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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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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참새방앗간 - 강정만들기 및 퓨전떡요리교실
최은선 추천 0 조회 112 11.11.20 23:5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 체험명 : 강정만들기 및 퓨전떡요리교실 
♣ 체험장소 : 참새방앗간(뚝섬역1번 출구 DS빌딩 4층)
♣ 체험일자 : 2011년 11월 20일 
♣ 체험연령 : 8세, 6세 & 엄마
♣ 체험(전시)후기 

 

 

 

 

영하의 날씨가 찾아온다는 일요일 아침~

완전무장하고 집을 나섰답니다.

왜냐구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정과 떡을 만들기 위해

참새방앗간에 가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참새방앗간... 이름도 참 예쁜 곳~

네비를 믿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길을 왜이리 막히는지... 그리고 네비가 알려주는 곳이 어딘지 자꾸 헷갈리네요.

길도 막하고 엉뚱한 길로 가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11시 정각에 참새방앗간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마음이 어찌나 급한지 날이 추운지 더운지 느낄 겨를도 없이 도착한 곳~

참새방앗간...

전철을 타고 왔으면 뚝섬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있는 건물이니~

더욱 찾기가 쉬웠을 것 같아요.

 

외관에서 본 건물이랑은 너무나 다른 느낌의

참새방앗간은 정말 깔끔하고 깨끗한 곳이었어요.

내손으로 만드는 건강한 세상...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떡도령~ 참새방앗간 원장선생님의 설명으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우와~ 남자선생님이다. ㅎㅎ

웬지 요리교실 선생님은 여자분일 것 같은데...

남자분이 계시네요~

레시피와 재료들이 책상에 놓여져있네요.

선생님의 설명보다 수업재료들이 더 궁금한 아이들은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하고... ㅠ.ㅠ

형제들아~ 우리 체험 잘~~~ 해보자꾸나~ㅠ.ㅠ;;;

선생님의 설명으로 시작된 수업...

오늘은 강정과 떡을 만들꺼예요.

이색강정과 바람떡, 고깔떡, 쌈떡을 만들꺼랍니다.

먼저 강정만들기

강정은 불을 사용해야하기에 엄마들이 주가되어 만들기로 했어요.

아이가 직접 체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진행하시는 떡도령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기에...^^

우선 물엿 250g과 설탕 반컵을 넣고 중간불에 올려요.

설탕이 조금 녹으면 설탕을 부수듯이 두드려 완전하게 녹여준답니다.

설탕을 저으면... 강정 먹을때 이가 부러질수도 있데요~ ㅎㅎ

그러니... 절대로 젓지않고 부스듯이...^^

단호박 강정과 백련초 강정을 만드는데

먼저 단호박 가정부터 만들었네요.

참새방앗간은 천연재료를 용하기에 더욱 믿을 수 있답니다.

물엿과 설탕이 모두 녹으면 단호박 가루와 쌀뻥튀기&해바라기씨를 넣고

실이 생길때까지 아주 힘차게 저어줘요.

틀에 강정을 붓고 장갑을 끼고 평평하게 눌러준 후

밀대로 밀어주면 커다란 틀 모양의 강정이 된답니다.

밀대를 독차지한 창현군~

과연 창민이에게도 기회가 올까요?^^

일찌감치 포기하고~ 강정을 먹네요~ ㅋㅋ

단호박 강정이라 노란색의 강정이 만들어졌답니다.


창민이에게도 기회를 준 창현군~

오우~ 기특해요.^^

이번엔 백련초 강정만들기예요.

만들어 온 강정을 틀에 붓고 평평하게 펴 주어야하는데...

불에서 덜 섞었는지 너무 끈적거리는 강정 ㅠ.ㅠ;;;

이번엔 창현군이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꺼예요.

그런데... 그런데... 야속하게 자꾸 붙는 강정 ㅋㅋ

그래도 넘 즐거운가봅니다.

어찌어찌 하더보니 장갑에까지 강정이 범벅...

선생님~ 죄송합니다.^^;;;

흔한 일이라며 웃어주시는 떡도령 선생님... 멋지셔요!^

손으로 평평하게 핀 후 밀대로 만 간정을

카로3칸 세로 8칸으로 잘라주면 강정 완성!!!

강정 자르기~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더라구요.

절~대 얕보시면 안되요.^^

칼이 위험해 엄마가 자르는데... 창현이도 하고 싶은가봐요.

