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와 크로스의 동생인 펠릭스 크로스는 GREIFSWALDER SC JUGEND라는 팀의 유스 출신입니다.
토니와 펠릭스는 각각 12살, 11살이던 2002-03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에 관해 꽤나 아시는 분들이라면 알만한 한자 로스토크 유스에 입단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별개로
토니 크로스는 2004-05 시즌에 한자 로스토크의 꼬꼬마팀에서 U17로 승격을 합니다.
거기서 2년여 동안 열심히 뛴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16살의 어린 나이에 2M라는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합니다.
뮌헨에 입단하자마자 U19로 월반한 크로스는 1년 동안 유스 레벨을 정복했고, 17살의 나이에 바이에른 뮌헨 1군으로 콜업됩니다. 크로스는 17살의 나이에 꽤나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2도움, UEFA컵 6경기 1골 2도움, DFB 포칼 2경기를 출전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전반기를 뮌헨에서 보내고, 후반기로는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 준주전으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또 한번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게 되는데, 여기서는 초반 5라운드까지를 제외하고 닥주전을 먹어버렸습니다. 이 시즌 출전한 포지션은 공미 1번, 라이트윙 1번, 중미 1번, 나머지 모든 경기를 왼쪽 윙으로 소화하며 분데스리가 33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하고, 그 시즌이 끝난 후에는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월드컵에도 갑니다.
비록 선발로 출전한건 없었지만 (가나전 9분, 아르헨전 13분, 스페인전 28분, 우루과이전 9분)
그 다음 시즌에는 뮌헨에 복귀해서 주전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그 시즌에는 공미로 뛰는 비율이 잦았습니다. 시즌 37경기에 출전했고, 2골 8도움을 기록했죠.
그 시즌 이후로부터 뮌헨의 닥주전을 차지하며 분데스리가를 쓸어담던 크로스는 14-15 시즌이 시작되기 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동생 펠릭스 크로스는 뭐하냐고요? 2010-11 시즌까지 한자 로스토크 1군에서 뛰다가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해 좋은 스쿼드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동생 펠릭스는 형과 달리 너무 늦게 크는거 같아서 아쉬운데..... 브레멘이 워낙 못하고있어서 타팀으로 이적하는게 나을 듯한데
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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