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글제주가 있어서 쓰는건 아니만 어제 본 경기 너무 감명깊게(?)봐서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
어제경기 같은 경우 습도와 기온이 높아 체력이 술술~!! 박지성도 지칠정도의 날씨였습니다..(-검증불가-)
이전의 한국에서 있었던 몇차례 경기와는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전혀 가다듬어지지 않은 패스.. 즉 롱패스... 피지컬에 부담이 되는 기후에서 최후방에서 길게 찔러주는
롱패스에 전념하다시피 했던 경기초반..
아.. 일단은 수비적으로 가는구나 생각했었으나.. 전반이 종료되고 후반이 시작되어도 기성용-김정우 중앙
미들라인을 거쳐서 전방으로 가는 패스가 거의 없었다는것.
그나마 발군이었던건 박주영의 타겟맨으로서의 역할? 박주영선수에게 기대했던것 만큼의 활약은 아니었으나
대표팀 가운데 그나마(!!!)잘 뛰었다고 보여집니다 이근호 신영록과 더불어서요
백지훈은 45분동안 거의 보이지 않았구요
후반에 들어서 좌우 풀백의 오버래핑이 가동되나 싶었지만 얼마 못가고 시들어버리구요..
실점장면의 경우 70여분 부터 좌우 풀백의 급격한 체력저하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풀백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점..
신영록 이후 교체 출전이 없었던 대표팀..
1골을 넣고 지킬 것인지 몰아 붙일것인지 관한 그런 결정을 내리지 못한 벤치의 결단력 때문에 아쉬운 무승부가 생겼다봅니다..
첫댓글 종료1분전에 선수교체라니..시간 때우기도 아니구 교체 타이밍을 너무 잘못 잡았음
15초이니다 그리고 오장은투입됬는데 아무도몰랐다는...
그것두 김정우 선수였던가요? 다리 쥐내리기 전에..-_-;;; 다리 쥐내릴려고 하는 장면 두어번 포착 했는데..
어제 실점 장면에서는 맨마킹을 하지않고 어중간한 장소에서 멍청히 공을 바라보고 있었던 오른쪽 풀백
신광훈선수.. 체력이 급 쪼달림.. 그 때 때마침 클로즈업 되는 김창수 선수...
역시 어제의 전율은....투입되고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던..오장은 선수가 아닐련지..
오장은들어갓구나;;;;교체타이밍이 좀 아쉽긴해요 ㅋ 신영록은 진짜 포스트플레이쩔더군요~헤딩떨구기 ㄷㄷ 마지막으로 오범석의 빈지리가 느껴졋다는....ㅠ 센터백도 쫌,.,,,,,
공격수들은 정말 잘 뛰었던거 같애요. 박주영도 슬슬 부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