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판매 호조세 지속
중국 승용차 4월 판매량 120.1만대(19.9% y-y)
- 4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120.1만대(19.9% y-y)를 기록. 4월 상하이 모터쇼 개최 전후로 신차가 대규모 출시되었고, 이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높은 승용차 판매 증가율 기록함. 1~4월 누적 기준 자동차 판매량은 486.2만대(22.2% y-y)를 기록
- 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 MPV, SUV가 각각 88.8만대(+13.2% y-y), 8.8만대(19.0% y-y), 22.4만대(55.7% y-y)를 기록. 특히 JV(현대차, GM) 및 로컬브랜드의 신모델 판매 증가에 따라 SUV 판매 호조세 지속
-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월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한 판매상 비중이 45%, 현상 유지를 예상한 비중이 39.2% 임. 소비 심리 회복 및 신차 효과에 힘입어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높은 수준 유지 할 것으로 예상
현대차그룹 판매증가율 시장 상회, 일본 완성차업체 M/S 점차 회복세
- 현대, 기아차의 4월 중국 판매는 각각 7.8만대(28.0% y-y, M/S 6.5%), 4.6만대(23.1% y-y, M/S 3.8%)를 기록하며 그룹 점유율 10% 대 회복. 현대차는 3공장을 통한 신형 아반떼(랑동, 4월 15,058대), 싼타페(5,603대) 신차효과 지속. 한편, 기아차의 경우 K-2, K-3가 월 판매량 각각 1만대 이상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 현대차 및 기아차 모두 시장 판매 증가율을 상회.
- 최근 중일 간 영토분쟁이 진정되며 일본 완성차업체는 판매회복세를 나타냄. 일본 완성차업체의 4월 M/S는 영토분쟁 전의 점유율의 85% 수준이며 2분기에는 신차효과 및 엔저에 따른 가격인하 가능성으로 판매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시장점유율이 영토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 최근 심화되는 중국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최근 공업정보부 장관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상반기 안에 구체적 지원방안 나올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