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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드래프트부터 이어지는 나름 시리즈입니다.
당시 5월말부터 드래프트까지의 NBC, NBADraftnet, DraftExpress, Yahoo, Hoopsworld, Real GM, Bleacher Report, FOX의 12개의 Mock을 참고 했습니다.
드래프트 이전 평가
TOP 3 존 월 드래프트
John Wall
조사한 모든 Mock에서 유일하게 고정된 순위. 1년 넘게 확실한 1픽으로 여겨졌다. 슈퍼스타 포텐, 특히 Real GM은 역사상 TOP 5의 가드가 될 재능이라 평했다. 좋은 사이즈와 엄청난 운동능력, 패스, 수비, 특출난 포인트 가드로의 재능까지.. 우려되는 점으로는 슈팅이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과 1픽을 가진 워싱턴에 아레나스가 있다는 것.
Evan Turner
웬만한 올해의 선수 상을 독식한 대학 최고의 선수. 포인트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볼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비이기적인 선수로 브랜든 로이와 비교됐다. 성장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의 2픽에 이견은 없었고 안전한 픽으로 평가됐다. 터너의 슈팅에도 발전이 필요했다. 당시 코비는 존월과 비교하며 터너를 극찬하기도 함 (이런 면도 MJ와 비슷한건지)
Derrick Favors
조사한 모든 mock 중 페이버스를 3픽에 놓지 않은 경우는 1번에 불과했고 것도 4픽이었다. 어린나이였지만 이보다도 어릴 때부터 재능으로 유명했던 선수. 맥다이스 또는 보쉬와 네네의 중간의 유형이란 평가가 있었는데, 측정 때 35.5인치의 맥스 버티컬은 일단 맥다이스 쪽은 아니었다. 공격 옵션이 부족한 것이 단점.
TOP 7 사실상 드래프트 시작
Wesley Johnson
시간이 갈수록 4픽으로 고정되었다.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에 슛이 가능하다는 특별함을 더해 공격적인 숀 메리언이란 좋은 평가. 다만 몸이 얇고 전학으로 나이가 있는 편이라는게 단점.
DeMarcus Cousins
재능은 탑3지만 멘탈이 우려되는 선수로 키 커진 알제퍼슨 혹은 잭 랜돌프와 비교됐다. 경기 중에 코치와 말싸움할 정도로 불안정했지만 그의 빛나는 공격 스킬은 어느 mock에서도 그를 7위 밖으로 빼지 못했다.
Greg Monroe
매우 영리한 선수로 운동능력은 평범하나 포스트 플레이와 패스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
Al-Farouq Aminu
6-9에 7-3의 윙스팬 그리고 운동능력. 공격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뛰어난, 키워볼만한 선수로 평가됐다
TOP 15 (15위 안쪽 지명이 유력했던 선수들)
Ed Davis 지난 시즌 탑5까지 거론됐었는데 가치가 하락한 선수. 파워가 부족한 편이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남.
Ekpe Udoh 이 선수 또한 파워와 공격 기술이 부족한 선수.
Luke Babbitt 측정 때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등 갈수록 가치가 상승한 선수. 슛이 강점인 선수로 높은 실링으로 평가받음.
Cole Aldrich 시즌 초 대학 최고의 빅맨 중 하나로 꼽혔지만 갈수록 가치가 떨어진 선수. 신체 측정 때 무려 5.7cm의 농구화를 신고 있었다는 게 밝혀져 충격을 줌. 다만 윙스팬이 괜찮고 터프함과 수비가 강점이라 큰 하락을 하진 않았다.
Gordon Hayward 토너먼트 때 뛰어난 활약으로 버틀러를 준우승으로 이끈 다재다능한 선수.
Patrick Patterson
Xavier Henry 대학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존월과 라이벌로 불렸던 선수. 대학 때 슈터 이상의 큰 역할을 맡지 못하며 주춤했다.
TOP 20 (20위 안쪽 지명이 유력했던 선수들)
Paul George 대학에서 특별히 보여준 게 없다. 그런데 가끔 티맥의 그림자가 보인 선수.
