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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1.25(토요일)
2.어디를: 대구시 수성구 두리봉에서 대덕산까지 한바꾸 돌아 나오기~
3.누구와: 나홀로 터벅터벅 걸어~
4.날씨: 하루종일 햇님과 구름은 숨바꼭질을 하고 바람은 오락가락~,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만촌육교1 버스정류장~육교 왼쪽으로 건너~효성아파트 주차장 왼쪽 힐튼 빌라 방향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
어린이집 왼쪽 목계단으로 가파른 오름~이정표 오른쪽 방향~ 정자 지나~응봉(160m, 정자)~ 갈림길 안부로 내려~
두리봉 삼거리 방향 직진~가파른 나무계단 오름~정자 지나~두리봉삼거리(안내도,이정표)~철책 안 부대위 두리봉(
208.7m)~두리봉 0.2km 방향~사면길 길게 왼쪽으로 휘어져 오른쪽으로 내림~신천지아파트 갈림길 지나~갈림길
오른쪽 체력단련장 방향~206.4봉(산불초소, 운동기구 쉼터, 대구448 삼각점,학산?)~이정표 삼거리로 빽~오른쪽
무학네거리 방향~갈림길 오른쪽 무학네거리 방향~무학네거리 갈림길 체력단련장 방향 직진~갈림길 왼쪽 우회로~
갈림길 체력단련장 방향 직진 오름~쉼터의자,철탑 연이어 지나 철채따라 오름~갈림길에서 오른쪽 철탑방향 오름~
227.2봉~갈림길로 빽 체력단련장 방향~갈림길 왼쪽으로 오름~철탑, 갈림길 연이어 지나~운동기구, 정자 쉼터~
왼쪽으로 살짝 올라서면~지산(216.8m, 대구 57 삼각점?)~체력단련장 빽~역기대 빙향 내림~쉼터,철탑,돌무더기
연이어 지나 평상 쉼터 삼거리~이정표 뒤쪽 흐릿한 옛길따라 내림~이중 철책으로 막힘~다시 평상 쉼터 삼거리 빽
오른쪽 범물초등 방향 내림~도로 접속 왼쪽으로~충전소, 범물차량기지 연이어 지나~관계삼거리에서 도로 건너~
오른쪽 버스종점 지나~왼쪽 복명초등 안으로~안내도,나무계단으로 올라~묘 연이어 지나 오름~산불초소 지나~
내려섰다가 오름~알바위 지나~바위 오름~461.8봉(암봉)~왼쪽으로 가파른 내림~오르고 또 오르고~나무계단
긴 오름~주능선 접속 이정표 대덕산 정상 0.2km 오른쪽 방향~헬기장 지나~대덕산(603.7m, 정상석 2개,이정표,
둘레길 안내도)~쉼터의자 오른쪽 흐릿한 옛길따라 가파른 내림~묘 연이어 지나~능선 고집하며 내림~계단식 묘
연이어 지나 내림~마지막 묘 오른쪽 마른개울(검은 pvc) 건너 흐릿한 길따라~카페 왼쪽 계단으로 내려섬~진밭
1교 지나 오른쪽 도로따라 내림~야영장, 대덕지 차례로 지나~범물 아파트단지로 내려~통닭집에서 종료
(걸은 거리 14.2km, 걸린 시간: 쉬엄쉬엄 4시간 50분)
'바람이 디기 시개 부네!~'
겨울 추위의 어른이신 대한이 지난지 며칠이 됐는데도 아직은 겨울!~
바쁜 걸음으로 산속에 스며들면 따라오던 바람은 어느새 사라지고~
쉬엄쉬엄 올라서이 운동기구 쉼터에 누군가 빼딱하이 넘어가고 있던 어린 소나무를
폐기된 꼬물 스틱으로 공가났다~
늘상 하루 건너 올라오는 뫼들은 여사로 보고 지났는데 이런데까지 챙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이는 누구일까?~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운동기구를 바까가미 20여분 동안 몸을 풀고 2군 사령부 쪽으로 내리간다!~
오늘은 맨발 걷기하는 마님이 안비는걸 보이 안직 안 올라왔나?~
