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헌길 부부와 치앙마이 3박 5일 여행 일정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파노라마여행사 강명희 대표의 추천상품으로 택한 곳이다. 날씨는 포근한데 운무가 해를 가렸다. 점심 무렵 광장동에서 한진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내렸다.
대합실 2층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김헌길 부부와 만났다. 롯데관광 여행사 직원에게 일정표를 받고 출국장을 나섰다. 검색대 통과하는데 시간이 좀 길었다. 타고 갈 비행기는 제주항공 (189석의 7C4205)이다. 우리와 합류할 일행이 모두 6명이라고 한다. 해 질 무렵에 활주로를 뒤로하고 하늘로 솟았다.
석양은 잠시 하늘을 붉게 물들이다가 사라졌다. 반달이 제법 밝았다. 저녁은 각자 사 먹어야 하는데 5천 원 하는 비빔밥으로 택했다. 밤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이 별식이다. 6천 원짜리 팩에 든 와인을 빨대로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1백 밀리 3개가 정량이었다.
예전과 달리 적응력이 약해 멀미로 시달렸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다.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겹쳐 입국 시간이 늦었다. 현지시각 밤 10시가 넘었다. 가이드 김나영 실장과 현지 도우미 제이 氏와 5일 동안 情을 나누어야 한다. 함께 미니버스에 올랐다. 숙소인 아모라 호텔까지 15분 거리를 달렸다.
길가 음식점들은 저녁을 먹는 이들로 붐빈다. 서민들의 식생활 문화라고 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므로 잠을 자야 한다. 2017.12.29.
첫댓글 지허 정병경 선생님
치앙마이 여행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22일에 떠나는 초우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미리 예습하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