Avery Bradley 좋은 운동능력과 수비를 지녔지만 사이즈에 어울리는 포인트가드를 볼수 있을까란 의문.
Hassan Whiteside 7-7의 윙스팬으로 경기당 무려 5.5블록. 더 주목받지 못한건 그의 컨퍼런스와 팀 때문일까.
Daniel Orton 사기급 로스터 켄터키 대학의 후보선수 6월초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15순위 안쪽을 예상했다.
James Anderson 괜찮은 사이즈와 공격스킬.
Eric Bledsoe 엄청난 운동능력과 탄탄한 상체. 다만 존월과 함께 뛰느라 1번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그밖에 1라운드 예상 Mock
Damion James
Elliot Williams
Larry Sanders
Solomon Alabi
Kevin Seraphin
Craig Brackins
Jordan Crawford
Greivis Vasquez
Devin Ebanks
Gani Lawal
2010 드래프트
1 WAS John Wall University of Kentucky 아레나스는 이후 라샤드 루이스와 트레이드 됨.
2 PHI Evan Turner Ohio State University 팀에 이궈달라가 있었지만 고민없이 터너 픽.
3 NJN Derrick Favors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브룩 로페즈의 파트너가 될 것인가.
4 MIN Wesley Johnson Syracuse University 알젭, 러브, 다르코, 페코비치의 미네에겐 딱 좋은 픽.
5 SAC DeMarcus Cousins University of Kentucky 타이릭 에반스와 투톱이 될 수 있을까
6 GSW Ekpe Udoh Baylor University
7 DET Greg Monroe Georgetown University
8 LAC Al-Farouq Aminu Wake Forest University
9 UTA Gordon Hayward Butler University 조사한 모든 mock에서 10위 안을 예상한 곳은 없었다.
10 IND Paul George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resno 홈타운보이인 헤이우드가 남아있었다면?
11 NOH Cole Aldrich University of Kansas OKC로 트레이드
12 MEM Xavier Henry University of Kansas
13 TOR Ed Davis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보쉬에 대한 향수
14 HOU Patrick Patterson University of Kentucky
15 MIL Larry Sanders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16 MIN Luke Babbitt University of Nevada, Reno 포틀랜드로 트레이드
17 CHI Kevin Seraphin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18 OKC Eric Bledsoe University of Kentucky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19 BOS Avery Bradley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20 SAS James Anderson Oklahoma State University
21 OKC Craig Brackins Iowa State University 뉴올리언즈로 트레이드
22 POR Elliot Williams University of Memphis
23 MIN Trevor Booker Clemson University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1라운드를 예상한 곳은 없었다. 신장이 단점.
24 ATL Damion James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뉴저지로 트레이드
25 MEM Dominique Jones University of South Florida 댈러스로 트레이드
26 OKC Quincy Pondexter University of Washington 뉴올리언즈로 트레이드 3시즌동안 별 성장을 못했다.
27 NJN Jordan Crawford Xavier University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28 MEM Greivis Vasquez University of Maryland
29 ORL Daniel Orton University of Kentucky 역사상 처음으로 한 대학에서 1라운드 5명 배출.
30 WAS Lazar Hayward Marquette University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31 NJN Tibor Pleiss OKC로 트레이드
32 MIA Dexter Pittman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33 SAC Hassan Whiteside Marshall University 2라운드를 예상한 mock은 없었다.