숨이 차다꼬 정상은 안올라 오고 반틈쯤 올라와가 2시간 가까이 200m 정도되는 코스를 뺑빼이를 돌다 내리온다!~
같은 코스를 왔다리갔다리 2시간 동안 하마 억사구로 지업을낀데 수년간 저카고 있는걸 보이 신통타!~
터덜터덜 2군 사령부 사택쪽으로 내리서이, 농장 안에 있던 얌새이들이 언넘인공 시퍼가 힐끔 보디
풀 뜯기를 계속한다!~
저 쒜이들은 불과 및달 전만 해도 태어난지 얼메 안됐는기 내가 지나가마 멀리서 후다닥 철책 쪽으로 띠와가
할배 인물이 우예 저래 좃노 카미 미우스를 오물거리미 기경을 해쌌티 인제는 본척만척이다!~
만보 걷기를 할라꼬 수성도서관까지 걸어간다!~
'길은 아는 자와 걷는 자의 차이만 있을뿐...., 구름은 고향이 없다!~'
소동파의 책을 보러 간다!~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났는데 월장하는 산타 할배를 아직 달아났네!~
예전에는 굴뚝 우에 있는 형상에서 요새는 월장하는 형상으로 바까났다!~
저것도 유행이가?~
'뭐어?~ 지금 산에 올라가는 중이라꼬?~'
토요일 오전, 낼 일요일에 산청쪽 산에 갈끼라꼬 갈아 입을 웃도리도 챙기여코
빵꾸난 스패츠는 내삐리고 새 스패츠를 갈아여노코 보리차도 물을 태아가 두통으로 맹글어 노코
피씨 아패 안자가 그쪽 동네 일기예보도 검색해 보고, 선답한 사람들 답사기도 훌터보고 있다가
나케를 델꼬 갈라꼬 문자를 여보이 설 연휴 수송 점검한다꼬 못간다 케가
내혼자 간다꼬 문자를 여보이 무전이 들어왔는데 헥헥거리는 지대장 목소리가 지금 산청 소룡산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허걱!~ 이기 무신 소리고?~
분명 일요일날 간다꼬 카페에 올리났는데 하루 땡기가 토요일 가뿟다꼬?~
올 사람도 빤하고 장사장 부부하고 조사장이 토요일 가마 어떠노 카미 연락이 와가 아는 사람들 끼리
가기로 했다 카미 권쌤한테도 연락을 해보까 카다가 벌써 갔다왔지 시퍼 저거끼리 왔다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무신 단체 카톡방도 아이고!~
소룡산 바랑산이야 오래전 진양기맥 할때 갔다오긴 했지만
갔고 안갔고를 떠나 카페 방에 공지를 해시마 날짜를 지키야지~
만약 사정이 있어 하루 땡기시마 공지 시항을 변경해 노턴강!~
토요일 오전 11시가 다되가는 지금도 카페방에는 여전히 일요일 법원앞 오전 7시 30분 까지 나오라꼬 되가 있는데~
지대장은 이기 문제네!~ 사람들하고 소통이 잘되야 무신 조직이던 수명이 오래가는데~
단골 손님들이 하나 둘 산정을 떠나는 이유가 있다!~
서울에서 토요일 오후에 온다 카는 큰넘한테 까지 양해를 구하고 어렵게 시간을 냈띠마는!~ㅉ
한참 멍하이 있다 오늘은 동네산을 때리 치우고 두리봉에서 대덕산까지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그 코스는 10여년 전쯤만 해도 1년에 두어분 갔던 코스인데 한참동안 안가본데다 예전 지도에는 없던
216.8봉에 '지산'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케가 확인차 가보기로~
해지기 전에 갔다 올라꼬 점심을 땡기가 간단스키로 해결하고 챙기났는 개나리 봇짐을 울머진다!~
오늘은 오전 내내 날씨가 꾸리무리 하네!~ 구라청 예보에는 12시 지나마 햇살도 언뜻언뜻 비차준다 카디 아직이다!~
터덜터덜 걸어 구남부주차장 네거리를 지나 '만촌육교1 버스정류장' 에서 지피에스를 작동한다!~
왼쪽으로 육교를 건너 효성아파트 주차장 왼쪽 힐튼빌라 방향으로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및발짝 이동하마
