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대출 앱 사용자들이 사기, 위협, 부채를 비난합니다.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4/9/9/in-the-philippines-loan-app-users-decry-deception-threats-and-debt
대출자들은 인기 있는 온라인 대출 플랫폼이 협박 전술을 사용해 빚을 회수한다고 말합니다.
마닐라에 있는 22세 대학생인 바비는 MoreGold와 MocaMoca를 포함한 대출 앱에서 돈을 빌린 후 위협적인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폭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Michael Beltan/Al Jazeera]
마이클 벨트란 지음
2024년 9월 9일 게시2024년 9월 9일
필리핀 마닐라 – 랜스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백 개의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와 수십 개의 부재중 전화를 받습니다.
그가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이 곧바로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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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위협적인 목소리로 그에게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사용하여 쌓은 빚을 갚지 않으면 며칠도 못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명을 사용하기를 요청한 랜스는 알자지라에 "그들은 나를 놀리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가족을 부양하는 31세의 랜스는 마닐라의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두 번이나 영업직을 잃었습니다.
그는 은행 대출을 받을 만큼 좋은 신용등급을 제공할 수 없자, 대출 앱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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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주 작은 긴급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제때 갚지 않으면 다른 앱으로 이어집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랜스는 2021년부터 20개 이상의 다양한 대출 플랫폼에서 100만 페소에 가까운 부채를 쌓았습니다.
이제 그는 신용등급이 좋아지자 급증하는 벌금을 충당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기로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대출 앱 사용자를 위한 지원 그룹이 수십만 개의 익명 계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랜스와 같이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앱은 사용자를 속여 점점 더 큰 빚을 지도록 설계되었으며, 결국 갚을 수 없게 되면 끊임없는 언어적 학대와 위협이 따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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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사람들 중 다수는 당국이 약탈적 대출업자를 통제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합니다.
대출 앱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대출 회사인 디지도(Digido)에 따르면, 2023년 한 해만 해도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신규 사용자 또는 고유 사용자 수가 64%나 급증해 4,750만 명에 달했습니다.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40개 디지털 대출 회사에 라이선스를 발급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불공정한 채무 징수 관행으로 인해 40개 미만의 플랫폼 라이센스가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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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Bank Philippines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버트 댄 로세스는 이 플랫폼이 금융계에 "파괴자"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소한의 요건으로 "은행 계좌가 없거나 은행 계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더 빠르고 쉽게 신용을 제공합니다"라고 Roces는 알자지라에 말했습니다.
그는 앱이 제공하는 편의성이 궁핍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종종 약탈적 관행과 함께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대출 앱 피해자 운동(OLA)의 창립자인 키카이 바우티스타는 필리핀에서 착취적인 온라인 대출 플랫폼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이용해 쌓인 빚을 갚기 위해 가구를 팔아야 했던 사건 이후 지원 단체를 만든 바우티스타는 알자지라에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ocaMoca와 같은 대출 앱 사용자들은 제때 상환하지 못한 후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Michael Beltan/Al Jazeera]
마닐라에 사는 22세 대학생인 바비는 초고속 처리, 낮은 이자율, 90일 상환 기간을 약속하는 광고에 "폭격"을 받은 후 대출 앱인 MocaMoca에 의지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쉬운 돈. 누가 관심이 없겠어요?" 가명을 써 달라고 요청한 Bobbie가 알자지라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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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2,500필리핀 페소(42달러)를 빌렸지만 앱을 통해 1,500달러(25달러)만 이체되었고 그 차액은 처리 수수료로 사용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2,300페소(39달러)를 반환해야 하는 기간이 7일이고, 나머지 200페소(3달러)를 갚아야 하는 기간이 90일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돈을 빌려준 후에야 이걸 말해줘요! 처음에는 갚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 가족 비용을 처리하고 하루 동안 갚지 못했어요."라고 Bobbie가 말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요원들이 폭력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하고 그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말했다.