34 POR Armon Johnson University of Nevada, Reno
35 WAS Nemanja Bjelica
36 DET Terrico White University of Mississippi KBL
37 MIL Darington Hobson University of New Mexico
38 NYK Andy Rautins Syracuse University
39 NYK Landry Fields Stanford University 나중에 제레미 린과 함께했던 그 선수.
40 IND Lance Stephenson University of Cincinnati 3점은 없었지만 운동능력은 이때도 주목을 받았다.
41 MIA Jarvis Varnado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42 MIA Da'Sean Butler West Virginia University
43 LAL Devin Ebanks West Virginia University 드래프트 전날 19위로 보는 매체도 있었다. 루디게이 다운그레이드
44 MIL Jerome Jordan University of Tulsa 닉스로 트레이드
45 MIN Paulao Prestes
46 PHO Gani Lawal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47 MIL Tiny Gallon University of Oklahoma
48 MIA Latavious Williams OKC로 트레이드
49 SAS Ryan Richards
50 DAL Solomon Alabi Florida State University 토론토로 트레이드
51 OKC Magnum Rolle Louisiana Tech University 인디애나로 트레이드
52 BOS Luke Harangody University of Notre Dame
53 ATL Pape Sy
54 LAC Willie Warren University of Oklahoma
55 UTA Jeremy Evans Western Kentucky University
56 MIN Hamady N'Diaye Rutgers University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57 IND Ryan Reid Florida State University OKC로 트레이드
58 LAL Derrick Caracter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59 ORL Stanley Robinson University of Connecticut
60 PHO Dwayne Collins University of Miami
드래프트 평점 nbadraft.net
Atlanta C+
No. 27 Jordan Crawford
No. 53 Pape Sy
Boston B
No. 19 Avery Bradley
No. 52 Luke Harangody
Dallas B
No. 25 Jordan Crawford
Detroit A
No. 7 Greg Monroe
No. 36 Terrico White
Golden State D
No. 6 Ekpe Udoh
Houston A-
No. 14 Patrick Patterson
Indiana B+
No. 10 Paul George,
No. 40 Lance Stephenson
No. 51 Magnum Rolle
LA Clippers A-
No. 8 Al Farouq Aminu
No. 18 Eric Bledsoe
No. 54 Willie Warren
LA Lakers A
No. 43 Devin Ebanks
No. 58 Derrick Caracter
Memphis B-
No. 12 Xavier Henry,
No. 28 Greivis Vasquez
Miami C-
No. 32 Dexter Pittman
No. 41 Jarvis Varnado
No. 42 DaSean Butler
Milwaukee C
No. 15 Larry Sanders
No. 37 Darington Hobson
No. 44 Jerome Jordan
No. 47 Tiny Gallon
Minnesota C+
No. 4 Wesley Johnson
No. 30 Lazar Hayward
No. 35 Nemanja Bjelica
No. 45 Paulo Prestes
New Jersey B+
No. 3 Derrick Favors,
No. 24 Damion James
New Orleans C
No. 21 Craig Brackins
No. 26 Quincy Pondexter
New York D+
No. 38 Andy Rautins
No. 39 Landry Fields
Oklahoma City C+
No. 11 Cole Aldrich
No. 31 Tibor Pleiss
No. 48 Latavious Williams
No. 57 Ryan Reid
Orlando A-
No. 29 Daniel Orton
No. 59 Stanley Robinson
Philadelphia A-
No. 2 Evan Turner
Phoenix A-
No. 46 Gani Lawal
No. 60 Dwayne Collins
Portland A-
No. 16 Luke Babbitt
No. 22 Elliot Williams
No. 34 Armon Johnson
Sacramento A-
No. 5 DeMarcus Cousins
No. 33 Hassan Whiteside
San Antonio B+
No. 20 James Anderson
No. 49 Ryan Richards
Toronto B
No. 13 Ed Davis
No. 50 Solomon Alabi
Utah C
No. 9 Gordon Hayward
No. 55 Jeremy Evans.
Washington A-
No. 1 John Wall
No. 17 Kevin Seraphin
No. 23 Trevor Booker
10학번의 성적표
MVP
Final MVP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Six Man Award
Most Improved Player
Paul George 1213
Rookie Of the Year
All-Rookie First Team
DeMarcus Cousins
Landry Fields
John Wall
(두명의 선수는 09학번 그리핀과 언드래프트 게리 닐)
ALL NBA First Team
ALL NBA Second Team
DeMarcus Cousins 1415 1516
ALL NBA Third Team
Paul George 1213 1314 1516
John Wall 1617
ALL NBA Defensive First Team
Paul George 1314
Avery Bradley 1516
ALL NBA Defensive Second Team
Avery Bradley 1213
Paul George 1213 1516
John Wall 1415
Hassan Whiteside 1516
그리핀에게 신인왕을 뺏긴 클래스. 존 월은 드랩 전 기대보다 못하고 있는 듯하고, 터너는 2픽으론 실패죠. 폴 조지가 터지고 커즌스가 실력은 증명해줘서 어쨋든 평타라고 말할 수 있는 드래프트입니다.