어린이집 왼쪽에 두리봉 등산안내도와 목계단이 보인다!~ 첨에는 돌계단이다가 나무계단으로, 다시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서면 능선에서 이정표가 올만이네 아는체를 한다!~ 진짜 올만에 온다!~ 오른쪽 두리봉삼거리로 간다~
바람이 불어가 쪼끼하고 패딩까지 덥게입고 올라왔띠 가파른 오름길에 등따리에 습기가 차기 시작한다!~
겨울에는 땀이 나마 큰일이다!~ 쉼터 의자에 안자가 얼른 허물 벗기를 하고 알사탕에 물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
투닥투닥 속도를 내는데 아패 걸어가는 아지매를 보이 엄마야 이 추분 날에 맨발로!~
올라 오는 길은 나무뿌리하고 돌도 박히있는 가파른 길인데 대단타!~ 뫼들도 형제봉에서 한분 흉내를 내보다 식겁했다!~
아직도 왼쪽 발바닥이 정상이 아이다!~ 그런데 두리봉 삼거리에서 저런 폼을 한 아지매를 또 만났다!~
정자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응봉!~ 달아논 표지기가 무사한강 시퍼 정자 왼쪽에 감차났는 표지기를 보이 어?~ 나케
표지기도 합세했네!~ 예전에 정자 오른쪽에 두분이나 부치났는데 띠내삐리고 없띠 왼쪽 솔가지에 숨카노이 안비가
그런지 아직 살아있네!~
투다닥 내리와가 왼쪽으로 휘어지면 이정표가 보이는 갈림길!~ 오른쪽 소선여중으로, 또는 왼쪽 영남공고로, 이정표에는
표시를 안해났지만 이정표 뒤쪽 봉우리를 넘어서마 수성대학교 가는길도 있다!~
30여년 동안 두리봉 능선은 구석구석 100뿐도 넘끼 댕깄지 시푸다!~ 일로는 두리봉터널이 지나간다!~
오늘 두리봉 능선중 가장 빡신(?) 오름길!~ 상그러분 나무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섰다 내리서면 두리봉 삼거리!~
왼쪽은 연호역이 있는 방무산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형제봉~모봉~연호산으로 해가 방무산을 거쳐 일로도 수타 댕긴 길!~
이정표가 오른쪽 사면으로 200m 가마 두리봉이라꼬 꽁까를 치고 있다!~
두리봉은 등산로 우회 경고문이 부터있는 봉우리로 올라가가 부대 안에 있다!~ 8~9년 전인강 남우 표지기 조났는거 달라꼬
올라가이 임마 안니리가나 마디질라꼬 카미 마이크에서 머라케가 후다닥 내리온적도 있다!~
사면으로 길게 돌아나가는데 갑자기 오짐이 마렵다!~ 겨울이라 그런지 돌아서이 빨리 물 내라라 카는 경고등이!~
비뇨기과에 가보이 전립선 비대증에 과민성 방광 이라꼬 호박씨를 까마 좃타카네!~
낼은 서문 시장 뻥티기 집에 가가 호박씨 한봉다리를 사가와야 되겠다!~
돌아서가 부대 안쪽을 보미 쫄쫄쫄을 하고 있는데 아지매가 등뒤로 휘익!~ 아이 깜딱이야 저 아지매도 대단타!~
남자가 물총을 꺼내가 볼일을 보고 있시마 쫌 기다리니마는!~ 어?~ 거다 맨발이네!~
투다닥 따라가서 추월하고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높다란 산불 초소가 올라와 있고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206.4봉으로 올라서이 운동 하는 사람은 머시마 하나 뿌이네!~
초소 미태 있는 삼각점도 확인하고 의산님은 표지기를 밧데리 박스에다 감차나가 뫼들도 따라 하고 내리온다!~
무학사거리로 도로가 뚤피기 전 무학산 방향으로 능선이 연결되 있을때 영진 지도에 이 봉우리를 학산이라 카드마는 요새
지도에는 없네!~
