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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저널-펌]
제목 : 대보천엔 벚꽃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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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가득한 대보천변을 중심으로 '제1회 고촌면 대보천 벚꽃축제'가 15.(화)부터 17일(목)까지 사흘에 걸쳐 열린다. 행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ㅁ기간 : 2008. 4. 15.(화) ~ 4. 17.(목) ㅁ장소 : 신곡중학교운동장(구 고촌초교), 신기 옛길, 대보천 ㅁ주요행사 - 개막식전행사(신기 옛길) : 13:30 ~ 14:00 - 개막식(신기 옛길) : 14:00 ~ 14:30 - 폐막식 행사(신곡중학교 운동장) : 18:30 ~ 22:00 ㅁ테마별 주요 행사내용 -음악축제마당(신곡중학교 운동장) 경기민요, 밸리댄스, 가수 안치환 공연, 7080인디밴드 공연, 북한예술단 -벚꽃축제마당(신기 옛길) 캐리커쳐 그려주기, 먹거리장터, 농산물 공산품 전시판매, 히말라야 네팔사진전(조진수) -벚꽃길 걷기(신기 옛길 ~ 영사정) 걷고싶은 거리 벚꽃길 걷기, 글짓기, 그림그리기, 사진촬영대회 -농수로 축제마당(대보천) 농경수로 보트타기 체험 |
첫댓글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산책로에 벗꽃이 심어진 걸 봤습니다. 정말 내년엔 벗꽃길 걷기를 할 수 있을듯 싶어요.
벚나무 말고 다른 나무는 없나요 산책길에 벚나무는 좀 아닌듯 싶은데...... 짧은 시간 확피고 지는 그런 꽃 말고 푸르름과 기개를 잃지않는 그런 멋진 나무를 기대해 봅니다. 남이섬에 가면 베고니아,메타 세콰이어같이 깔끔하고 언제 보아도 정겨운 그런 수종들이 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여기저기 벚나무를 너무 많이 심는것 같아서.............. 벚꽃이 어느 섬나라 국화라는 얘기도 들리고....
맞습니다. 어떤 나무든 산책에 잘 어울리는 나무가 심어지길 바랍니다. 벚꽃이라도 심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ㅎㅎ 여기서 잠깐 벚꽃에 대한 오해를 좀 풀고 가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의 국화가 사쿠라, 즉 벚꽃이라고 알고 계시더군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ㅎ ) 하지만, 알아보니까 일본에는 국화(나라의 꽃)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합니다. 궂이 따지자면 황실(?-지들이 무슨 천황이야...)을 대표하는 왕족의 꽃이 국화(나라꽃 말고 가을에 피는 국화)가 일본 왕족을 대표하는 문양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전쟁당시 벚꽃처럼 온국민이 한번에 확 피고 한번에 확 죽자는 이상한 마인드로 벚꽃을 좋아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벚꽃을 좋아하다 보니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꽃은 사쿠라, 즉 벚꽃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화라는 것 자체가 없는 나라입니다.
또한 일본 벚꽃은 한국에서 건너갔다고 하네요. 일본에는 원래 사쿠라가 없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사전 검색결과) 진해나 여의도 벚꽃은 게다가 일본에 많은 벚꽃이 아니라 제주 왕벚꽃류라고 합니다. 저도 벚꽃에 열광하는 우리의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으나, 일본애들에게 벚꽃을 스스로 빼앗기는 우를 범할 뻔 했습니다. 일본국화도 아닌것을 우리가 스스로 걔들 꽃이라며 배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갸들 좋은 일 시키지 않을래요~ ㅎㅎ
아~ 그렇군요.... 어쩐지 고향(진도) 우리집 뒷산 옆산에 자생 벚꽃들이 많다 했습니다~
계양천변 산책로에 가로등 설치하고 갔습니다.. 오늘 밤에는 불이 켜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