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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377991C4BF7D2D1996DFD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77991C4BF7D2D199"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377991C4BF7D2D1996DF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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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뉴는 풍천장어 하나로 단촐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메뉴에 하나만 있는 경우 이상하게 자신감이 엿보여서 좀 더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P>
<P>요즘은 풍천장어도 양식이 많기에 자연산을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먹는게 자연산인지 양식인지는 모르겠지만..</P>
<P>대부분의 식당이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어있기에 가격때문에 식당을 고를 걱정은 없습니다.</P>
<P>다만 다른 식당에 갔을 때 자연산은 좀 더 비싸게 가격이 적혀있는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P>
<P>고창에 왔으니 풍천장어에 복분자도 먹어주어야했지만 운전자의 입장이라.. 풍천장어만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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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177991C4BF7D2D19ABFA2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77991C4BF7D2D19A"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177991C4BF7D2D19ABFA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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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본적인 세팅입니다. 풍천장어와 함께 큼직한 두부가 가득한 찌개와 다양한 찬들이 테이블 가득입니다.</P>
<P>전라도답게 다양한 찬들이 나오고 리필도 가능하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P>
<P>풍천장어는 산란기가 되면 서해바다를 거쳐 태평양 깊숙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P>
<P>부화된 새끼들은 엄마의 고향을 찾아 무리를 이룬채 길고도먼 여행을 떠나서 고창까지 돌아온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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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377991C4BF7D2D29B0DEC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77991C4BF7D2D29B"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377991C4BF7D2D29B0DE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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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들깨가루를 넣은 버섯볶음입니다.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던 찬 중 하나입니다.</P>
<P>들깨가루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근처에서 들깨가 많이 나서인지 식당마다 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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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477991C4BF7D2D29C0CE3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77991C4BF7D2D29C"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477991C4BF7D2D29C0CE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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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야채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는 장어의 맛이 일품입니다.</P>
<P>개인적으로 야채를 좋아해서 야채를 3장씩 놓고 먹기도했습니다. 단, 그러면 장어맛이 별로 안 느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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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677991C4BF7D2D39D7D6E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7991C4BF7D2D39D"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677991C4BF7D2D39D7D6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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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원한 백김치가 더웠던 몸을 금새 식혀주었습니다. 이때만해도 날이 더워서 돌아다니는데 힘들었습니다.</P>
<P>요즘 날씨는 다시 겨울로 돌아간듯해서.. 봄이 사라져버린 기분입니다.,</P>
<P>반찬들은 장어에 금새 묻혀버렸습니다. 의외로 반찬에는 손이 잘 가질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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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977991C4BF7D2D49F2F0A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77991C4BF7D2D49F"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977991C4BF7D2D49F2F0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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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찌개입니다. 큼직한 두부가 가득이라 두부먹는 재미에 금새 빠져들었습니다.</P>
<P>물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찌게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생각보다 간은 좀 약해보이기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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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677991C4BF7D2D4A12163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7991C4BF7D2D4A1"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677991C4BF7D2D4A121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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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어살을 다 발라내고 남은 뼈를 통으로 튀겨낸 반찬입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소스에 찍어먹어도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P>
<P>바삭바삭한 맛이 뼈를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릴적에 손에 가득 들고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음식입니다.</P>
<P>좀 딱딱하게 굳어서 먹기에는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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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777991C4BF7D2D4A26A92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77991C4BF7D2D4A2" width=900 actualwidth="900" id="A_1777991C4BF7D2D4A26A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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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인메뉴인 장어구이입니다. 신덕식당만의 독특한 소스가 입혀졌다고 합니다.</P>
<P>장어의 핵심이라는 꼬리까지 나오는데, 양이 많이 줄어든 기분입니다. 어릴적에는 참 많았다고 생각했었는데.</P>
<P>밥과 함께 야채에 싸먹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소스의 맛이 좀 강한 편이지만 부드러운 맛에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습니다.</P>
<P>고창에 간다면 반드시 풍천장어를 드셔보세요. 복분자주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저녁식사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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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깔스럽게 앵글에 잘 담으셨습니다. 쳐다만 봐도 군침이 흐르네요.ㅎㅎㅎㅎㅎ
으흠~군침이 입안에 가득 돕니다~~ㅎㅎ
집에 내려감 꼭 들려서 온답니다 장어 대끼리 ㅎㅎㅎ
요즘은 워낙 가격이 만만찮아 심원 바닷가 셀프집을 가지만 신덕식당은 단골로 다니던 곳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손님도 많이들어 신뢰가 가 언제든지 접대손님을 모시고 가도 캥기지 않을 집입니다.
잘 소개 하셨습니다.
80년대초 짱어집은 신덕식당밖에 없었는디 시방은 천지가 짱어집.....
나도 몇번 가봤는데요..예전에 했던 그 모습도 지금도 나는 생각이 나네요...단골이죠
지도가봤구먼요^^ 시골에계시는엄니가엄청좋아해서~~~
먹고싶네요~~배고픈데 군침이 입안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