갈림길 이정표로 후다닥 빽해가 오른쪽 무학네거리 방향으로,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무학네거리로 내려섰다가
오른쪽으로 무학네거리 갈림길을 만나마 요분에는 체력단련장 1.2km 방향으로 직진한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내리서는데 뭐가 여푸로 화악 지나가길레 깜딱 놀랜다!~
이 띠바가 잔차가 지나가마 찌르릉을 하던강 마우스로 삐뽀삐뽀를 해줘야지 그냥 확 지나가마 우야노?~ 잔차라도
내리막에 속도를 낼때 바치마 팅기나간다!~ 아패 봉우리는 가팔라가 잔차 타고 못올라가지 시푼데?~
과연 반틈도 못올라가가 낑낑거리미 끌고간다!~ 빨리 따라가가 한소리 해야지 시퍼가 헥헥거리미 쉼터 의자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이 내리막 길에 궁디를 언지디 씨이잉!~ 띠바 띠바!~
철탑과 철책을 차례로 지나 오른쪽 철탑이 보이는 이정표 갈림길에서 227.2봉으로 올라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후다닥
내리서이 이정표 미태 이 길이 대덕 단맥이라고!~ 비슬지맥 상원산 쪽에서 가지친 단맥인강?~
몇년전 형제봉에 신경수님과 가끔 산행하기도 하는 서울 유명 산꾼 '죽천' 님 표지기를 잠깐 본적이 있는데 형제봉도
대덕단맥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잠시후 갈림길 왼쪽 철탑 방향으로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에는 운동하는 주민 서너밍이 보이고, 왼쪽 봉우리를 살짝
올라섰다 내림길긋은 갈림길에 삼각점이 보이고 죽천님과 대구 대표 산꾼 표지기가 보이는 오룩스맵상 지산인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있다 카는 삼각점은 운동기구 옆 봉우리인데, 삼각점 실물은 삼거리 쪽에 내리와가 있다!~
내눈에는 삼각점 번호가 이상하이 '대구57'로 보이는데 실제 삼각점 번호는 '대구496' 이라 카네~
여는 봉우리도 아인데 시퍼가 표지기를 띠가 다시 운동기구 봉우리에다 달아 놀라 카다 빌라지 시퍼가 그냥 나또뿐다!~
국토지리원 삼각점 위치가 잘못됐지마는 우야겠노?~ 후다닥 다시 운동기구 쉼터로 돌아온다!~
다시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와가 역기 다이가 있는 왼쪽으로 내리갈라 카는데 누가 뒤에서 부르길레 돌아보이 예전 직장
동료다!~ 흐미!~ 난도 삭았지만 완전 폭삭 수준이네!~ 존 말로 그냥 살이 마이 빠졌다 카고 바빠가 내리갈라 카는데 자꾸
말을 엿가락처럼 늘리가 고마해라 카기도 뭣하고 건성으로 듣는척을 한다!~
가슴에 주렁주렁 달고 댕기는걸 보이 산악 전문가긋따 카미 자기는 어제도 누구누구하고 골프를 치고왔다 카미 자랑을~
직장 생할 할때 본점 근처 고기집에서 술에 째리가 뫼들 구두를 신고간 장본인이다!~ 뫼들은 스리빠를 신고 왔다!~
다 듣다가는 대덕산 올라가마 해가 지지 시퍼가 안뇽 하미 후다닥 내리간다!~
조깅하듯 쉼터의자,철탑을 지나고, 돌무디기를 지나 올라서면 평상이 보이는 갈림길 삼거리!~ 어?~ 오른쪽 범물초교로
내리가는 길은 뺀질뺀질한데 관계삼거리로 내리가는 길은 흐릿하네~
기억이 정확하다면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리가마 대덕산 입구인 관계삼거리와 가찹고 범물초등학교는 삐잉 돌아간다!~