엄마손 잡고 둘이 힘을 합쳐 강정을 잘라봅니다.

이시간... 창민이는???

주걱에 붙은 강정 떼어먹으며 너무 행복해하네요. ㅋㅋ

넘 귀여운 엄마 천사 창민군~^^

이제 창민이도 일할차례예요.

강정 포장은 창민이 몫이랍니다.^^

강정 하나가 들어갈만한 봉투를 10개 주셨어요.

창민이는 예쁜 강정을 골라 봉투에 하나씩 담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포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창민이가 포장한 강정...

더욱 맛있고 달콤하겠죠?^^

창민이가 포장하는 이 시간에도

엄마는 열심히 강정을 자르고 있었네요~^^;;;

10개의 강정은 상자에 나머지는 봉투에 담았어요.

이렇게 형제들과 엄마가 만든 강정이 완성되었네요.^^

두번째로 떡만들기 체험이랍니다.

우리가 만들 떡은... 바람떡, 고깔떡, 쌈떡이에요.


창현이가 설명을 열심히 듣지요?

떡도령 선생님께서 떡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네요.

떡반죽까지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우리가 할 체험은... 선생님께서 주신 반죽과 팥고물로 떡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반죽도 다 익혀서 주셨기에... 만들어 바로 먹으면 되지요.

밀대로 반죽을 열심히 밀고 있어요.

반죽의 두께는 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두께면 된다고 하시네요.

밀대로 민 후 모양틀을 이용하여 반죽을 찍어내요.

아이가 둘이라고 밀대를 하나 더 챙겨주시니...

더욱 감사하네요.

 

간단하게 떡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

바람떡은 밀대로 밀어놓은 반죽위에 앙금을 올린 후 접어서

동그란 틀을 이용하여 반달모양으로 찍은 후 떼어내면 됩니다.

고깔떡은 반죽을 민 후 정사각형 틀로 반죽을 찍은 후

가운데 앙금을 넣고 세모모양으로 접어서 겹쳐진 면을 살짝 눌러주고

양쪽모서리를 겹쳐주면 되지요.

쌈떡은 고깔떡처럼 정사각형 반죽을 만든 후

가운데 앙금을 넣고 4개의 모서리가 한 지점에서 만나도록 접어주면 된답니다.

 

 형제들이 떡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창민이가 힘들어해서 창민이랑 함께 만들었네요.


다름 사람에 비해 유난히 반죽이 손에 엉겨붓는 사람이란걸 처음알았어요.^^;;;

떡을 제대로 못만들고 반죽과 씨름하는 제 모습을 보더니

떡도령 선생님이 한말씀 하시네요~

원래 체질적으로 밀떡재료가 손에 잘 붓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런 사람이 저인가 봅니다.^^;;;

남들은 열심히 만드는에 혼자 계속 손씻느라 바쁘니...ㅠ.ㅠ;;;

역시 저는... 먹기만 잘하는 사람인가봅니다.^^;;

손에 계속 달라붓는 반죽과 씨름하며 만든 떡...

엄마보다 형제들이 더 많이 만든 떡...

예쁜 모양을 내기는 커녕...

이정도 만든것에 스스로 만족해하며~ ㅎㅎ

 

형제들이 너무 좋아했던..

아니 엄마가 더 좋아했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참새방앗간~ 다시 가고 싶은곳이랍니다.

 

집에돌아오는 길...

엄마가 운전하는 사이...

창민군 혼자 만든떡을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네요~ ㅎㅎ

떡보 창민군...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하면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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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1.21 00:29

    첫댓글 *참새방앗간 후기 작성 - 닉네임:사랑누리(nuheart)
    http://www.dduk21.com/bbs/board.php?bo_table=bbs_gall_null&wr_id=42&page=1
    *맘스쿨 후기 등록 - 닉네임:사랑누리(nuheart)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30092&common_uno=2522&number=34340&page=1
    * 블로그 후기 : http://blog.daum.net/nuheart/243

  • 작성자 11.11.21 00:35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체험이었는데
    참새방앗간 업체측 사정으로 시간이 변경되어
    11월 20일 오전 11시에 체험했습니다.

  • 11.11.21 00:41

    네 알겟습니다 확인했습니다

  • 11.11.24 14:46

    우리아이가 한번 체험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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