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사 고려 재조 팔만대장경 이운경로를 따라서 해인사까지 만행길 23일차 2022년 10월20일 목요일 3042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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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8시 선산읍 시장건물에 있는 국제식당에서 대구탕으로 아침을 먹었다. 남자 사장님께서 직접 바다낙시로 잡은것을 1년동안 밥상에 낸다는 사모님의 설명에 맛도 있어 의미있는 아침을 먹었다. 합창단 단장님과 신도회 부회장님은 한조가되어 베낭을 차에 싣고 점심장소를 정한뒤 떠나시고 이정자보살님과 박종옥보살님은 나랑 한조가 되어 만행길을 출발했다. 선산시장 모퉁이에 달린 과일이 궁금할정도로 잘생겼다. 모든 사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 까지도 잘생기고 볼일이다. 분명코 한번더 보게하는 마음을 일으킨다. 선산읍을 벗어날 무렵 관문인 건물과 탑은 신라 불교가 융성했음을 느낄수있다. 한참을 걷고 버스정류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찍고 찍어주는 사진작가 모습이 새로운 응원과 만행의 보람이다. 동행자 없이는 나올수없는 찍힘이 내모습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하다. 50년 전엔 사진만 찍을줄 알아도 존경 받고 먹고 살았는데 지금은 모두가 사진찍을 줄 아는시대 작가도 대접받기 어려운 스튜디오 시대이다. 나는 10대때 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불교미술 대전에 출품해서 두번 입선한 기록도 있다. 카메라가 썩고 있다. 카메라는 일반인이나 작가도 돈 까먹는 기계다. 그래서나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핸드폰을 만나서 돈을 많이 덜 까먹는다. 강화에 정착한지도 40여년이된다. 역사 공부하다가 보은.포은.야은을 합쳐 삼은선생님에 대한 기록을 본적이 있다. 팔만대장경역사에 이규보선생님은 기고문을 작성했다하여 묘까지 확인을 했지만 삼은 선생님은 깊이 알지 못했다. 점심시간까지 합창단 보살님 들과 12키로를 함께 만행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1시간가량 지나서 한적한곳에서 자연 방뇨를 하고 돌아서는데 아주작은 사당건물 같은것이 보여 그냥 100미터 정도 가다가 마음에 거슬려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보니 야은선생님이야기와 고려충신비가 있어 순간 죄송합니다 어른계신곳을 몰라보고 소피를 보았고 인사도 못드리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라고 용서를 구했다. 다음에는 꼭 다시 뵙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구미를 향했다. 마을 어귀에 구봉리라고 돌에 이정표가 있어 쉽게 다시 찾을수 있을것 같다. 관직과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후학을 위해 여생을 보내신 고려말 충신이라 되어 있다. 구미시내를 들어서는데 구미시 농산물 도매시장 건물과 기와담장이 아름다웠다. 궁금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가는데 포차의 유리문에 술은 인간의 성품을 비추는 거울이다. 라고 술의 한수를 적어논게 맘에든다. 이문구를 지나지려는데 이어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是) 원각도량하처 (圓覺道場何處)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해인사 장경각의 주련문구를 포교원 출입문에 돼있어 스님이 궁금하지만 정한 숙소를 향했다.해가 지고 석양 바람이 부는 시간5시 두토회 회원 이시며 전국 유명식품에 컨설팅대가 이신 천두영대표님께서 응원차 숙소에 도착하시고 한계은총재님과일행 4명이 식당으로도착하셨다. 4키로 전방과 2키로 전방에서 받은 도착 전화 30421보 식당 도착으로 오늘을 회향했다. 다음코스는 왜관과 대구 고령 개경나루를 향해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