아직 옛길 흔적이 남아있는 길로 투닥투닥 내리서이 허걱!~ 도로가 빠이 보이는데 이중 철책이!~ 타넘고 가기도 위험타!~
철탑으로 묘지 사이로 왔다갔다 해바도 길이 없어 다시 평상 갈림길로 올라온다!~
오른쪽 범물초교 방향으로 내리서마 잠시후 월드컵 스타디움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리서고~
왼쪽으로 투닥투닥 가다보이 그단새 왼쪽 산사면으로 버스 충전소, 대구교통공사 범물 차량기지긋은 건물이 생기면서
절개지를 높다라이 깎아났다!~ 잠시후 예전 평상 삼거리에서 내리온 옛길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지나이 삼거리 표지판은
뚜렷한 '관계삼거리' 다!~ 얼빵한 긋해도 가끔은 뫼들 기억이 정확할 때가 있다!~ 일로 내리온기 10년도 훨 넘은긋따!~
관계삼거리에서 대덕산 방향 도로를 건너 예전 천주교 공동묘지로 올라가던 산사면을 올리다보이 저도 무신 철책긋은기
보이고, 껌정 그물망이 지저분한걸 보이 혹시 또 마카 나시까바 안전하게 복명초등학교 로 돌아 가기로!~
여러 버스 회사가 공동으로 씨는 버스 종점을 지나 왼쪽 복명초등학교로 드갈라 카다 일로 올라가기나 용지봉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통해 미진아파트로 내리올때 들렀던 콩나물국밥집이 아직 있는강 시퍼 가보이 헐!~ 안직 팽팽 잘 돌아가고 있다!~
내리와가 저 드가가 막걸리 한통 해야지!~ 그런데 진밭골로 내리와가 이리저리 식당을 찾아보다 통닭집 튀김 통닭 한바리
가격에 꼬시키가 고마 콩나물 국밥집을 이지뿐다!~
복명초등 입구로 드가다 예전 천주교공동묘지로 올라가던 사면으로는 철책으로 막아나가 정문을 지나이 나무데크 오름길
입구에 대덕산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목계단을 올라 연이어 무덤을 지나마 왼쪽 올라온 방향으로 지산,범물과 수성교 방면 아파트군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구름모자를 씨고있는 팔공산이 길게 누버 있는기 보인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 산불 초소로 올라서이 근무자는 무얼 보는지 햇또를 수그리가 열공열공이다!~ 헛기침을 두어번 하고
지나가는데도 내다보도 안하네!~
투닥투닥 올라가이 유명한 알바우가 짜안 나타나고!~ 무신 알인데 부화가 저리 더디꼬?~
바우들이 따문따문 나타나는 오름길을 올라가다보이 왼쪽 금줄 사이로 조망이 트이가 조슴조슴 접근한다!~
꾸리무리 하디 또 햇님이 반짝이네!~ 인제는 팔공산 비로봉 방송국 중계탑이 보인다!~ 저쪽으로는 눈이 오나?~
휘리릭 조망을 돌아보고 잠깐 숨을 돌맀다가 다시 암릉길을 올라간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461.8봉!~ 드디어 대덕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각적으로는 엎어지마 코 대이지 시푼데 깔딱고개가 제법 길다!~
내리서는 나무 난간에 고도 표식을 해두고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인제 150m 정도 고도를 올리마 되겠지 시푸디
이런 띠바!~ 자꾸 내리가네!~ 인제는 200m 넘끼 고도를 올리야 되겠꾸마는~
오랫만에 올라오이 감이 잘 안잡힌다!~
이후로는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마지막 깔딱고개 나무데크 계단이
