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꽃 답게 화려하고 큰 꽃이 너무 아름다운 꽃... 만데빌라...
태양보다 더 붉은....
정열의 꽃 ~~~
엔젤트럼펫 같기도 한... 그래서인지 꽃말도 천사의 나팔소리
꽃이 피고 지고를 계속하며 1달이 가는듯~~~ 더위에 허덕이는 초록이들과는 대조적으로 끊임없이 꽃대를 올리는... 만데빌라.. 참 사랑스럽고 듬직한 꽃이랍니다.
벌써 5년을 함께 해왔지만 해마다 늘 새롭기만한... 1년 365일 같은 자리만 고수하는.... 뭐 덩쿨식물인 관계로 자리를 옮길수도 없긴하지만... 요녀석과 이 자리가 잘 맞는듯 하여 5년동안 같은 자리에 있지요.
하늘 높은줄도 모르고 끊임없이 위로만 올라가려는 아이.. 이제 그만 올라가렴~~~
근데 요녀석 남의 집까지 침범하고 말았다는.... "너 거기서 뭐하니... " "어여 내려와~~~" "너 지금 무단침입하고 있는거야...." "싹둑 잘려도 난 모른다??"
못살것다~~~~ 그곳으로 어찌 들어갔는지... 들어가기도 힘들것구만... ㅠㅠ
화초를 키우기가 힘들기도하고 손도 많이 가지요. 봐주고 이뻐해줄수록 더 이쁘게 크는 화초들 여름에 요녀석들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그래도 그 불편함을 무릅쓰고 키우는 이유는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보답을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베란다에 나와 말을 겁니다. 때론 속으로 때론 입밖으로 나오는 말들을.... 혼자만 지껄이는 말들이지만 때론 내 얘기를 듣고 있는듯~~~ 합니다.
만데빌라 키우기...
만데빌라는 화분이나 노지 화단에 심어 관상하는 목본의 덩굴성 관엽, 관화식물이다.
꽃 말 : 천사의 나팔소리
온 도 : 8-12도 에서 월동, 20-30도에서 잘 자란다.
햇 빛 : 충분한 광선에서 잘 자란다. 완전 양지식물로 성장을 위해서는 햇빛(강한 직사광)이 필수! 화분은 성장기(5-9월)은 실외에서 기르는게 좋으나 여건상 힘들면 베란다 등 집안에서 최대한 햇빛이 잘드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 수 : 보통으로 관수 관리한다. 물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라 물은 보통수준으로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따라서 화분 위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습 도 : 공중 습도는 약간 다습하게 관리한다.
배양토 : 화단에 심어 관상하거나 밭흙과 부엽, 모래를 4:4:2의 비율로 혼합.
번 식 : 삽목으로 번식.
기 타 : 5-8도에서 휴면한다. 겨울에는 휴면 시키지 않으시려면(5-8도 정도에서는 휴면) 10도 이상으로 관리하고, 보다 잘 자라는 생육적온은 20-30도이다.
제가 키우는 방법
1년 내내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동향이라 오전에 햇빛이 들어오지만 오후에는 빛이 없습니다. 물은 3~4일에 1번씩주지만 여름과 꽃대가 올라오면 1~2일에 한번씩 주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20일에 1번정도~~~ 영양제는 고형비료는 3~4달에 1번정도 액비는 3달에 1번정도.. 덩쿨식물이라 줄을 매달아 주면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키우기 까탈스러운 아이는 아닌듯 합니다. 솜털깍지벌레때문에 고생했던 기억 빼고는 특별히 손이 안가는 아이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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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나무의 내 집 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소나무
첫댓글 만델라보다도 더 정열적이신 늘푸른소나무님 이시네요 ㅎㅎㅎㅎ
베란다 화초들이 부지런한 주인덕에 풍성하게 잘자라네요..^^
에궁~~~~ㅋ
제가 그렇게 정열적이였나요. ㅋㅋㅋ
감사해요.임미엘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꽃을 계속 보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영양제 주어야 합나다
에궁...블루님 꽃만 넘 빠져서 보셨나 봐요.
글 속에 궁금하신점 다 있는데...ㅋ
다시 한번 천천히 보세요.
으~~~~ 화원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ㅎㅎ
ㅋ 일년에 한번 보지만 꽃이 피고 지고 오래가서 참 좋아요.
지금 달려가셔요.ㅋ
환경만 잘 맞으면 폭풍성장을 한답니다.
저도 집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벌레가 생겨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 꽃이 다 떨어져 버렸네요 늘푸른 소나무님처럼 예쁘게 싱싱하게 키우고 싶은데 화초한테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어야 겠네요
에구... 어째요..
올해는 못봤지만 내년엔 꼭 다시 보실거에요.
벌레는 완전전멸시키시구요.
아자 아자 파이팅!!!!
노랑벽에 꽃이 돋보이네요 참 이뻐요~
요녀석은 유난히도 벽과 잘 어울리네요.
노란벽과 빨간꽃 초록잎.....
와우~~
너무 멋지게 잘 키우셨어요
정말 멋져요
감사해요.
솜털깍지벌레만 아니였어도 더욱 멋진 아이였는데...
잠시 방심해서 반토막이 나 버렸어요.
작은녀석 하나더 구입해서 심어줘야 하나 고민중이에요.ㅋ
저희도 요즘 만데빌라가 요렇케 적응을 하고 있어요.
꽃분홍색으로 피어서 연분홍으로 지는 모습 어여쁘더라구요. ^^*
핑크색도 넘 이쁘네요.
색도 변하나봐요.
내년에 많이 성장해 있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초록이는 사도 사도 끝이 없는듯 해요.
소나무님아~~방가방가~~^0^
붉은 만데빌라 천정까지 올라갔던 기억이...깍지땜시 싹뚝 치워버렸서 지금은 없지만요ㅋㅋ
흰색 만데빌라는 아직 키우고 있는데...올해는 꽃필 생각을 안하네요~~
아마도 영양분이 없는듯!! 그래서 새로 분갈이 해주려구요~~ㅋㅋ
에반님 반가워요.ㅋ
고넘의 깍지벌레 참 무서운 녀석같아요.
저는 솜털깍지벌레로... ㅜㅜ 약을해서 다 죽었다 싶었는데 어디서 또나오고
몇번을 반복하다 결국 통통한 줄기를 몇개나 잘라내야했어요.
그나마 저 녀석만이라 살아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줄기가 몇가닥 안되서 좀 덜이쁘기는 하지만요.ㅋ
소나무야~~~~
늘, 소나무네 베란다를 보면 편안함을 느낀다
나두,소나무네보면 페인팅 하구 싶어진단 말이야~~~
간만에 프로방스 두리번거리다가 소나무보니 간만에 댓글단다~~~
가끔은 매체인연이지만 가까이 살았음 좋을 칭구다
주말 잘 보내렴
누구요??? 꼬마별언니??? 맞죠? ㅋㅋㅋ
가까이 살믄 페이칠할 준비하고 갈텐데...ㅋ
요 페인트칠은 혼자서 하믄 정말로 지루한 작업...
겨울에 베란다에서 키웠더니 죽던데 왜그런지요
베란다 창쪽 말고 안쪽에서 키우고 겨울에는 좀 건조하게 키우니까
잘 살더라구요.
겨울에는 잎이 우수수 떨어져요.
그렇다고 절대 죽은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