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요한복음 9:1~3]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이민교씨의 책 “복음에 빚진 사람” 중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와 장애인에게 온 마음을 쏟던 저는 일찌감치 원불교 교역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불교의 지도자가 되려고 어느 날은 눈이 쏟아지는 날에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 천왕봉을 몇차례 오르는 고행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원불교 전도사를 자처한 저는 고3때 소록도를 방문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부처님을 믿게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헌신하고 희생했고 그들의 마음으로 얻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처를 전해도 제 마음을 몰라주고 꿈쩍도 하지 않는 그들이 야속하고 또한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결국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다는 말도 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한센병 환자가 예수 믿어서 행복하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게 어떻게 행복한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건 우리가 영원히 살기 때문이지.
우리가 문둥이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어.
문둥이가 아니었다면 멋모르고 살다가 지옥에 갈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이 우리를 문둥이로 만들어 주셔서
이제는 예수님 믿고 영생을 얻었으니, 살아도 천국에서 살고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어...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지금 행복해.. 그러니까 학생도 예수님 믿어. 예수님 믿어야 행복해지지...”
‘전생에 당신들이 지은 업보인 죄로 인해 이생에 문둥이라는 과업을 받았다’라는 부처님의 법문을 설법하는
제 입술이 점점 닫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제 속에 이런 화두가 새롭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더 불쌍히 여기는 그들의 배짱은 도대체 무엇인가?
예수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그 예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시편 147:3~4]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그리고 7년 후 1988년 3월 2일… 저는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소록도 법당에서 가부좌를 틀고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이 소리를 어디서 들었지?
그것은 소록도 한센인의 장례식 때마다 들었던 찬송가 606장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였습니다.
한참을 울며 뒹굴다 성령에 휘감긴 저는 그 즉시 회심하고 ‘기독교 전도사’로 대변신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를 만나 눈이 멀었던 사울처럼 그때의 저도 성령에 온전히 휘감긴 것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게 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부처를 전하던 제가 이방 땅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지역에 선교사로 나가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까지도 관심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어떤 병이나 장애가 전생의 죄값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라 하지 않으시고, 재물, 학벌, 직업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시고,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위로해 주시며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역사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의 역사는 기원전과 기원후 즉 BC (Before Christ)와 AD (Anno Domini: in the year of our Lord)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과 가르침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고 그의 탄생 이후 20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인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역사(History)는 바로 his story 그분의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바로 한 사람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15~16]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러 온 메시아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수’라는 말은 ‘구원자’라는 뜻이고, ‘그리스도’란 말의 의미는 ‘기름부음을 받았다’라는 뜻으로
‘메시아’라는 말을 헬라어로 옮긴 것입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마가복음 14:61~62] ~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그 분은 이 세상이 존재하기 영원 전부터 계셨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죽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으실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죽음은 비참하고 고통스런 죽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지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이자 우리가 다시 살아날 것을 친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셨고,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사랑하는 우리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당신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나를 믿어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방인들은 '예수님은 인류 4대 성인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예언자 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은 구세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4대성인 중 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예언자 중 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예언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은 구세주이십니다.
불치병에 걸려 도저히 가망이 없는 사람도 금방 살려내신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늘의 은혜와 자비를 한량없이 내려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나의 친 아버지이십니다.
[요한복음 13:1] ~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를 통해 그 사랑을 부인할 수 없도록 증명하고 확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진노의 자녀였던 저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막힘 담을 허무시고 사랑으로
모든 원수되었던 것을 소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저를 사랑하시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주님을 만나게 하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예수님을 조금씩 닮아가는 작은 예수로 살게 하소서.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십자가만 바라보며 제게 있는 편견, 무관심과 영적 교만을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의 겸손함과 사랑으로 예수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더 사랑하고 더 섬기고 순종하며 신실한 제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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