기다린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0분이 다되간다!~
오후 5시 전에 내리가야 되지 시푼데 거북이 걸음으로 가당할라나?~
햇또를 박고 가파르고 긴 나무계단을 올라서이 눈에 익은 예전 이정표가 반기는 주능선!~ 왼쪽은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으로
내리가는 길이다!~ 십수년전 마님 친구들하고 일로는 밤에도 모기가 없다 카미 테트를 치고 밤을 새운 적도 있다!~
그때 랜턴을 들고 혼자 살방살방 대덕산으로 올라간 추억도!~ 그때가 좋았지!~
방구들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헬기장을 지나 눈에 익은 방공포대탑이 보이고, 및 발자죽 올라서면 2개의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대덕산 짱배기!~
보통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삼아 정상석을 새아 논는 경우는 있는데 여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정상석을 올리났다!~
왼쪽 대리석 정상석은 '지산초교 18동기회' 가 2008년 5월에 새아논 기고~
오른쪽 크다탄 자연석 정상석은 '고산초교' 및회 졸업생인지 표시를 안해났는데 2011년 11월에 새아났는기다!~
교가도 비스무리 하네!~ '대덕봉 저 너머로 해 떠오른다~' 카는거는 지산초교 교가고, '대덕산 맑은 정기 우리의 기상~' 은
고산초교 교가다!~ 고도는 전부 헬기장 고도를 새기나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를 적은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엄마야 역광이라 그런강 인물화가 완전 깜장부라더네!~ 뽀샆을 너무 해뿟나?~ 똑 물에 부라났는긋네!~
지금 시각 오후 4시 3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어두버지기 전에 내리갈라 카마 젤 지름길로 내리가는 수바께 없다!~
백련사 쪽으로 삐잉 돌아가마 야간 산행을 해야 되지 시푸고 오후 8시 정도에 온다 카는 서울 큰넘이 오기 전에 집에
도착하기도 장담 못할 지경!~ 예전 기억을 되살리가 쉼터의자 오른쪽 흐릿한 길로 내리간다!~
흐릿하지만 예전에는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더러있는 식별이 가능한 내림길인데 지금은 사람들이 거의 안댕긴 탓인지
가파는 내림길이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길로 묵었다!~
낙엽으로 길이 안보이는 곳에서는 능선을 고집하미 내리오마 연이어 무덤들을 지나고, 계단식 무덤을 만나마 점점
예전 길이 살아난다!~ 등따리가 후끈거릴 정도로 내리오는것도 힘드네~
마지막 묘에서 오른쪽 까만 PVC가 묻힌 마른 개울로 가파르게 내리서는데 스톱 할라 카다 고마 움직이는 돌을 발바가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에고 정신 없어라!~ 스틱이 굽었나?~ 내리와가 보이 잘 안드가가 억지로 잡아여 논는다!~
마지막 건물은 예전에 무신 산장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식당인강?~ 왼쪽 돌계단을 투닥투닥 내리간다!~ 에고 살았다!~
내리와가 돌아보이 지금은 식당을 빙자한 카페네!~ 맞은핀 정자에 가가 굽은 스틱을 이리저리 피바도 잘 안드가기는
