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로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633년(백제 무왕 34년)에 혜구스님이 창건한 후 몇 번의 중창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내소사(來蘇寺)란 이곳에 다녀가신 이들 모두 새롭게 소생하라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내소사 들어가는 입구의 전나무숲길이 멋있네요
전나무에서 나오는 타르펜이라는 물질은 사람에게 흥분을 완화시키는 진정효과와 스트레스감소, 혈압강화등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나무 숲길을 걸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천왕문
불교 사찰의 문이 3개가 있다고 하죠(일주문, 천왕문, 해탈문)
일주문은 절대적인 진리를 상징하고, 천왕문은 부처의 나라로 나가기 전 우리몸과 마음에 남은 작은 아귀마저 없애주는 역할을하고 해탈문(불이문)은 속세와 구별되는 부처의 세계에 들어선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대웅전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않습니다
1000년된 할머니(당산신) 느티나무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고 20m, 넓이 7,5m 라고
당산신이란 호남 영남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등을 기원하는 마을제사로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당산 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등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입니다
90년이후 내소사 사찰에서 당산제를 지내던 것을 지금은 내소사와 이곳 석포리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당산제를 주관,
신앙의 형태가 굳건해졌다고합니다
내소사 입구에 있는 700년된 당산신 할아버지 느티나무입니다
여기저기 나무들이 쓰러져있는것으로 보아 여기도 태풍피해가 꽤나 있었나봅니다
내소사를 나와 숙소(소노벨 변산)로 돌아오다 보면 곰소라는 조그만 도시가 나옵니다
젖갈로 이름난도시죠.
간장계장을 잘한다는 집을 찾아 갔는데 맛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