관심이 되는 부분은
폴 조지와 커즌스 올시즌 후 거취.
그리고 이 클래스에서 누가 먼저 우승을 할 수 있을 건지..
첫댓글 재밌네요ㅎㅎ 커즌스와 화싸가 같은 팀이었다니ㅎㅎ 지금은 폭망한듯한 에반터너의 가치가 높았군요.. 존월은 엄청난 기대주였고..top5 가드가 될 재능이라니 지금도 잘하긴 하디만ㅎㅎ
전 오히려 월이 그래도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1번으로 불안요소가 많았던 선수인데 팀이 플옵권이 되면서 같이 성숙한 모습...
터너는 드랩때 꽤 기대했는데 진짜 슈팅이 발전이 없고 다른 재능도 다 고만고만
확실히 실링이 낮다는 의미가 뭔지 보여준 것 같은 선수예요
1픽의 활약은 해주고 있죠 다만 드랩전 기대가 넘 커서ㅜ
월과 터너는 탑 2 고정이었죠. 오히려 커즌스랑 폴 조지가 기대 이상으로 큰 거고, 페이버스는 원석 소리 많이 들었죠. 저 드래프트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월 조지 커즌스 커리어가 다 고만고만한 것 같아요.
인디애나가 승자
뉴욕이 필즈 건졌었죠
존윌은 드랩전부터 업그레이드 로즈라고 카페내 분위기도 윌 데뷔하면 로즈는 깔고 들어가는 분위기 였죠 ㅎㅎ
건강으로 깔아버렸네요ㅠㅠ
디트가 36순위로 뽑은 테리코 화이트가 현재 SK나이츠에서 뛰는 선수인가요?
맞습니다. 제가 kbl을 잘 안봐 얼굴은 모르지만 이름 들어본적있어 검색해보니까 맞더라고요
@HSteal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 커즌스가 킹스해서 원했던 4번으로 뛰고 화산이 수비형센터로 5번으로 뛰면서 지금처럼 만개했다면... 그야말로 킹스는 다른팀들에 숨막히는 골밑이 되었을텐데...
샌안토니오 B+...ㅋㅋㅋ
근래 최악의 드랩이었습니다... 스퍼스입장에서는...
커즌즈 화싸 트윈타워 ㅎㄷㄷ
존월은 그래도 준수한 수비 몇몇안남은 퓨어포인트가드 라서 더지켜볼만 할거같네요. 기대치가 워낙높긴했지만ㅋㅋ
존월 농구화 다시 가즈아!
아오 웨슬리존슨..
다음 드래프트에서는 카와이,버틀러 놓치고 데릭월리엄스..
NCAA까지 챙겨보며 응원했었죠ㅎ
너무 재밌는 글 잘봤습니다. 그때의 기대치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니 너무 재밌네요. 존월은 현재 올스타이상이지만 기대치는 슈퍼스타급이였던걸로 기억하고, 페이버스도 워낙 원석소리를 많이 해서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2010년 드래프트는 당시 엄청난 파란의 드래프트가 될거라는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치보다는 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월(블렛소)-브레들리(스티븐슨)-폴조지(헤이워드)-커즌스(페이버스)-화싸(먼로) 정도인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클래스인데 기대치가 높다보니...오히려 기대가 낮았던 2011년 드랩이 기대이상으로 터져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거 같구요.
존 월 지금도 엄청 잘하는데 데뷔 전 기대치가 포가 르브론, 르브론 이후 최고의 재능 이런 수식어를 달고 나온 수준이라 기대치만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