바비는 모카모카가 다음날 상환이 늦어져서 400페소(6.9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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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MoreGold를 포함한 다른 앱에서 돈을 빌려 결국 20만 페소(3,421달러)의 빚을 지게 되었고, 아직도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EC는 작년 4월에 MocaMoca 운영사인 Copperstone Lending의 운영 라이선스를 박탈했지만, 해당 플랫폼은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Mocamoca는 논평을 요청했을 때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법적 절차"를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알자지라가 모카모카 사무실로 나와 있는 주소를 방문한 결과, 마닐라에 있는 호텔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텔 직원은 어떤 대출 플랫폼과도 제휴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고, 불만을 품은 고객에게 호텔이 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대출 앱 Mocamoca의 사무실 주소는 마닐라의 호텔에 속합니다. [Michael Beltan/Al Jazeera]
Bobbie가 위협적인 전화를 걸었다고 말한 MoreGold의 한 대표는 알자지라에 "저희 회사는 모든 형태의 괴롭힘에 대해 엄격한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자지라가 MoreGold의 사무실로 적힌 주소를 방문했을 때, 건물 경비원은 그 곳에 그런 회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주소와 위치에 관한 의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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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2022년부터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이 고객에게 청구할 수 있는 월 이자율과 추가 수수료를 15%로 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비와 같은 차용인들은 많은 플랫폼이 실제로 훨씬 더 높은 이율을 부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EC는 알자지라에 사기 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기관은 2023년 이후 3개 플랫폼의 라이선스를 취소했으며, 현재 또 다른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출 플랫폼 역시 데이터 수집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느슨한 접근 방식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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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출자들은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엄청나게 받았다고 불평했는데, 이는 주로 신원과 소속 회사가 불분명한 사람들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2021년 8월, 국가개인정보보호위원회(NPC)는 "무관하고 불필요하며 과도한"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용인을 "심각한 개인 정보 위험"에 노출시킨 것으로 밝혀진 4개 플랫폼(이름은 밝히지 않음)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 기관은 일부 앱이 대출인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해 일정을 변경하고 대출인이 모르게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NPC는 해당 플랫폼이 NPC 기준을 준수한다고 판단한 후 이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알자지라에 따르면 여러 건의 불만을 접수한 후 개인 정보에 대한 "무단 처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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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감독기관은 데이터 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출 앱 PondoPeso의 운영사인 Fynamics Lending Inc를 기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온라인 대출 앱 피해자 운동(OLA)의 창립자인 바우티스타는 정신적 고통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그룹 구성원 중 적어도 두 명이 자살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통은 당신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로스 바노스 시에 거주하는 44세의 엘라는 빚더미에 빠져 "완전히 외로움"을 느꼈고, 1년 동안 위협적인 전화와 메시지를 받은 후 자살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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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알자지라에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나도 자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경우에는 플랫폼이 종료된 앱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대출 앱 디지도의 영업 담당자는 알자지라에 2019년 규제 기관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로보캐시(RoboCash)의 이전 사용자는 회사가 폐쇄된 앱의 사용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계정을 이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대출 관행에 대한 질문에 즉시 답변할 대변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말, 바우티스타는 수백 건의 불만을 수집하여 SEC와 필리핀 국가 경찰(PNP)에 제출하면서 MocaMoca, Digido, MoreGold를 가장 악명 높은 플랫폼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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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우티스타는 당국의 대응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행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MoreGold의 주소로 나와 있는 건물의 보안 담당자는 해당 위치에 그런 회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Michael Beltan/Al Jazeera]
PNP의 사이버범죄 방지 그룹(ACG)은 2023년 6월에 대출 플랫폼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 대출인이 은근한 위협으로 해석된 장례식 꽃을 집으로 보낸 사건 때문입니다.
꽃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자, 경찰은 여러 대출 플랫폼 사무실을 급습했습니다.
공무원들은 나중에 책임자 중 다수가 중국 국적이었다고 밝혔다.
SEC는 외국 소유의 대출 회사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지만 그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Roces는 대출 플랫폼이 "책임 있는 전통적인 은행 관행 및 금융 교육"과 더불어 더 엄격한 규제와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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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ACG 대표인 제이 기예르모는 당국이 공식적인 불만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불만이 덜 접수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예르모는 마지막 공격이 2023년 1월에 수행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위협이 개인에게서 온 것인지 회사에게서 온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체포할 수는 없습니다. 물리적 위치가 없는 것을 어떻게 체포합니까?" 기예르모가 알자지라에 말했습니다.
그는 대중에게 이러한 앱을 피하라고 조언했지만 "빚이 있다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바우티스타의 경우, 당국은 불만 처리 절차를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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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같아요. 모든 것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너무 많은 서류 작업과 결코 일어나지 않는 후속 조치가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많은 피해자가 노인이거나 인터넷 접속이 제한적입니다. 그들은 어떻습니까?”
출처 : 알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