록 전망 - 2014년 4월의 소비세 증세에 따른 자판기 음료 판매가격 인상, 최대 수요기인 여름철의 악천우로 인해 갈증 해소 음료 수요가 축소됨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판매 부진 - 2015년은 대부분의 음료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무가당 차음료와 미네랄워터류는 판매 증가 예상
2014년 일본 음료시장 추정규모 및 2015년 예측 (단위: 억 엔, %)
자료원: 후지경제 연구소
□ 무가당 차음료·미네랄워터류 상승세, 과실·야채음료는 부진
○ 무가당 차음료는 일본차 상위 제조사가 지속적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 - 최근 고성장을 계속하는 보리차는 ‘대용량에 저가’ 콘셉트가 마케팅 포인트가 되고, 소비세 증세 시기에 증량을 실시해 큰 폭의 판매 확대 예상
○ 미네랄워터류, 2014년 여름 수요 부진이나 편의점의 저가 판매가 일단락 - 상위 천연수 브랜드로부터 탄산 혼합 미네랄워터나 향기 첨가 상품이 출시돼 히트를 기록.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3.6% 증가한 3127억 엔 판매 예상
○ 과실·야채음료 시장은 기타 기능성 음료와의 경쟁으로 고전 - 원료 과즙의 가격 폭등으로 과실·야채음료 제조사가 이익 창출에 고전하고 있으며, 소비자 축소도 진행되고 있음.
○ 2014년 여름철 악천우로 탄산음료 판매 부진, 2015년에는 재차 확대 전망 - 탄산음료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콜라 풍미 음료의 판매가 부진해 2014년 전반적인 판매 축소를 기록했으나, 과즙이 혼합된 탄산음료의 신제품 출시가 많고 무가당 탄산음료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
○ 마시는 요구르트 인기로 유제품 음료시장, 두자릿수 성장 예상 - 2014년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0.1% 감소한 1조1120억 엔 예상. 다만, 마시는 요구르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대형 제조사에서 뚜껑 부착 신용기 상품이나 PET 용기 신상품을 투입함으로써 두자릿수 성장 전망
○ 캔커피 판매 부진으로 기호음료 시장 축소 - 커피메이커 커피의 정착에 의해 편의점에서의 판매 저조, 소비세 증세후의 가격인상에 의한 자판기 판매 부진 영향으로 고전 - 다만, 뚜껑이 달린 캔커피는 재차 밀봉이 가능해 판매 확대 중
□ 일본 음료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품목 ‘편의점 커피, 탄산수, 특정 보건용 음료’
○ 여성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편의점의 ‘카페형 커피’ - 편의점 판매 커피 중 커피 제조기를 사용해 판매되는 ‘카페형 커피’는 캔커피 판매가 줄어드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여성층이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지속 - 2013년까지는 각 편의점별로 메뉴나 가격면에서 독자성을 추구했지만, 2014년은 최소 사이즈에 세금 포함 100엔에 판매하는 커피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 또한, 2014년 후반부터는 역내 편의점에서의 판매도 시작돼 통근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층 확보가 기대되며,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52.8% 증가한 1756억 엔이 예상됨. - 편의점의 커피메이커 도입률은 90% 정도에 달하며, 향후 성장세는 안정화에 접어들기 때문에 2015년은 2013년 대비 68.0% 증가한 1930억 엔 판매 전망
○ 일반 가정에서도 탄산수 소비 증가 - 2009년경부터 각 제조사에 의해 PET 용기를 사용한 제품 출시가 계속돼, 알코올에 섞어 마시는 용도뿐만 아니라, 가정용 수요도 흡수해 시장 확대 - 윌킨슨(아사히 음료) 등 ‘병째 들고 마시는 탄산수’라는 이미지 마케팅이 주효해 단 것을 기피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음. - 탄산수의 인기는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2014년에는 미네랄워터류 브랜드로부터 탄산수 첨가 상품 출시, 여름철의 악천우 영향 등으로 2013년 대비 5.2%로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 병째 들고 마시는 음료로서의 이미지가 정착됨에 따라 건강 지향성 음료나 차 음료에서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며 소비자층이 넓어지고 있음. 다만, 젊은 층의 수요는 아직 불충분하며 확대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임.
○ 지속적인 소비자의 건강 중시로 ‘특정 보건용 음료’ 인기 - 2012년의 ‘기린 메츠콜라’(기린 베버리지), ‘펩시 스페셜’(산토리 식품) 히트에 이어, 2013년에는 ‘헬시아 커피’(가오), ‘이에몬 특차’(산토리식품)가 출시돼 시장 확대 - 2014년에는 기존상품의 호조와 함께 신상품도 연이어 출시됐고, 2013년 가을에 리뉴얼된 ‘불가리아 마시는 요구르트’(메이지)가 판매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볼륨존을 형성하고 있는 유제품 음료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특정 보건용 음료시장은 2013년 대비 13.2% 증가한 2429억 엔 판매가 예상되며, 건강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 음료시장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전망 - 또한, 양판점이나 편의점에서 음료판매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고단가 제품으로 가격붕괴가 일어나기 어려운 점에서도 유통사와 제조업체 모두 향후 적극적인 프로모션 추진이 예상됨.
□ 시사점
○ 건강 지향, 저렴함이 일본 음료시장의 주요 트렌드 - 마시는 요구르트, 무가당 음료의 인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본 음료시장은 건강 중시제품에 대한 선호가 정착되고 있음. 또한, 대용량 보리차와 100엔 편의점 커피처럼 저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집중 - 일본 음료시장 진출을 위해서 저칼로리, 건강지향, 저가는 필수조건임.
○ 탄산수 인기 등을 활용, 직접적인 탄산수 수출이 아닌 우회제품으로 승부 필요 - 일본에서 수년간 탄산수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나, 우리 기업이 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진입하기에는 이미 기존 경쟁사들이 확고한 기반 구축 - 가정에서 탄산수를 쉽게 제조할 수 있는 주방기기, 탄산수를 활용한 미용제품 등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 유망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후지경제 연구소, 일본경제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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