마찬가지다!~ A/S를 받기나 하단은 갈아야 되지 시푸다!~
진밭1교를 건너 터덜터덜 내리오마 야양장에는 사람들이 꽤 마이 들어와가 있네!~ AC!~ 벌씨로 고기꿉는 넘은 뭐꼬~
점심을 11시 쪼매 넘어가 일찍 무노이 배가 디기 고푸네!~ 일단 물로 허기를 넘기고 투닥투닥 바쁘게 내리오이 대덕지
주변을 잘 꾸미났다!~
산 사면 으로도 둘레길을 맹글어 나가 알라들을 델꼬 한바꾸 돌아도 되겠다!~ 여는 '진밭골 산림공원' 이라 카네~
기준점을 보이 여가 '해발 155.2m고 번호가 U대구27', 요새는 기준점 번호도 영어로 나가나?~
넓은 주차장을 지나 터덜터덜 내리오이 용지봉에서 미진아파트로 내리오는 능선길이 올리다 보이고~
식당가로 내리서이 첫분째 만나는 짬뽕공화국!~ 저 드가가 짬뽕하고 이과두주 한잔 하까 카다 버스정류장 하고 너무
멀어가 쪼매 더 가 보기로~
횟집, 대구탕집 다 평소에는 선호하는 집인데 아직 버스 정류장까지는 멀어가 마지막 면사무소라 카는데를 얼쩡거리는데
에이 띠바 국시집이네!~ 잠시후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도로쪽으로 내리선다!~
모티를 돌아가 나오는데 뭐어?~ 옛날 통닭 한바리가 9,500원 이라꼬?~
우리 동네는 13,000원인데 거저네!~
한바리 시키노코 소맥 한잔 하마 되겠다 시퍼가
드가이 넓은 홀에 두팀 빼이 없고 조용하다!~
뭐어?~ 9,500원이 아이고 11,000원 이라꼬?~
문바께 부치났는거는 뭔데?~
그거는 여서 안묵고 배달할때 요금인데예!~철퍼덕!~
니꺼리!~ 1,500원 차이 바께 안나지만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네!~
아 띠바 그런데 저 앞에 남녀들은 와 저리 시끄럽노?~
닭다리가 입으로 드가는지 코로 드가는지 모르겠네!~
무신 방송국에서 근무했다 카는데 아나운서 출신이가?~
초성 옥타브를 너무 높게 잡았다!~ 마주한 상대 뚱스 아지매 울림통도 보통 큰기 아이다!~
여 주문 안받나?~ 아이 깜딱이야!~
아까부터 뒤에 있던 영감재이들이 와 가마이 있노 켔띠
테이불 마다 있는 키오스크 사용을 할줄 모르는지 주문을 않받는다꼬 감을 지른다!~
뫼들은 과거 경험으로 저 정도 챙피를 안당하는기 천만 다행이다!~
재작년인강 여동생 부부하고 유명 깡깨이 집에 점심을 무러 갔는데 무신 로보트 긋은기 뽈뽈 기오디
내앞에 서길레 이 띠바가 와 와카노 켓띠 여동생이 배꼽을 이래저래 만지뿌이
기분이 좋은지 감쏴함다 카미 뽀르르 주방으로 가길레 뭐꼬 물어보이 주문받는 기계라 칸다!~
그때 강습을 잘 받아가 역전 앞 뼉따구 해장국 집에 드가도 노숙하이 척척이다!~
첨에는 통닭이 뭐 이래 작노 켔띠 가시개까 써리노이 한 광주리다!~
닭이 들어오기도 전에 소맥을 말아가 두잔은 원샷으로!~
시분째 잔을 따라가 일회용 비니루 장갑을 끼고 닭다리를 물어 뜯는데 닝기리기리!~ 언넘이고?~
헐 마님이네!~ 뭐어?~ 아직 오후 8시가 안됐는데 서울 큰넘이 벌씨로 도착했다꼬?~
바뿌다!~ 딴거는 못묵고 다리하고 날개만 골라가 묵는다!~
닝기리기리!~ 언넘이고?~ 아부지 저 왔심더?~ 바쁘신 모양이지예?~
아 그래 고생 만체?~ 친구들하고 한잔 하고 있는데 금새 드가꾸마!~
허둥지둥 허둥지둥~ 켁켁!~
자식넘들 한테 부모는 항상 '을'이다!~ 못해준 것만 생각난다!~ 그래 금방 가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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