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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 카페
 
 
 
카페 게시글
◆ 학교당직 이야기 2월29일로 잘렸습니다
길손 추천 1 조회 373 24.02.26 11:2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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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6 11:45

    첫댓글 길손 님 마음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특수운영직군 당직자 업무가 저가 경험한 결과 내가속한 회사보다는
    일터인 학교의 지시등등이 더 중요하고 그때 그때 업무판단을 잘하여 대처를
    하되 학교교직원의 눈에 거설리면 근로계약만기일로 끝나는 현상입니다.
    저도 대기업에서 영업을 31년간하고 퇴직한자인데 만날기회가 주어지면 얼굴한번 봅시다.

  • 담장이 있는 학교가 근무하기가 어렵고, 또한 도시 학교가 근무하기가 어렵고, 중학교 근무는 학생들이 철이 안 들어서 힘들고, 고등학교는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힘듭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래도 학교 근무가 편합니다. 다른 학교를 알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돈이 좀 적어서 그렇지 용돈 벌이로는 학교 만한 직장도 없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요.

  • 개인적으로도 학교가 좋습니다.
    우리 아파트 통장님이 관리소장 사고쳐서 이번에 짤리니 나한테 소장으로 와달라고 합니다.
    급여 월 400이라고

    저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학교가 좋습니다."

  • 당린이님 저하고 갑장이시네요 말띠 ㅋㅋㅋ
    아파트 관리소장 자격증 있으면 돈 많이 주는 아파트로 가세요 월급이 두배인데 어때서요
    관리소장은 토요일 일요일 다 쉬잖아요
    저도 다른 곳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1년은 채우려고 합니다

  • 계약서에 분명히 근무 시간과 휴게 시간이 규정되어 있건만 제가 근무하는 곳도 많이 모호했습니다. 예를들어 공휴일의 경우 원래 채용 공고문에는 일요일과 동일하게 13시부터 근무라고 게시되어 있었는데 평일처럼 근무하라더군요. 문제는 그래놓고 현실은 일요일과 같이 근무하게 하는 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입니다.

  • 자초지종은 모르지만 길손회원님 의견을 존중 하면서 마음의 상처
    소주로 달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길손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경력 있으시니 다른 학교나 경비쪽 알아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같은 60세이하 당직 2세대들은 잘릴일은 없지만 65세 넘으신 형님들은 생사여탈권을 행정실장이
    1차적으로 쥐고 있으니 ㅠㅠㅠㅠ
    일단 학교는 행정실의 갑질외에는 시비거는 인간 없어서 편합니다
    가끔씩 6시이전에 교실 온풍기 켜달라는 선생님 있는데 그러면 저는 7시 이전에 일시킬거면 행정실장에게
    협조해서 시간외 수당 태워 달라고 합니다. 근로시간 이전에 일시키면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해 줍니다 ㅋㅋ

  •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길손님의 앞날에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인성이 부족한 행정실장이나 그런류의 인간들 처다도 보지마세요
    그래도 능력이나 인성은 길손님이 더 훌룡하시 잖아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4.02.27 12:18

    길손님 마음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길손님 인품이 매우 돋보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행실머리 원망은 한마디도 안하시는 군요. 저 같으면 온갖 욕 하고도 남을 텐데...대기업에 근무하시다가 그런 학교에서 근무하시려니 참 부딛히는게 많았을 겁니다.

    - 젊은 것들이 4가지 없지
    - 에너지 절약은 아예 개념도 없지
    - 복도에 쓰레기가 있어도 자기 책임 아니라고 안 줍지:주인의식이 없음
    - 개인주의가 만연하지. 출퇴근 시간만 놓고 보면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편하지..
    - '소통'이라는 것은 아예 생각도 없지.

    저도 당직근무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당황했습니다. 학교라고 다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하네????
    조선(朝鮮)을 망하게 한 현대판 반상(班常)제도가 부활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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