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무누신 장관, 암호화폐 관련 공식발표 정리

[자강불식]

미 재무부 무누신 장관, 암호화폐 관련 공식발표 정리

Chainnews editor

2 일 ago

현지시간 15일 오후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 미국 재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관련 공식 발표가 있었다. 발표 내용은 하기와 같다.

1.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가 음지에서 운용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미국 은행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2.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부서가 설립되어 현재 운영중이다.

3.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미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G20 및 FATF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글로벌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4. SEC를 비롯한 많은 기관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야 한다.

5.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시세의 변동성에 유념하고 투자하여야 한다.

6. 암호화폐를 부정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미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적할 것이다.

7. 기존의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성을 띄고 부정적 용도로 사용하는 집단이 존재하였다. 미국 정부는 이를 막을 것이다.

8. 우리는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자산을 배척하지 않는다.

이후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는 “미국 정부는 규정을 준수하기만 한다면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는 “미국 정부는 공평한 규정을 마련하기 원하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BTC의 상승은 시장이 이미 현존하는 규정에 만족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비트코인에 대한 스티브 므누신의 인식은 매우 공정하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관련 정보 포털 이더리움허브(ETHHUB)의 창업자인 에릭 코너(Eric Conner)는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암호화폐가 현존하는 법을 따르기를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코난.카페장(경기)]

덕분에 비트코인이 1600만원에서 500만원이나 떨어졌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